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루의 시작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하루의 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05회 작성일 16-01-07 05:33

본문

      아름다운 하루의 시작 소리는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소리는 냄새로 알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손으로 만져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혀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오직 귀로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눈을 감고 들어야 잘 들립니다. 이 아침 사랑하는 사람에게 목소리를 전해보시면 어떨른지요 향기는 코로 맛볼 수 있습니다. 향기는 만지거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향기는 혀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향기는 촉감 없이 눈을 감고 코로만 느껴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해맑은 아침 좋아하는 꽃향기에 취해보는 건 어떨른지요 아름다움은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만지거나 코로 맡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아름다움을 감상하려면 향기도 멀리하고 감촉도 멀리하고 맛도 멀리하고 오직 눈으로만 봐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꽃은 바라만 볼 때가 아름답습니다. 메밀꽃은 보기엔 아름다운데 향기는 지독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깨끗한 눈으로 바라보는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꽃의 감촉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코로 맡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맛으로 알 수도 없습니다. 꽃의 감촉은 오직 만져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촉은 눈을 감고 향기도 멀리하고 만짐으로써 느껴야 합니다. 꽃은 감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은 향기로 말하는 것입니다. 꽃은 아름다움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꽃은 느끼는 것입니다. 진리도 이와 같습니다. 진리는 발전하는 방식이 따로 있습니다. 진리는 직접 체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꽃의 향기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는 경험으로 맛보는 것입니다. 볼 것은 보고 들을 것은 듣고 향기로운 것은 향기로 맡는 아름다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소스 보기]
추천0

댓글목록

Total 11,389건 15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68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1 0 10-02
1068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0 0 08-27
10687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0 0 10-01
1068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0 0 09-07
1068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8 0 10-13
10684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6 0 07-18
1068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6 0 09-21
1068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6 0 09-24
1068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5 0 11-07
1068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5 0 11-22
1067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4 0 12-05
10678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3 0 09-12
1067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3 0 10-29
1067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 0 10-03
1067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 0 09-30
10674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 0 12-16
1067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9 0 11-17
1067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 0 10-05
1067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 0 11-08
열람중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6 0 01-07
1066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 0 09-12
1066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 0 09-27
1066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 0 10-24
1066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 0 02-15
1066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 0 10-28
1066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9 0 10-26
10663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7 0 08-11
1066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6 0 09-14
10661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0 09-21
1066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3 0 09-18
10659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3 0 01-04
1065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1 0 11-13
1065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0 0 11-06
1065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9 0 08-27
10655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4 0 09-14
1065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4 0 10-10
1065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3 0 05-26
10652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2 0 08-26
1065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2 0 11-06
10650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0 0 11-07
10649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0 0 11-23
10648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0 0 11-28
10647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8 0 09-27
1064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7 0 09-15
1064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7 0 12-17
10644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6 0 11-06
1064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4 0 10-10
1064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3 0 09-15
1064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3 0 10-02
10640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0 0 08-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