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복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행 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2회 작성일 23-07-17 07:14

본문

행 복


길을 걷다 

문득 생각나는 사람에게 

망설임 없이 전화를 걸어 

원껏 이야길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끔씩 타인에게 

활짝 열어 나를 보여주고 싶고,
보여준 나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 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기대로 

마음 졸이고 애닳아 하고 안타까워 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정열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할 수 없지만 

`언젠간 해보리라`
맘먹은 일들이 하나둘 

내 안에 소망으로 쌓여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거울 저편의 퉁퉁부은 얼굴과 

짝짝이 눈, 입 언저리의 작은흉터까지 

이뻐 보이는 그런 기분좋은 아침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내 안에 아직도 

살아 숨쉬며 꿈틀대는
꺼지지 않는 꿈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간간히 찾아오는 무료함과 그로 인해
절실히 느끼게 되는 일의 소중함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지고 싶은 것 많더라도 

욕심의 무게를 측정할 줄 알며 

정량을 초과하지 않을줄 아는 지혜를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매일아침 눈뜰 때 

또다시 새로운 하루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할줄 아는 낙천적인 우리의 모습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부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힘겨움과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일터로 향하는 일상의 시작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사소한 것들에서도 

`난 행복해`라고 느낄 수 있는 

열려있는 마음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돌이켜보니 

행복이라 이름 붙인 그 모든 것들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또 다른 오늘을 준비하는 지금 이 시간 

그렇게 준비하는 오늘 역시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좋은글에서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395건 17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59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8-05
1059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08-05
1059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1 08-04
1059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8-04
1059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 08-04
1059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08-03
1058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08-03
1058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1 08-02
1058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1 08-02
1058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1 08-02
1058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1 08-02
1058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8-02
1058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1 08-01
1058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1 08-01
1058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8-01
1058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08-01
1057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08-01
10578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 07-31
1057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1 07-31
1057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1 07-31
1057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1 07-30
1057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1 07-30
1057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1 07-30
1057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07-30
1057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 07-29
1057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 07-29
1056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1 07-29
1056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7-29
1056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1 07-29
1056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7-28
1056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1 07-28
1056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 07-27
1056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7-27
1056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7-27
1056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1 07-27
1056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7-27
1055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1 07-27
1055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07-26
1055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1 07-26
1055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7-25
1055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1 07-25
1055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7-25
1055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07-25
1055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07-25
1055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07-24
1055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7-24
1054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7-23
1054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7-22
1054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07-22
1054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07-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