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의 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재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835회 작성일 15-11-11 18:33본문
-
가을밤의 꿈 / 포토 글 이재현
당신은 고요한 시냇물
내 가슴 메마른 꿈의 텃밭으로
가만히 흘러 와서는
알 수 없는 먼 그리움으로 여울집니다
밤의 끝자락을 적시고 도는 물소리가
잠 못 드는 영혼을
이리도 시리게 파고들 줄을 알았을까요
작은 상처로도 소스라치는
당신은 낮은음자리표가 있는
오선지 위 팔분음표
미풍 되어 창가로 밀려와 노래합니다
촛불도 사위어가는 밤을
당신의 소매자락이 스쳐 지날 때
저린 내 손끝에 묻어나는
당신의 체온 그 따스한 향기가
잠 못 드는 영혼을 휩싸고 돕니다
댓글목록
이재현님의 댓글
이재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즐겁고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재현 詩人님~!
오랫만에 다녀가셨습니다
흑백인듯한 사진 한 장 가는 가을을 보내는 마음 같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밤이 그렇게 편하지만 않은 잠자리
그러나 그리움이라도 한 자락 붙들고 잠든다면 아마 꿈속에서라도 해후를...
늘 건강 하시고 좋은날 만 있으시길 빕니다 詩人님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유!!! 반갑습니다 시인님
울긋불긋 단풍사진 속에 유난히 독특한 흑백사진 한장
또 다른 가을을 느낍니다
가을은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하는데
얕은 글 솜씨는 좋은 시 보며 달래봅니다
건강 하십시요
베네리님의 댓글
베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처럼 시간은 나무로 옮겨 부터 꿈들을 사르고 있더니다
한참을 물들어도 붉지 못해 스스로 사그라드는 잎
그래서 우리는 늘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지도 모릅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단풍 절정의 순간을
흑백 처리 하시니 색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어떤 작품으로 오셨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급하게 클릭하여 놀랐습니다 ㅎ
역시 모두에 특별난 표현 멋진 작품 감사히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함박미소님의 댓글
함박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재현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시진속에 삶에 애정이있고
인생 이야기가 있어
항상 깊은 감동을 주시여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