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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고 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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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66회 작성일 16-09-05 01:45

본문



















    ♧나라고 할 것이 없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어떤 것과 동일시 해 놓고
    그것이 자신인 줄로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자신의 정체성,지위,돈,소유물,
    학력 등 누구나 자기 자신에 대한
    다양한 자기만의 아상,
    혹은 에고를 가지고 삽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그 어떤 것도
    나 자신과 동일시 할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딱 잘라 ‘이것이 나다’라고
    할 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돈 좀 있고, 지위가 좀 높고,
    사회적으로 이름을 드날린다는 사실,
    그 사실이 나인 것은 아닙니다.

    그저 그것들은 잠시 걸치는 겉옷일
    뿐입니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 겉모습에 속고 물론 스스로도
    그 껍데기에 속곤 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이라면
    그것들을 타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그것을 중요시 여깁니다.
    좋은 차를 타고, 넓은 아파트에
    살면서,돈을 펑펑 쓰고 살면
    남들이 대접해 줍니다.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다릅니다.
    그것은 너무나 달콤합니다.

    그러다 보니 더 많이 벌고 싶고,
    더 많이 쌓아 두고 싶고,

    더 많이 주목받고 싶으며,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바로 그 껍데기에 대한
    그릇된 집착을 비울 수 있어야 합니다.

    비움이란 가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살더라도 거기에 얽매여

    집착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집착을 비우면 비우는
    만큼 자유로와 집니다.

    겉모습이나,
    외적인 모습이
    나 자신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우리는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 대자유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법상스님 -

    옮긴이:竹 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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