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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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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25-03-23 13:26

본문

지도자의 정신

중국이 혼란하던 시기 나라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명장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적군을 물리치고 나라가 다시 안정을 찾아갈 때쯤 다시 한번
찾아온 전투에서 명장은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전란의 시대가 머지않아 끝날 것을 예감한 장군은 오랜만에
막사에서 차를 한 잔 마셨습니다.

전시에는 쓰지 않던 장군이 아끼는 귀한 찻잔이었는데 차를 마시는 도중
실수로 잔을 깰 뻔했습니다.
순간 가슴이 철렁했던 장군은 잠시 생각에 빠지더니 이윽고
찻잔을 던져서 깨버렸습니다.

이 소리를 듣고 놀란 참모가 달려와 물었습니다.

“이렇게 기쁜 날 아끼는 찻잔을 왜 깨십니까?”
“그동안 전쟁에서 내 명령을 따르다가 수많은 병사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들의 죽음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 마음이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이깟 찻잔 하나에 가슴이 철렁하다니 나를 용서할 수가 없다.”

다시 한번 마음을 잡게 된 명장은 곧 전란을 평정하고 다시
나라의 평안을 되찾아왔습니다.
지도자의 정신은 명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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