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아름다운 이유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123회 작성일 16-10-02 05:30

본문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 가을이 봄보다 아름답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투명한 가을 분위기는 정을 느끼게 하며 친근감을 주고, 청명한 가을하늘을 향해 해맑게 핀 코스모스를 보면 정녕 가을은 봄보다 아름답습니다.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 가을이라는 계절 속에 다른 때보다 더 많이 생각이 스며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꽃이 할 일은 그곳이 어느 곳이든 뿌리를 내려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것이고, 우리가 할 일은 어느 곳이든 발이 닿는 그곳에서 열심히 일하여 자기 이름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이름 모를 풀꽃도 우리를 일깨우는 것을 보면, 천하보다 귀한 우리들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은 불평하지 않습니다. 자연은 인내합니다. 자연은 기만하지 않습니다. 자연은 진실합니다. 자연은 목적 없이는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가을은 온 산천의 수많은 단풍들로 우리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겸손한 자세로 단풍 한 잎을 보면서 삶의 소박한 진리를 알아낸다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들은 확실히 가을에 많은 것을 생각합니다. 자신의 미래도 좀더 멀리 내다보게 되고, 오늘의 내 모습도 세심히 살펴보게 되며, 다른 이의 삶에 대한 관심도 더해집니다. 맑은 하늘을 보고 진실을 생각하면서 더 투명해지고 싶어지는 때도 가을입니다. 가을이 되어 이렇게 생각이 깊어지면 우리는 그 생각의 틈새에서 사랑이 자라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외로움을 느낄 때 우리는 사랑을 생각합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고 인간의 연약함을 알게 될 때 우리는 사랑의 무한함에 감사하게 됩니다. 맑고 투명한 하늘을 올려다볼 때 우리는 진실의 문을 열고사랑이라는 귀한 손님을 맞게 됩니다. 가을은 우리를 외롭게 합니다. 왠지 쓸쓸하고 수많은 그리움이 고개를 들며 생명의 유한함에 더욱 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연약한 우리의 모습을 추스려 일으켜 세우는 방법은 단 한 가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소스 보기]
추천0

댓글목록

손술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손술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유아그림에 환성이 나옵니다 ㅎㅎㅎ
요즘엔 저 출산시대라서요!!
할머니들은 유아그림 남의 유아들을 보면요
사랑의 침샘이 발작합니데이 ㅎㅎㅎ
좋은글과 청결한 물소리까지 모셔가도록 소스주심에
더 감동 건강의 축복은 더 받으시면서 좋으신 나날되시길 ........

Total 11,339건 17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83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 10-12
283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 10-12
2837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 10-12
283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 10-12
283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 10-11
2834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 10-11
283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10-11
283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 10-11
2831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 10-11
283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10-10
282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 10-10
2828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 10-10
282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 10-10
2826
행복 처방전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 10-10
282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 10-09
282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 10-09
282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 10-09
282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 10-09
282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 10-08
282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 10-08
2819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 10-08
281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0 10-08
281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 10-08
281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 10-07
281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 10-07
2814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 10-07
281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 10-07
281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 10-07
2811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 10-06
2810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 10-06
2809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10-06
280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 10-06
280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1 10-06
280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 10-06
280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 10-06
280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 10-05
280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 10-05
2802
인생 (人生) 댓글+ 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 10-05
2801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 10-05
280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 10-05
2799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 10-04
2798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 10-04
279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 10-04
279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 10-04
279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 10-04
2794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 10-04
279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 10-04
2792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 10-03
2791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 10-03
279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 10-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