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과 유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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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1,700회 작성일 15-11-20 13:57본문
나팔꽃은 아침 운동시간에 아주 반가운 친구였답니다
신도시로 개발 되면서
아파트 숲을 이루고 있지만
조금만 나가면 아직 이렇게
미완성의 언덕이 남아 있고 꽃들의 자리가 남아있습니다
오늘 다시 가보니 이미 흔적없이 다 떠났습니다
요즘대세로 입에 오르내리는 '수저 계급론'을 옮겨보고자 합니다
신조어는 시대의 반영입니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 세대'
경제력을 바탕으로 혼자사는 '싱글족'
자녀를 두지않은 '딩크족'
'된장녀'는 퇴색하고 '뇌색남'은 아직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부모의 재산에 따라 금.은.동 수저에서 흙수저까지 자식의 경제적 지위가 나누어 지고있다합니다
수저의 계급론은 한탄과 자조가 지나치다고 할수있습니다
입시전쟁,취업전쟁 결혼전쟁을 치르며 고통받고 있는 세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잇는 것이라 해도
너무 비관적인 이야기라 생각을 바꿀 필요도 있는것 같습니다
지구상에는 하루 2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저 소득층이 세계 인구의 70%인 40억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인도의 뭄바이 '도비가크(빨래터)의 도비왈라(빨래 하는 사람)는
카스트에도 속하지 못하는 '불가촉 천민'들입니다
그들 사이에도 신분이 세분화 되어
빨래를 수거하는 일부터 내리치거나 헹구고 널고 개고 배달하는 일까지 10여개로 분류 된다고 합니다
새벽4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인당 400벌의 세탁물을 처리해 주고 받는 임금은 하루 500루피
우리돈으로 1만 2000원 꼴이라고 합니다
도비왈라의 소망은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가 아니고'빨리 배달을 하고 싶다'라고 말한답니다
스스로를 흙수저라고 자조 자탄 하는 젊은이들이 이 말을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한탄과 자조는 꿈과 희망의 걸림돌 뿐입니다
세상을 향한 디딤돌은 반드시 있게 마련입니다 -이규섭 시인의 칼럼에서 추려 옮겨봅니다-
댓글목록
poollip님의 댓글
poolli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녁노을이 빛나는 이유는
아침을 기다리는 설레임 때문이라 하지요?
궁하면 궁한대로 부하면 부한대로
현재보다 내일을 꿈꾼다면
유행하는 신조어도 보다
희망적인 것으로 탄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oollip님
물질 만능 주의 세상이 되어
다 키운 자식도 작 지우기가 쉽지않습니다
자신의 만족지수조차 채우지 못하니..
허접한 사진에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하십시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물가에 눈에도 이제는 편안하게 아침 운동 즐기시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꽃은 우리에게 기쁨도 주고 용기도 주고 많은 것을 줍니다
그 모습을 사진에 담으시며 견뎌내신 모든것에 대단하신 모습이 느껴집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운동 많이 하시고 감기는 조심 하시어요
물가에는 감기약에 취해서 약 먹었다 하면 저 세상 사람이 됩니다 ^^*
빈부격차가 갈 수록 심해집니다
젊은이들의 좌절이 없어지는 날이 얼른 왔어면 좋겠습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 아이님
늘 감사히 생각합니다
이렇게 운동을 하게 힘을 주신님
감기는 좀 나으셨는지요
건강 하신 겨울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작음꽃동네님의 댓글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운동 시간에 방해꾼은 저 뿐입니다 ㅎㅎ
저 때문에 고생이 이만 저만 아니십니다 ㅎ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음꽃 동네님
별 말씀을요
덕분에 밍밍하게 샷터만 눌리던 마음이 공부도 하는것을요
꽃이름 다 기억못해도
처음보다는 많이 기억한답니다
늘 감사합니다
건강 하십시요
8579笠.님의 댓글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흥초
나팔곷과 흡사하네요 아침에 피는 나팔꽃
제 가 좋아하는 꽃이지요
그런데 유흥초도 아름답습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8579登님
유홍초는 크기가 아주 작답니다
모양은 비슷한데 긴꽃술을 내밀고 잇어 귀여운꽃 입니다
포토에세이방에서 배운 꽃이름 입니다 ^&^
건강 하십시요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저꽃이 유홍초
고운 작품에 쉬어 갑니다.
낙엽 날리는 만추입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농 권우용 선생님
늘 허접한 제 사진에 댓글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홍초 꽃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을 알고나서 더욱 더
건강 하십시요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색색의 나팔꽃
예쁘게 담으셨네요.
고운 작품과 글
감사히 쉬어 갑니다.
사노라면님!
건강하신 편안하신 주말 되세요.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한참 안 보이십니다
혹시 감기라도 걸리셨는지 걱정이 됩니다
건강 하십시요
내일맑음님의 댓글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붓한 친구들 잘 담았습니다
친구들이 사노라면 님의
시선강탈에 성공했네요
인간 세상도 같겠지요~?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 맑음님
저는 다름사진은 아직 관심을 못가지고
작은 꽃들한테 애정을 주고 있습니다
꽃이 있어 행복한 운동시간입니다
건강 하십시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기성세대의 잘못이 크지않나 하는 생각을 늘 하고있습니다.
궁핍하고 빈곤한 시절에 태어나, 교육도 제대로 못 받고 힘들게 산 세월을
자식들에게는 물려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금이야 옥이야 길러내느라
그들에게 삶의 제대로 된 가치관을 심어주지 못하고, 그저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으로만 길러낸 책임에서 우리는 자유로울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급변한 과도기를 겪어내고나면, 그들 나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새로운 가치관들이
정립될 것이고, 그들이 곧 보다 긍정적으로 자신의 삶과 사회를 대할 수 있을 때가
곧 다가올 것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우리 자랄대 보통 7남매 8남매 였지요
그때는 서로 챙겨 주면서 욕심도 크게 안 부렸지요
부릴 건덕지도 사실 없었지만요
물질 만능 주의가 언제 좀 가라 앉을수 있을까요?
자라는 아이들 앞으로 살아갈 아이들 걱정입니다
건강 하십시요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는 나팔꽃을 재대로 담아보지 못했습니다
유홍초도 귀한꽃 가까이에서 만나기 힘들지요
불과 5~60 여년전만해도 인도의 극한 가난 뭄바이 사람들에
비슷한 실정이 었지요 감개 무량하게도 이렇게 부를 이루어
굶는 사람없고 게으르지 않으면 사는 걱정없는 나라가 되었지요
사람은 시대를 잘 타고 나냐 한다하지만 국가를 잘 만나야 하는가 싶습니다
늘 마음에 닿는글로 행복을 전해주네요 감사해요 사노라면님 늘 건강하시길요 ~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은님
꽃 사진 늘 부끄럽습니다
특히 꽃 사진을 잘 찍으시니
그래도 유일한 취미생활로 나름 즐긴답니다
부자 부모한테 태어나는 자식들은 일단 비빌 언덕을 가지고 태어나니 한결 수월하겠지요
제 적정이 일반 걱정이니 올려보았습니다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