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어른이 된다는 것은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의 어른이 된다는 것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4-12-25 07:55

본문

한 사람의 어른이 된다는 것은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 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을 수 있다면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너무 선한 체하지 않고
 너무 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지 않을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꿈을 갖더라도 

그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또한 네가 어떤 생각을 갖더라도
 그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인생의 길에서 

성공과 실패를 만나더라도
 그 두가지를 똑같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네가 말한 진실이 왜곡되어 

바보들이 너를 욕하더라도
 너 자신은 그것을 참고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너의 전 생애를 바친 일이 무너지더라도
 몸을 굽히고서 그걸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한번쯤은 네가 쌓아 올린 

모든 걸 걸고 내기를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 잃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네가 잃은 것에 대해 침묵할 수 있고
 다 잃은 뒤에도 변함없이
 네 가슴과 어깨와 머리가 널 위해 일할 수 있다면

 설령 너에게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는다 해도
 강한 의지로 그것들을 움직일 수 있다면

 만일 군중과 이야기하면서도 너 자신의 덕을 지킬수 있고
 왕과 함께 걸으면서도 상식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적이든 친구든 너를 해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모두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되 그들로 하여금
 너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네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1분간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60초로 대신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 루디야드 키플링 -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593건 14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94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12-26
열람중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12-25
1194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 12-24
1194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12-24
11939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12-23
1193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1 12-23
11937
세월과 인생 댓글+ 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 12-23
1193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12-22
1193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1 12-21
1193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 12-21
1193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1 12-21
1193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12-20
1193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 12-20
1193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12-19
1192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12-19
1192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12-18
1192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 12-18
1192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1 12-17
1192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1 12-17
1192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12-17
1192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 12-17
1192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12-17
1192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 12-16
1192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 12-16
1191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12-16
1191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12-16
1191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12-16
1191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12-15
1191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12-14
1191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12-14
1191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12-13
1191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1 12-13
1191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12-12
1191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12-12
1190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12-11
1190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12-11
1190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12-10
1190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12-10
1190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12-09
1190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12-09
1190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12-08
1190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1 12-08
119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12-08
1190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12-08
1189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12-07
1189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12-07
1189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12-06
1189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12-06
1189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12-06
1189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12-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