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지혜롭고 행복한 사람은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가장 지혜롭고 행복한 사람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4회 작성일 24-01-27 07:50

본문

가장 지혜롭고 행복한 사람은

 

날고 기는 놈이 많다지만
계속 가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노력해서 배우고 아는 것도 좋지만
그 으뜸은 말없이 즐기는 사람이다.

인생 일흔 줄에 서 있어도
노인으로만 있어서는 안 된다.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헛기침만 하고 뒷짐지고 다녀선 안 된다.

나름대로 일이 있어야하고
경륜과 원숙을 펼칠 방법이 있어야 한다.

평소의 실력과 능력을 살려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무엇인가
배우고 갈고 닦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새삼 이 나이에..... 하는 망설임은 금물,
하지 않음보다 늦게라도 시작함이 옳다.

아무리 달관하고 초월했다 해도
삶과 능력을 즐길 기회가 없으면
쓸모가 없는 것 아닌가.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知之者不如好之者)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好之者不如樂之者) - 공자.

많은 것을 알고 좋아하지만
즐겨하지 않는다면 그 무슨 소용이람.

참 삶 (Well-Being)처럼 풍요롭게
건강하고 즐거우면 된다고 한다.

인품과 교양도 쌓아 정신적인 완숙기에
들었다면 노년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살아야 하지 않는가.

노년의 즐거움은 단순 순박해야 하고
빈듯이 소탈하고, 너그럽고 정다워야 한다.

구름같은 인생, 그 순간순간을 즐기되
탐욕적인 타락한 쾌락은 멀리해야 한다.  

자연을 벗하며 겸손을 배우고
따뜻한 눈으로 주위를 바라볼 때

정다운 사랑의 문이 열리고
우리들의 마지막 황혼도 아름다울 것이다.

樂而不流 (즐거워도 무절제 않고)
哀而不悲 (슬퍼해도 아파하지 않는다.)

하나하나 잃어가는 상실의 시대
보다 단순하게. 아이들처럼 함께 웃고 살자.

가장 지혜롭고 행복한 사람은
남은 인생 즐겁게 웃으며 사는 사람이다.

 
***좋은 글 에서***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594건 3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09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 01-29
1109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01-29
1109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 01-29
1109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1 01-28
1109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 01-28
1108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1 01-28
1108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1 01-28
1108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 01-28
11086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 01-27
열람중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 01-27
1108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1 01-27
1108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 01-27
1108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1 01-27
1108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 01-26
1108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1 01-26
1107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 01-26
1107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1 01-26
1107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 01-25
1107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 01-25
1107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 01-25
1107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 01-24
1107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 01-24
1107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 01-24
1107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01-24
1107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 01-24
1106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01-23
1106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01-23
1106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1 01-23
1106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1 01-23
1106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1 01-22
1106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1-22
1106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1 01-22
1106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 01-21
1106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01-20
1106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1 01-20
1105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 01-19
1105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1-19
1105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1 01-19
1105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1 01-18
1105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1-18
1105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 01-17
1105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1 01-17
11052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 01-16
1105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2 01-16
1105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1-16
1104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1 01-16
1104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 01-15
1104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1 01-15
1104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 01-15
1104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1-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