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부숴야 진정한 내가 태어난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나를 부숴야 진정한 내가 태어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3회 작성일 23-03-09 16:37

본문



나를 부숴야 진정한 내가 태어난다

 

인간은 행복할 때에는 사유하지 않는다

오직 고통스럽고 아플 때만 사유한다

그렇지만 불행해진 다음에 일어나는 생각은 분노나

한탄으로 치닫기 일쑤다. 사유을 미리 해야 한다

사유를 가로 막는 지금의 나태와 자만을 깨뜨려야 한다

그래야만 삶이 내 뜻대로 되지않을지라도 뒤틀려지지 않게 된다

 

내 언어들을 자살하게 만드는 글을 읽어야 한다

우선 내머리에 들어와 나를 지배하는 언어들 내 생각이라고

믿어 왔던 것들을 무너뜨려야 한다. 해체는 언제나 새로운 창조의 시작이다

 

사유의 도끼가 필요하다. 새로운 세계로 나가기 위해선 내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뜨려야 한다. 삶이 맘대로 안될 때, 여태껏

살아온 관성이 나의 발목을 잡을 때, 지긋 지긋한 과거의 상처들이

미래을 가로 막을 때, 좀더 다른 내가 되고 싶을 때 나는 어제의

나를 부숴야 한다. 그러면 이미 내 안에서 참신한 내가 태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를 바꿀 힘은 언제나 내 안에서 요동친다

 

새로운 탄생엔 의례 산고가 따른다 하지만 댜행이도 우리에겐 인문학이란

노련한 산파가 있다. 인문학은 큼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손을

내밀며 나지막이 속삭인다. 사유의 태동이 시작되었다고, 북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고 사유의 여행 가방을 꾸리기에 좋은 때는 바로 지금

철학의 여행을 떠나라고, 인문학을 모험 하라고, 조금 더 정신이 유연해지고

마음의 근육은 탄탄해질 거라고.

 

                   - 생각을 세우는 생각들 - 이인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595건 49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19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 03-19
1019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 03-18
1019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1 03-18
1019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3-17
1019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3-17
1019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 03-16
1018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 03-16
1018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1 03-15
1018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1 03-15
1018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3-15
1018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1 03-15
1018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2 03-14
1018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 03-14
1018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 03-14
1018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3-14
1018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1 03-13
1017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03-13
1017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3-13
1017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 03-12
1017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 03-12
1017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1 03-12
1017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1 03-12
1017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 03-12
10172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1 03-11
1017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 03-11
1017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1 03-11
1016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1 03-11
1016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 03-11
1016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1 03-10
1016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 03-10
1016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03-10
1016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 03-09
1016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1 03-09
열람중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03-09
1016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1 03-09
1016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 03-09
1015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 03-09
1015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03-09
1015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 03-09
1015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1 03-09
1015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3-08
1015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3-08
1015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03-08
1015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 03-08
1015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3-08
1015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 03-08
1014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 03-07
1014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3-07
1014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3-07
1014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 03-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