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도 있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세상에는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도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55회 작성일 19-02-18 08:47

본문


♧ 세상에는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도 있다 ♧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무엇하나 줄 수 없었지만
그들에게는 넘쳐흐르는 사랑이 있었지요.
어느 날 그런 그들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덮쳐 오고야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게 되었지요.
그렇게 누워있는 아내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남편은 자신이 너무나 비참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날을 골똘히 생각하던 남편은
마침내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는 아내를 속이기로 한 것입니다.
남편은 이웃에게 인삼 한 뿌리를 구해
그것을 산삼이라고
꿈을 꾸어 산삼을 구했다고
아내에게 건네 주었지요.
남편은 말없이 잔뿌리까지
꼭꼭 다 먹는 아내를 보고
자신의 거짓말까지도 철석같이 믿어주는
아내가 너무나 고마워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삼을 먹은 아내의 병세는
놀랍게도 금세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남편은 기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론 아내를 속였다는 죄책감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내의 건강이 회복된 어느 날
남편은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미소를 띄우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저는 인삼도 산삼도 먹지 않았어요.
당신의 사랑만 먹었을 뿐이에요
세상에는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이 있습니다.
거짓도 진실로 받아들이는 사랑이 있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Html by 김현피터>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고향의 노래 ♬ 

김재호 작시 / 이수인 작곡 / 대우합창단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보라 
고향집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377건 114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72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 03-26
572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 01-13
572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 01-15
572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 02-03
572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 02-05
572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 10-31
572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01-01
572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01-08
571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10-09
571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1 07-20
571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08-29
571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02-06
571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02-22
5714 들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05-17
571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10-20
571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11-02
571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1 04-13
571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01-23
570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02-18
570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02-20
570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01-21
570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 01-18
570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 10-24
570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1 02-16
570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 08-01
570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1 11-04
57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1 03-18
열람중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0 02-18
569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0 09-25
569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0 09-30
569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1 10-13
569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 07-09
569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 01-22
569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 01-23
569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 01-26
569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 03-04
569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 04-03
569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 03-14
568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1 03-29
568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 11-01
568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1-20
568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5-03
568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3-19
568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8-27
568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4-18
568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5-01
568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 02-13
568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 12-07
567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 12-24
567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 01-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