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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것은 반짝이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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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3회 작성일 25-01-13 04:36

본문

어두운 것은 반짝이기 위함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할까?
내 인생을 어떻게 살까 고민하면서 세상의 모든 문제들을
혼자 끌어안고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괴로워한 적이 있지요.

마음의 이상과 눈앞의 현실에서 어느 쪽을 택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현실로 돌아서는 내 모습을 보면서 실망한 적이 있지요.

내가 잘못 한 것 같아 당장 사과 전화를 하고 싶지만
자존심도 상하고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 전화기를
들었다 놓았다 하다가 끝내 전하지 못한 부끄러움이
마음에 많이 쌓여 있지요

잠자리에 들면서 "바로 이거야 " 싶은 기막힌 실마리를 찾았지만
다음 날 아침이 되면 그것이 너무나 가벼워 다시 무거운
현실의 짐을 지고 집을 나선 적이 있지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 고백이 그 사람의
아픔이 아니라 내 아픔이 될까 염려되어 아무 말도 못하고
돌아서면서 사랑하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나의 이기심에
몸서리친 적이 있지요.

내 주변 모든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며 좋은 점만 보자고
다짐 하지만 어느새 그 사람은 하고 소근 대는
제 자신에 실망 한 적이 있지요.

누군가를 믿고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한 발작 내 디딜 적마다
의심이 생겨 나중엔 "아무도 믿지 못하는 게 아닐까"
나를 의심 한 적이 있지요.

아무리 아름다워도 흔들리지 않는 꽃은 없고 아무리 반짝여도
어둠에 갇히지 않는 별은 없습니다.

우리가 흔들리는 것은 꽃을 피우기 위함이고
우리가 어두운 것은 반짝이기 위함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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