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문득문득 사람냄새가 그리운 날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살면서 문득문득 사람냄새가 그리운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49회 작성일 17-02-15 08:09

본문



♧ 살면서 문득문득 사람냄새가 그리운 날 ♧

  


꽃마다 향기가 있듯
사람도 향기가 있지
어떤이는 낙엽타는 냄새가 나고...
어떤이는 누룽지의 구수함이 배여 있고
어떤이는 너그러운 웃음이 배여 있지

스쳐 지나쳐도 꽃향기가 배인사람...
쳐다만 봐도 호수가 느끼고
처음 만난 사람인데 남같지 않은 사람
내맘까지 차분하게 평화를 주는 사람

우연한 손내밈에 손잡을 수도 있고...
손내밀며 악수해도 피하고만 싶은 사람
몇줄의 글만으로 상쾌함이 전해지고
한마디 말 만으로 편안함을 전해준다.

살면서 문득문득 사람냄새가 그리운 날...
바둥바둥 세상살이 그냥그냥 서러운 날
사람냄새 그리워져 군중속에 끼어본다.

사과향에. 국화향에, 산뜻한 오렌지향에
사람들은 좋은 향에 세상은 활기차다.
군중속의 고독인가 나의 향은 어디갔나?

소박한 일상속의 솔직한 내모습은...
도로옆에 먼지앉은 볼품없는 꽃되었나.

먼지묻은 내 향기는 비가와서 씻어주면
환한 웃음 지으며 다시 나를 찾으려나
다소곳이 미소띤 채 그냥그냥 살고픈 데...
소박한 들꽃내음 있는 듯이 없는 듯이.

그냥그냥 사람냄새 내 향이면 좋겠는데...
이제와서 돌아본 듯 바람앞에 부끄럽네.
뒹구는 낙엽조차 제 향기 자랑하네...
- 좋은 생각 중에서 -
- html 제작 김현피터-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The Evening Bells (저녁 종소리 ♬

저녁 종소리 저녁 종소리
내가 마지막으로 저 종소리를 들었을 때
젊은 시절과 고향의 달콤한 시간을
너희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추천0

댓글목록

Total 11,395건 158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54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 02-28
354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 02-28
354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 02-28
3542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02-27
354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 02-27
3540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0 02-27
353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 02-27
353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 02-27
353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 02-27
353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0 02-26
3535 천지강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 02-26
3534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0 02-26
353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 02-26
353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 02-26
353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 02-26
353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 02-25
352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0 02-25
352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 02-25
352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 02-25
352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 02-24
3525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0 02-24
352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 02-24
352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0 02-24
352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 02-24
352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3 0 02-23
352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 02-23
351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 02-23
351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 02-23
351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 02-22
3516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0 02-22
351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 02-22
351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 02-22
351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02-22
351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 02-21
3511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02-21
351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 02-21
350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 02-21
350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 02-21
3507 너는또다른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 02-20
3506 -바다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0 02-20
350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 02-20
350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 02-20
3503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0 02-20
350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02-20
35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 02-20
3500
내 소망 하나 댓글+ 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 02-19
349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 02-19
349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 02-19
349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 02-19
349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 02-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