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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냉지 배추밭 / 고성 라벤더 꽃 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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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80회 작성일 20-07-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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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2

댓글목록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밀꽃`산을/잎싹* 映像Image-作家님!!!
"산을/잎싹" 寫眞作家님!"映像`마당"에 들와서,"잎싹"任의 作品을~感想..
"德壽宮 수문장`交代式"부터~"江原道 고냉지`배추밭"의 映像까지~涉獵하고..
"메밀꽃`산을/잎싹"作家님의,精誠들인 作品을 感想하며~勞苦와 情熱에,感泣을`如..
"정매화"撮影作家님! 아름다운 作品과,甘味로운 "부르스`曲"을~興味롭게, 追憶합니다
"산을"甲丈님!8月에는 "장마"때문에,出寫를 안하셨눈지.."메밀꽃"任!자주,들어오렵니다`要!^*^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벗  안박사님  이제서야  님의 답글을 올려들서  죄송하구먼요
 이곳 먼곳까지  들어오시여  정성어린 댓글의 감사하오며
 늘상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상의 음향을 듣다보니...............

*****************

[공산성에서]시/함동진

6,25전쟁 서울서 떠난 피난길
엄니는 머리에 보따리를 이고 등에는 3개월 된 아기 업고
나는 돌 지난 동생을 업고, 어깨에는 미숫가루. 먹이가 든 멜방을 메고
다섯 살 여동생도
걷고 걸어 남으로남으로 내려가던 피난길
금강 가까이 이르렀다.

솔숲 가 논두렁을 지나는 데, 난데없는 쌕쌔기( 미공군 F-86 전투기)의 기총사격
우리 가족은 논가 농수로 개울창으로 재빠르게 굴러 박혔다.
한참 지나 솔숲가로 나오니 솔숲에 인민군 떼가 있었다
그들은 낙동강전선으로 가는 중 낮에는 미군 공습을 피해 쉬고 밤에만 이동했다.
개인 무기 장비도 없이 남루한 군복차림,
발은 짓물러 흘러내리는 진물을 말리고 있었다.
그들은 낙동강 전선에 이르러 전사한 인민군의 개인무기 장비를 거두어서 썼겠지
소련의 군사 지원도 시원치 않고....
또한 이미 도로, 철도, 교량들이 미군공습에 모두 파괴되어 전투장비 공급을 할 수 없었다.

가까이 보이는 금강 둑을 향해 갔으나
금강교는 폭격에 끊기고
강물 속으로 건너기 위해 얕은 곳을 찾는데
강가의 모래언덕
가뭄 속에 임자 없는 수박덩이가 줄기가 마른 채 떡 벌어져 붉은 속살을 내밀고 있었다.
우리 가족은 손으로 쩍쩍 뽀개어 목마름과 허기를 채우게 되는 하늘의 도움도 입었다.

기운을 차리고 제일 얕은 곳을 택하여 건너는데
업은 아기들의 목까지 강물의 물결이 찰름댔다.
다행히 심한 가믐으로 금강의 물이 얕게 말라들었기 때문이었다.

휴전 반세기가 흐른 지금, 공산성에 올라 금강을 내려다보며
6.25의 참담했던 피난길을 떠올린다.
금강 물 위에 떠 있듯 6.25피난시절의 가족사진 한 장을 들여다보는 심정이다.
피난길의 엄니생각에 눈물이 핑 돈다.

*우리 어머니 는 피난지에 이르러 수복(收復)을 못 보시고 타계하시었다.
피난지에서 자식들 챙겨 먹이기에 본인은 끼니를 잡수시는 척 맹물로 연명하시다가
영양실조로 얻은 병고로 단명(短命)하시었다.
            (2010.07.18 충남 공주의 공산성에서)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산성에서]시/함동진
이제서야  울님의 체험담을  읽어보았어요
 마치 슬픈 영하 한장면 같아서  슬프게  넘 슬프게 보았어요

 내용을 읽다가 보면  아마도  울시인님의 시대가  울언니 연세같지 않아 생각을 했어요
 혹시 ( 용띠 )  저도 울시이님시대에  살어왔기ㅡ때문에  늘  그시절  척박했던 환경 이
 늘 머리속에  머물고 있어요
 그래도 전  부모님이 계셔서 고생은 덜했지만  내나이 5살때  중공군이 밀려왔을때
 아버지는  제주도인가  노무대 끌려가시고  임심하신 엄마와 언니와 동생이 엄마
 등에  업혀서 ..
 전  책가방에  일절미 떡을 가득 싫고  무거워  땅에 끌고 가던 생각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요  ``ㅎ
 함동진 시인님  우린 아직  얼굴도  대화도 한번 해본적은  없지만  같은시대에  태어나
 전쟁 을겪으면서  고생했던  추억의  공감을 하면서 요 .
 답글 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詩) 『사모화(思母花)』  -백 합]  /  함동진(39年生 토끼띠)

    생후 8개월 막내, 그 위로 세자매, 그 위로
    맏인 나 십삼세 어린 소년일 적에
    천상으로 이끌리며 천사들과 함께
    노래하시는 울엄니 보았네
    차마 눈감지 못하는 두 눈의
    마지막 눈물도 보았었네.

    선녀 되어 하늘 가신 울엄니(1953년 6월 귀천)
    내 가슴에 백합송이 심어
    순결한 향으로 감쌌네
    우리들 남매 부활의 날을 소망하며
    그 향을 품고 자랐네.

    엄니 보고픈 날은
    백합송이 화병에 꽂아
    방안 가득한 젖냄새
    나, 엄니 품 소록소록
    청아한 천상의 소리
    엄니의 노래를 듣네.

                  *모친께서는 쏘프라노 청아한 목소리의 가창력 소유자였습니다.
                    (함동진의 시<思母花-백합> 전문) 
                   
      *******************************************

부친 [창현 함태영(唱泫 咸泰英) 목사의 환원운동자취 회고

  (詩) 『사부곡(思父曲)』]
 
    어리석은 놈, 바보 
    예수쟁이, 멍청이 놀림을 받고
    신사참배 거부하다 끌려가
    쇠고랑 차고 감옥에 누웠어도
    야곱의 돌베개 침방으로 여기고.

    돌은 놈, 미치광이
    예수쟁이, 정신병자 비아냥 받고
    공산주의 거부하다가
    친미파 반동분자로 몰려
    내무서 감방에 앉았어도
    골방의 기도실로 여기고.

    알거지같은 놈, 비렁뱅이
    예수쟁이, 거러지 손가락질 받고
    배고파 기진하고
    누더기 걸치고 거친 침실이었어도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
    어디든 천국으로 여기고.

    자나깨나 복음전도와 교육, 환원운동으로
    일생을 살아가신 나의 아버지
    창현 함태영 목사
    남기신 유산은 오직
    낡은 성경책과 찬송가 단 한 벌
    그리고 교훈
    "生則福音(생즉복음)
      死則麥粒(사즉맥립)*"

    환원 운동*이여 빛나라
    떨구어진 밀알
    천 배나 만 배나 더 결실하소서!
                      (함동진의 시<사부곡(思父曲)> 전문)
                        #저는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이 없습니다.  단, 낡은 성경책과 찬송가  한 벌 과 교훈 뿐.

        *"生則福音 死則麥粒(생즉복음 사즉맥립 -살아서는 복음을 전하고 죽어서는 한 알의 밀알로 썩는다.)"
        *환원운동(還元運動 Restoration Movement) -"Return to Bible  성서로 돌아가자!" 곧 사도행전시대의 성서적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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