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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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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526회 작성일 15-11-01 14:24

본문





시월의 끝자락/글 조 금분

시월의 마지막 날!
가을을 사랑하고 싶어 나선 길.
친구와 지하철 타고 그대 찾았노라.
구름 한 점 없는 높고 푸른 하늘.

곱게 물든 높은 산은 아니지만
붉은 잎 고운 가로수 아래 서성이니
포근히 감사 주던 그대 모습 떠오르니
옛 추억에 마음마저 시려 오네.

시월의 끝자락에
먼 가을 여행길은 아닐지라도
그대와 거닐던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
곱게 핀 갈꽃 바람에 하늘거리니
언제까지 낭만을 즐기오리까.
















.
추천0

댓글목록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은빛소녀님!
닉네임을 보니 고운 소녀같아요.
아름다운 가을 몇번이나 만날까.
멋진 가을을 즐기렵니다.
놓아주신 고운 마음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행복하게 즐기소서.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하셨어요 해정님
집안에 계시기는 너무 아까운 가을 빛이잖아요~!?
아침에는 추웠다가 오후에는 다시 더워지니
옷 차림 잘 하시어요~
낮에는 벗어 드는 것도 좋을 옷이요~
좋은밤 되시고 편안 하시어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월의 길들은
스스로 아름다워서
그저 고맙다

그 길을 걸으면
너도 나도
시인이 되고

그 길을 걸으면
들끓던 가슴이
단풍처럼 착해지는

시월의 길들은
그저 고맙다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시월의 끝자락에

님의 고운시
한 편

마음에 새기며
간직 할께요.

놓아주신 고운마음
감사 합니다.

행복한 가을
마음가득 즐기소서.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월이 가면
곧 겨울이 되고
감기가 공격해 올 것이란 생각
이제는 건강에 주의할 때...
고운 화면에 쉬어 갑니다.
아름다운 가을 즐기시고
내내 즐거우시고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농 선생님!
답글 늦어 미안합니다.
감기는 조금 괜찮으신가요.
고운 발길 고맙습니다.

건안하시어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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