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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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1,528회 작성일 15-11-20 07:50본문
국화 옆에서 /물가에 아이
꽃 어미 우리 엄마
자식보다 더 좋다고 끼고 돌던 화분들은
병석에 누운 주인보다 먼저 가서
꽃밭을 일구고 주인 기다리려나
하나둘 자리를 비우고
볼 때마다 화분 안부 챙기더니
지금은 당신 누운 자리가 꽃밭인 줄 아시는지
꽃향기에 취하셨는지
꽃들과 추억이라도 나누시는지
아기 동자 같은 미소만 날리신다
가을이 되니
담 밑에 심은 국화들
주인발자국 기다리며
길 잃어 주인이 못 오시나 하고
진한향기 골목 끝에 흩날린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 딸램 피아노 독주회 에서
마지막 앵콜곡을 '우리 엄마를 위해'라고 하면서 들려줬는데
깊은 아픔의 친구 생각하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요
이제는 편히 또 다른 곳에 잘 적응하고 계실거라 믿고 싶은 울 엄마 생각이 많이 나는 아침입니다
그래서 지난 글 다시 옮겨 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어요 우리님들 날씨가 차거운 아침 입니다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잉~~
아침부터 와카능교
안캐도 넘 힘들어서리 엄니 생각이
간절한디 ㅜㅜ
울릴라꼬 일케 올렸능교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연님~!
이사하신다고 수고했어요 토닥토닥~!!!
힘들면 엄니 생각나시는 공주님
아직 엄마 찌찌 먹고 싶은 건 아니쥬~! ^^*
울지마소~!
이제 활짝 웃을일만 남았잖은교~!
좋은 꿈 꾸셔요~~~~~~~
꿈 속에서님의 댓글
꿈 속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집에
국화 화분 다 시들었는데
여기는 진한 향기 풍기는
국화가 만발했는데
분위기는 아니군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속에서님
여기도 화분에 심어둔 국화는 거의 시들어갑니다
물가에 담은 국화는 국화축제에 가서 담아 두엇든 사진이라 싱싱하지요...ㅎ
가을밤 깊어갑니다
편안 하신 시간되시어요
주말이 되어 행복하시겠습니다 ^^*
뒤에서두번째님의 댓글
뒤에서두번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을 잘찍으시니 향기를 느끼게 되네요
포토에세이 방에 오신 모든 님들
국화향과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 되시길~~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뒤에서 두번째님
디카가지고도 이렇게 담아 진답니다
앞에 꽃에 촛점을 맞추고 뒤에꽃은 흐리게...
물론 디세라 카메라 보다는 아쉽지요
그래서 카메라를 바꾼 계기도 되었구요
물가에 이렇게 되는데 다른 사진 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워낙 기계치다 보니...
첫술에 배 부르나요
하다 보면 하나씩 터득하게 되더군요
젊으신님 같으신데(?)
평생교육원에 등록하셔서 사진 이론부터 배우시면 더 수월하실거여요~
좋은밤 편안하신 밤 되시어요~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 딸 엄마에게 전한다는 말에
어머니 생각이 나셨군요.
저도 마음이 찡 합니다.
천국에서 어머니는 국화꽃 향기 맡으며
잘 지네고 계실것입니다.
너무 가슴 아파 마세요.
고운 작품에 쉬어갑니다.
쌀쌀해 지는 날씨입니다.
건강하게 행복하길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피아노 연주하는 딸램의 엄마
물가에 친구가 위암이랍니다
그래서 눈물이 더 쏟아지더군요
워낙 여유가 있다보니 좋은 약으로 버티고 있지만
마음이 아프답니다
따지고 보면 물가에가 더 아픈 사람인데 ㅋㅋㅋ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날 되시어요~!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화 아름답네요
국화도 지고, 낙엽도 지고, 나이도 지고있네요
나이는 먹어도 마음은 봄이길 바랍니다
즐겁게 11월 마무리 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향님~!
퇴원하셨나요~!?
