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으로 가는 계단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천국으로 가는 계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2회 작성일 25-05-07 02:42

본문

천국으로 가는 계단

성실하게 스승을 섬기는 한 남자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꿈속에서 천사를 만났다.
"제가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그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
"쉽지는 않소." 천사는 그에게 천국의 문은 아주 높은 곳에 있으며
그곳은 오직 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해 주었다.
천사가 가리키는 사다리는 굽이굽이, 구름 속까지 뻗어 있었다.
끝없는 사다리를 보고 그는 흠칫 놀랐다.
"이 사다리는 끝도 없는 걸요.?" "겁먹지 말고 분필을 받으십시오.
사다리를 오르면서 당신이 행동과 생각으로 범한 모든 죄를 디딤 대에
하나하나 표시하시오. 표시를 끝내면 비로써 천국의 문이 나타날 것이요.
그러므로 그대가 만일 많은 죄를 저질렀다면 천국으로 가는 길은
그 만큼 멀겠지만 잘못이 없다면 천국으로 가는 길은 짧을 것이오."
그는 분필을 쥐고 사다리를 오르기 시작했다.
한참을 올라갔지만 사다리 끝은 보이지 않았다.
다리는 떨리기 시작했고 팔도 아파 왔다.
문이라고는 비슷한 것도, 보이지 않았다.
지친 나머지 진저리가 났지만 그만 둔다면 이제껏 오른 만큼
다시 내려가야 했기 때문에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오랜 시간 사다리를 오르면서 자신의 죄를 숱하게 기록했는데
마음속으로 저지른 죄악의 사다리는 여전히 높이 뻗어 있었다.
그때 였다. 그는 위에서 사다리를 내려오는 스승을 발견했다.
"아 스승님! 스승님은 더 많은 제자들을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
돌아오고 계시는 군요."
스승은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아닐세. 분필이 모자라서 가지러 가는 거라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593건 4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44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5-09
1244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5-08
1244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05-08
124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5-08
124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 05-08
1243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5-08
1243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05-07
1243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 05-07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1 05-07
1243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05-07
1243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5-07
1243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5-06
1243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 05-06
1243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5-06
1242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5-06
1242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5-06
1242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5-05
1242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5-05
1242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5-04
1242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5-04
1242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5-04
1242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05-04
1242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5-03
1242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05-03
1241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5-02
1241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5-02
1241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5-01
1241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5-01
1241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5-01
1241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05-01
1241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5-01
1241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04-30
1241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4-30
1241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4-30
1240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4-30
1240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4-30
1240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4-29
1240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4-29
12405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4-28
1240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04-28
1240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4-28
1240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4-28
124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04-28
1240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04-28
1239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04-27
1239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4-26
1239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04-26
1239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4-26
1239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4-26
1239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04-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