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63회 작성일 15-10-01 18:06

본문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바람 시원한 날 용서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새 한마리
      찾아왔습니다
      삐리리리 울음소리에 아픈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쉬어가는 빗
      물을 보았습니다.
      고인 물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배웠습니다.

      꽃은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안에
      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
      그리움으로 채웠습니다.

      용서의 마음도, 아픈 마음도
      사랑이 놓여진 다리위에서 빗물처럼 곱게
      만남이란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영상 제작 : 동제
      나오는 음악 : How Can I Keep From Singing~Enya


추천0

댓글목록

Total 2,844건 36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9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12-24
109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1-20
109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 02-19
109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3-23
109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 04-29
108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 07-23
108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7-31
108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8-04
108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 08-18
108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 08-26
108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9-07
108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 09-25
108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10-09
108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10-18
108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10-28
107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 11-06
107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 11-12
107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11-19
107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 11-27
107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 12-02
107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 12-12
107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 12-21
107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 12-31
107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 01-06
107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 01-14
106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 01-20
106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 01-26
106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 01-31
106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02-11
106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 03-13
106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4 0 03-26
106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 04-13
106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 04-26
106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5-16
106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 05-26
105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 06-16
105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 07-28
105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8-18
105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 10-28
105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2-19
105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 03-18
105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 03-30
105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04-20
105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 04-26
105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 05-10
104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6-19
104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 07-24
104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 09-16
104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 11-14
104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12-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