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수첩의 십계명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낡은 수첩의 십계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4회 작성일 18-11-16 08:46

본문



낡은 수첩의 십계명  

'항상 남을 배려하고 장점만 보려고 노력하자.'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지내자.' '내 주변 사람들에게 언제나 친절하고 애정을 보이자.' '일은 열정적이며 완벽하게 하자.' '생각을 바르게 그리고 똑똑하게 하자.' '감사하자. 감사하자. 그리고 겸손하자.' 법과 정의를 위해,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헌신적으로 돌보며 노력하다가 그만 건강을 해치고 세상을 떠난 한 검사가 낡은 수첩에 남긴 다짐입니다. 35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이상돈 검사는 교과서에나 등장할 법한 이 뻔한 다짐을 묵묵히 충실하게 지켜오고 있었습니다. 보통 인사이동으로 자리를 옮길 때, 수백 건의 사건을 처리하던 검사는 아무리 노력해도 수십 건의 미제사건을 후임에게 남기는 상황이 많은데 이상돈 검사는 고작 한 건의 사건을 남기고서도 미안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언제나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노력하고 헌신하던 이상돈 검사는 2018년 9월 7일 새벽, 천안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어, 아내와 세 살 난 아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정말 수첩에 적은 대로 살았던 검사.' '후배지만 선배같이 훌륭하게 살았던 검사.' 동료 검사들은 그를 애도하고 마음 아파했습니다. - 오늘의 명언 - 어리석은 사람은 멀리서 행복을 찾고, 현명한 사람은 가까이서 행복을 키워간다. – 제임스 오펜하임 – <html 제작 김현피터>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양희은 ♬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이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846건 4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84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05-03
184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 05-14
184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 05-21
184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 05-28
184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6-05
184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0 07-11
184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 07-22
183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 07-31
183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8-09
183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8-17
183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 08-26
183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 09-07
183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 09-13
183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9-18
183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9-25
183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10-07
183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 10-15
182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0 10-21
182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10-28
182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11-27
182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 12-04
182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12-17
182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 12-24
182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 01-04
182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 01-15
182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 01-24
182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2-05
181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 02-14
181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 02-24
181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 03-04
181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3-16
181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3-26
181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4-06
181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04-16
181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 04-25
181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5-06
181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 05-15
180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 05-25
180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6-03
180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6-12
180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 06-22
180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 07-01
180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 07-10
180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07-20
180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7-29
180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0 08-07
180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 08-17
179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 08-26
179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 09-04
179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 09-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