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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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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니케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465회 작성일 17-01-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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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br /><br /> <TABLE border="0" cellSpacing="20" cellPadding="0" style="border:1px solid #d4c4a0"><tr><td> <table width="700" height="450" background="http://jinicare.co.kr/data/editor/1701/0647b010ed79a50f40c4a3b35697a635_1483886397_97.gif"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style="padding: 50px 40px 0 30px; color: #000; vertical-align: top;line-height:18px;text-align:left;font-size:12px;"> <strong>제목 </strong> <br /> <br /> 글<br /> 을<br /> 쓰<br /> 세<br /> 요<br /> </tr></tbody></table></tr></tbody></table> <audio autoplay loop> <source src="http://jinicare.co.kr/music/bgm6.mp3" type="audio/mpeg"><!-- For Chrome, Safari, IE 9 --> <embed src="http://jinicare.co.kr/music/bgm6.mp3" autostart="true" loop="-1" hidden="true"><!-- For IE 6~8 --> </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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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 눈물
함동진

전쟁의 참화와 공포 속에
우리는 붉은 눈물을 흘립니다
너무나 많이 흘립니다.

계절에 민감한
피부는 날을 세우고
사포砂布처럼 깔끄럽습니다
덕지덕지 낀 때가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황량합니다.

인간이 인간을 방목하며
질풍을 일으키는
저 전장의 뜰에서
붉은 눈물조차 말라 가는
잃은 양을 구하소서
악령 들린 목동의 손에서 풀어 주소서

전쟁과 기아와 공포를 몰아내
비워 내신
하얀 뜰 그 안 자리에
평화와 풍요로 가득 채워 주소서.

축복이 묻어 내리는
초설初雪로
서설로瑞雪로
붉은 눈물을
덮으소서
씻겨 주소서.
서로 인간다운 삶을 포옹하게 하소서
사랑으로 가득 채우소서.

전쟁과 시름과
한숨을 덮는
맑은 평화의 눈물이 흐르는
그런 서설의 계절이게 하소서........


D:\2010.01.04-05 눈사진 10.1.4-5눈사진 069 사진/함동진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의도 사랑처럼 넘쳐나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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