마지막 입원이기를 바라면서
핑계 삼아 부산 갈랬는데
친구 이삿짐 정리로 몸살 앓아 오래 누웠답니다...ㅎ
마무리 치료도 잘 되어서
편안하게 팔을 움직일수 있었어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셔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사진 자체가 국화향이 몽글 몽글나는것같습니다
국화는 돌아온 누님 같은 꽃도 되고
어머님 그리워 하는꽃도 됩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국화향기속에서..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이렇게 사진 담는 것을 아웃 포커싱이라고 하던데
물가에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아직 멀었어요
정말 잘 담는 사람들 보면 부러워요~
좋은밤 편안 하시고 따뜻하게 잘 주무셔요~!
poollip님의 댓글
poolli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화 하면 늘
노오란 들국화(감국)만 떠 올리게 되고
또 그 들국화 향기가 원예종 국화보다 진해서
들국화만 으뜸으로 여겨 왔는데
이렇게 연자주색 원예종 국화도
상징적인 국화는 못되어도
훌륭하신 샷 덕분인지 아름답고
멋이 줄줄 흐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잎님~
이렇게 부르니 더 다정한것같아요...ㅎ
화 내시는건 아니시겠지요~!?? ^^*
국화축제에 가보면
기억 할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와 모양과 색들을 만나지요
물가에는 그런 인위적인 국화보다
들에 피는 야생국화종류를 더 좋아한답니다
쑥부쟁이 구절초 산국 감국...
꽃잎이 아담하고 향기가 진한
멋지다고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에세이방 식구가 되어 주셔서 더 고맙습니다
편안하신 잠자리 좋은 꿈 꾸시어요~!
작음꽃동네님의 댓글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국화 한송이 놓으며 묻습니다
"저 기억나요?"
건너 편으로 나즈막히 속삭이는 낯 익은 음성
"아직도 열심이지?"
눈물 보다 설움이 왈칵 목구멍을 덮쳤다
"너! 마냥 이렇게 사는구나"
나 이렇게 두 눈 동그랗게 부릅뜨고
참 살갑게도 산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음꽃 동네님~!
아직 안 주무셨어요~! ㅎㅎ
물가에 저녁밥 두 숟가락 뜨고 감기약 먹었더니
지금 비몽사몽이여요~ ㅎㅎ
자꾸 오타가 나서 진도가 안 나갑니다..
감기약이 독한지 물가에가 맹물인지~!
국화향에 취하셔서 멋진 글 남기셨네요
암 요~!! 열심히 살고 있지요
울 엄마 미워서라도...ㅎ
살아서도 서럽게 하시더니 돌아 가셔서도 서럽게 하는 울엄마,,
세월이 약이겠지요~!?
좋은밤 편안 하신 시간 되시어요 고맙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 아이님
사랑하는 방장님! 안녕 하십니까?
꼴찌로 인사 드립니다
국화꽃을 보면 가신 어머님 생각에 눈시울 적시는 방장님 뵈오니
저는 우리아버님 생각에 눈시울 적신답니다
여러 종류의 국화를 화분에 재배 하시고 온실도 만드셔서
즐기시던 추억이 생각 납니다
방장님! 마음 아파 하시지 마시고 힘내세요
시인보다 더 자알 쓰시는 시에 빠젔다 울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 합니다 영원토록요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시인님
늘 정이 넘치시는 님이셔요~!
건강은 이제 좀 견딜만 하신가요~!?
그냥 글 이거니 보아 주셔요 마음이 아파도 어길수 없는 운명이니까요~!
감기 내내 조심하시고 늘 좋은날 되시어요~!
함동진님의 댓글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밤낮 전국을 누비며
잠을 설치시고, 식사인들 제때를 맞추실까?
엄니랑 국화랑의 따스한 위로를 품고
몸살 빨리 털고
한반도를 더 많이 누비시기를.......
음악속의 까치도 쾌유를 재촉하네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동진 선생님~
물가에도 이제 게을러지고 기운딸려서
많이 못 다니겠습니다 ㅎㅎ
늘 좋은말씀 옳으신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늦가을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