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국화나무。 > 포토에세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포토에세이

  •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시마을내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조계사] 국화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760회 작성일 15-11-13 04:09

본문


















如花如菊而終我。
꽃같이 국화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하나비。

그 노을에 비친 호수는 온통에 누런 빛깔을 띠고
갈바람 눈보라처럼 수천 꽃송이 꽃보라가 일었다
가을 빛 석양 꽃비로 온 세상이 꽃바다로 화했다
가슴속에 슬픔보다 향가에 감회가 뭉클 솟는구나。

세상사 꽃들은 낙화의 가을을 만나서 떨어지는데
오직 국화만 이 가을 하늘가 찬 서리를 무릅쓰고
그 맑은 국화 향기를 토하는 것 얼마나 아름답다
눈시울에 꽃가슴도 뜨거워서 그녀는 눈을 감았다。

국화꽃이 지고 슬픈데도 웃던 흔적에도 바래진다
북풍은 긴 밤에도 네 그림자는 잊을 수 없었다네
가을꽃의 향기가 짙은 자태 국화는 엄동이 될 때
꽃송이에 그 결곡한 자태를 흐트러뜨리지 않았다。

여명의 작은 빛에서 황금 꽃 넌 가볍게 한숨짓네
가을꽃이 지며 꽃같이 국화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_ Sonnet。


조계사。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44]










추천0

댓글목록

하나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사동옆
조계사에서
분재전 국화전합니다。
안국역 6번 출구。
안국로타리
좌회전 100m
조계사가 보입니다。
2015년11월말까지 합니다。~_*

고지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비님 시조풍의 글을  sonet 으로 쓰셨나요?
쏘넷트와 우리 시조가 조금은 닮았고
일본의 하이쿠와 우리 시조도 조금은 닮았어요
시조를 써 보심이 어떠신지요?
멋진 국화 분재에 이끌려
내일은 인사동을 가보려고 합니다
건강하세요

하나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十十月秋菊開英。 시월 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

          火花。

秋黃菊人跡不到  가을의 황국화꽃 발자취 닿지않네
芳松離披見初也  소나무 우거지속 맨처음 찾아본다
黃鶯鬱陵菊聲聲  울릉국 지저귀는 금빛의 꾀꼬리라
日暖風和岸野菊  따뜻한 갈바람에 언덕위 야국이네。

時重陽節到高原  어느때 높은산에 이르고 중앙절엔
黃松撥菊去追秋  황송에 산국화를 헤치고 가을찾다
山高峽遙路更深  산높고 골짜기가 험하여 길깊다고
聞楓甘菊晩驥吟  감국화 숲속에도 말우는 소리이네。

縱深山更小菊香  산깊고 골짜기에 소국향 더깊다고
力盡神疲無處覓  힘부쳐 기력없고 찾을길 없다하네
只此更無回避處  다만이 이것이니 회피할 것없다고
森森天菊畵難成  삼삼한 천국화를 그릴수 없노라네。

夕餐秋菊之落英  초사꽃 열매없는 가을녘 눈물꽃라
十十月秋菊開英  시월의 국화꽃은 시월에 핀다더라。

漢詩 七言+연시조=sonet
조계사에 가시며

시월 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
있지요。
감사합니다。^_~*

하나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으로 환산 못하는 국화전입니다。
국화 분재 하나는 몇억 되는 괴물입니다。
5중 접이 랍니다。
후원하여 주신 것이고
국화 생화고 잔디는 물잔듸 평당 기백이고
벌 것
나는 10월부터 11월 지금 비가 오는데도
갔다 왔어요。
비오는 날
사진이 짱이죠。

한번 오세요。
후회 하지 안아요。
보는 기쁨
느끼는 행복
평안
조형물에는 이름이 다붙어  있어요。
오세요。
시월부터 사진이 수 만장이 되지요。
밤낮으로 찍어서요。
비오는 날 비경
또한 죽임니다。^_^*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비님~!
몇날 며칠을 걸려 이 꽃들을 작업하신 님들의 정성이 보이는듯합니다
물론 꽃을 키워내신 정성이 먼저겠지만...
조계사 머리에 꽉 차는 사찰 이름이 됩니다 덕분에~!
돈으로 환산을 안할래요...ㅎ
어차피 사진으롭 보고 말것이니~!
늘 건강 하시어요~!

Total 14건 1 페이지
포토에세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 10-21
13
연꽃。 댓글+ 8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 07-26
12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 01-09
11
구월꽃。 댓글+ 6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0 09-07
10
참나리꽃。 댓글+ 4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 07-19
9
접시꽃。 댓글+ 7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 07-12
8
수수꽃다리。 댓글+ 12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0 04-12
7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8 0 03-28
6
개나리꽃。 댓글+ 7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3 0 03-26
5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0 03-14
4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0 12-14
열람중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1 0 11-13
2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0 11-11
1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0 11-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