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길 하나 내 놓고 산다는 것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재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498회 작성일 15-11-01 18:59본문
가슴에 길 하나 내 놓고 산다는 것은 / 이재현 언제부터 일까 가슴에 길 하나 아무렇게 내어놓고 살아온 것이 아득하다 그 길을 걷다가 꽃을 만나면 꽃향기가 되고 나무를 만나면 나이테 촘촘한 그루터기가 된다 그리하여 숲 속 애증을 노래하는 새여 홀로 서럽겠다 어쩌다가 내 마음의 길에 든 사람이여 가던 길 고단한 걸음걸이 쉬어가시 게나 오래 전 길에는 여정의 이정표가 없다 길은 오직 외길 곁길은 미처 낼 줄 몰랐구나 너를 향해 나를 저만치 버리는 일이겠다 가슴에 길 하나 내 놓고 산다는 것은
댓글목록
이재현님의 댓글
이재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즐겁고 편안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반갑게 뵙습니다.
가을소풍에 오셨으면 더 반갑게 뵈었을텐데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이재현 詩人님~!1
이곳이 아직 단풍이 안 졌나요~!?
일찍 다녀오신거여요~!!
붉게 단풍진 그곳이 아련히 기억이 난답니다
뒷편에 안개 덮힌 소마무 숲도 생각나구요~!
좋은곳 두루 다 아시고 계시는 詩人님~
건강 잘 챙기시구요
아름다운 작품으로 자주 오시면 더 좋겠어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에 선 사람들이 없었다면 수채화인가 했겠습니다.
저런 아름다운 길이라면 일부러라도 길 하나 내두고 살고 싶을 것 같습니다.
그 길에서 만나는 모든 인연들과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개 가득한 가을길
어쩌면 가슴에 길 하나 내 놓고
살 수 있을까요.
이런 길이 있다면 한없이 쓸쓸 할 때
위안의 길이 되겠지요.
이재현 시인님!
고운 시 감사히 머물러 봅니다.
행복하신 가을 되소서.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반갑습니다
좋은 작품이 아침시간을 즐겁게 합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너무나 반갑습니다
너무늦게 인사드리는것 같아 송구합니다
한참 못 들어 왔었거든요
가을에 맞추어 사진도 글도 너무나 좋습니다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