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봄날은 간다 조아람 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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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030회 작성일 19-05-22 21:51본문
[봄날은 간다 - 백설희]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엔 황혼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언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울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고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이 노래는 6.25가 채 끝나지 않은
1953년 대구 유니버설레코드사에서 발간한 레코드에서
가수 백설희가 부른 곡입니다.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시절,
아직 휴전선 부근에는 전쟁이 진행되고 있고
대구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리산에 공비들이 우글거리던 시절에도
이런 노래가 만들어져 발표되었다는 것이 신기한 일입이다.
추천1
댓글목록
하은파파님의 댓글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아름양의 대단 합니다.
김수현님의 댓글
김수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릴린먼로인줄?~~
대단한 연주에 박수를 보냅니다
협연도하시고 멋져요~~
노래에 대한 사연도 올려주시고
하은파파님 쌩유~~
하은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장님
그러네요
꼭 마릴런먼로 같네요..ㅋㅋㅋ
제가 좋아라하는 노래 입니다
일하면서도 혼자 중얼거리고
한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