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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글[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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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47회 작성일 15-09-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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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읽는 글




김지환 / 망초의 꿈
    利人之言(이언지언)은 煖如綿絮(난여면서)하고 傷人之語(상인지언)는 利如荊棘(이여형극)하야 一言半句(일언반구)에 重値千金(중치천금)이요 一語傷人(일어상인)에 痛如刀割(통여도할)이니라.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솜처럼 따뜻하고, 사람을 해치는 말은 가시처럼 날카로우니, 사람을 이롭게 하는 한마디 말은 그 중한 값이 천금이나 되고, 사람을 해치는 한마디 말은 칼로 베는 것 같이 아프다. <明心寶鑑 - 言語篇> [망초꽃] 글: 강대실 청청하늘 어드메서 불벼락이 내려치려던가요 한 돌기의 연륜도 채 감지 못한 서른아홉 젊으나 젊은 나이에 동틀 녘 땡감이듯 떨어지더니 냉수 한 모금 넘겨보지 못하고 사려 문 입술 두 눈 못다 감고 황망히 망초꽃 길로 떠난 당신 떡잎 같은 두 것들 못 잊어선가요 해마다 이맘때 두견이 울어대면 풀빛 짙은 들길에 하얗게 서성이다 무덤가에 기다림 발돋움하고 서서 이제나저제나 서낭당 고개 바라 곰삭은 그리움으로 스러지는 당신 서녘 놀 타면 탈수록 서글피 마음속에 피어나는 꽃입니다. 출처: 환경부 자연생태 동영상 라이브러리 망초(Horse-weed, Canadian Fleabane) 학 명 : Erigeron canadensis L. 꽃 말 : 화해 원산지 : 북아메리카 이 명 : 잔꽃풀 [꽃이야기]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한국 전지역과 전세계에 자생합니다. 구한말 경인선 철도가 1899년 개통되었고, 경부선 철도는 1905년 개통되었습니다. 사용된 침목(枕木)이 대부분 미국에서 수입되었는데, 이때 망초 씨앗이 침목에 묻어 들어와 철도 연변에 싹이 터 줄지어 자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 무렵 조선은 을사보호조약(乙巳保護條約,1905)으로 외교권이 박탈되고, 1910년 한일합방(韓日合邦條約)으로 망하였습니다. 이 같은 애통한 시기에 철도를 따라 전에 볼 수 없었던 흰색 꽃이 줄지어 피었습니다. 백성들은 이 꽃이 나라를 망하게 하려고 일본이 씨를 뿌려 돋아난 풀이라 생각하고 망국초(亡國草)라 부르다가 망초(芒草)로 변했다 합니다. 개망초는 망초보다 꽃이 크고 분홍색이 돌며 예쁘지만 '개'자를 붙여 망국의 분노를 표출하였다고 합니다. ‘잔꽃풀’이라고도 합니다. 크기는 약 1.5m 정도 자라며, 줄기는 굵은 털이 납니다. 뿌리에 달린 잎은 주걱 같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꽃이 필 때 시듭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촘촘히 달리며 거꾸로 선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없고 위로 올라가면서 줄 모양이 됩니다. 꽃은 7∼9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전체적으로 원추꽃차례를 이룹니다. 설상화는 흰색이고 총포는 종 모양이며 털이 납니다. 열매는 수과로서 흰색 관모가 있습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차중락 -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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