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읽는 글[15/08/11]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아침에 읽는 글[15/08/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184회 작성일 15-08-10 20:43

본문



 아침에 읽는 글




손수용 / 부용(芙蓉)
    不恨自家汲繩短(불한자가급승단)하고 只恨他家苦井深(지한타가고정심)이라. 자기 집의 두레박줄이 짧은 것은 탓하지 않고 다만 남의 집 우물이 깊은 것만 탓한다. <명심보감- 省心篇> [부용꽃] 글: 강민경 언뜻 보면 접시꽃 무궁화 꽃 닮은 다섯 잎 꽃송이 가을 햇살 떠받드는 모습이 정겹고 우아한 내 피붙이 같다 겨드랑이 톡톡 치는 함박웃음, 간들간들 바람 타는 옷자락, 후리후리한 키의 부용 꽃 아씨는 무대를 꽉 채운 내 모델이었다 담장에 키를 재는 듯 하늘에 닿아 더 높은 격조를 품으려는 그녀가 보고 싶어 내 유년의 고향 마당 부용 아씨 하얀 웃음 그 속을, 몇십 년이 지난 지금도 내가 가을 햇살처럼 서성거린다. 출처: 환경부 자연생태 동영상 라이브러리 부용(芙蓉 Cotton Rose) 학 명 : Hibiscus mutabilis L. 꽃 말 : 섬세한 아름다움 원산지 : 중국 [꽃이야기] 아욱과 무궁화속의 낙엽 관목.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1,700년경 이전에 관상용으로 들어온 귀화식물이지만 제주도 서귀포에 자생 군락지가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에 나는 부용은 높이 3m까지 자라며 꽃이 온통 나무를 뒤덮는다. 무궁화에 비해 꽃이 대형이고 가지가 초본성인 점이 이채롭다. 1년생 묘목에서도 꽃이 피므로 조기 조경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수종이다. 꽃의 색이 아침에는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점심때는 진한 분홍색으로, 저녁에는 붉은 분홍 색으로 바뀌었다가 시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꽃을 부용이라고 부르기도 하므로, 이 둘을 구분하기 위해 연꽃은 수부용, 부용은 목부용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옛사람들은 부용을 화용월태[花容月態](아름다운 얼굴과 달처럼 고요하고고운자태를 지닌 여인을 이르는 말)라 하여 늘 곁에 두고 즐겼다는군요. 부용꽃에는 해열·냉혈(冷血)·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폐열해소(肺熱咳嗽), 백대(白帶), 붕루(崩漏), 옹종(癰腫), 화상 등의 치료제로 쓰이기도 합니다. 크기는 1∼3m 정도 자라며, 가지에 성모(星毛: 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3∼7개로 얕게 갈라지지만 갈라지지 않는 것도 있으며 심장저로 별 모양의 털과 더불어 잔 돌기가 있습니다. 꽃은 8∼10월에 피고 지름 10∼13cm로 연한 홍색으로 취산상으로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립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둥글고 지름 2.5cm 정도로 퍼진털과 맥이 있고, 종자는 신장형이며 지름 2mm 정도로 뒷면에 흰색의 긴 털이 있습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윤형주 - 조개껍질 묶어
추천0

댓글목록

Total 11,353건 13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753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2 0 10-28
10752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8 0 08-07
1075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 1 09-20
10750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4 0 12-31
1074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 0 10-09
10748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 0 11-21
1074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 0 09-24
1074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0 0 03-15
1074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9 0 10-28
1074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6 0 10-16
10743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5 1 08-18
10742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4 0 08-28
1074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2 0 08-16
107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 0 12-20
107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0 0 09-15
10738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0 0 10-31
10737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0 0 12-07
10736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9 0 08-24
10735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7 0 08-17
1073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6 0 09-06
10733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6 0 09-28
1073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4 0 09-12
1073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3 0 09-06
10730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3 0 12-19
1072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 1 09-21
1072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 0 09-05
1072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 0 10-09
1072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 0 09-19
1072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 0 10-18
10724
가을의 의미 댓글+ 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 0 10-20
10723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 0 08-31
1072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 0 10-23
1072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0 0 10-18
10720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0 0 01-26
1071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7 0 08-19
1071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7 0 10-09
1071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5 0 08-30
10716 아기황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5 0 09-25
1071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8 1 09-21
1071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6 0 12-02
열람중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5 0 08-10
10712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5 0 08-20
1071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3 1 09-12
1071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3 0 10-05
1070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3 0 10-14
1070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3 0 10-24
10707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2 0 12-21
10706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1 0 09-11
10705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8 0 11-09
10704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7 0 08-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