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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름다워지는 화장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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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89회 작성일 16-11-12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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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름다워지는 화장품을

      주름이 생긴 이마에는
      ‘상냥함’이라고 하는 크림이 좋다.
      이 크림은 주름을 없애 주고 기분까지 좋아지게 한다.


      입술에는
      ‘침묵’이라는 고운 빛의 립스틱을 발라보라.
      이 립스틱은 무자비한 험담으로 뒤틀려진 입술을
      예쁘게 바로 잡아 주는 효과도 있다고

      맑고 예쁜 눈을 가지려면
      ‘단정함’이라는 안약을 사용하자.
      최선의 효과를 얻으려면 어디를 가든지
      그 안약을 지참해야 하고

      피부를 곱게 하고 싶으면,
      ‘미소’라는 로션을 바르면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
      거울을 보고 미소를 짓고 하루를 시작하여 보자.

      가장 이상적인 피부영양제 화장품은
      ‘영성 체’이다.

      그리고 기가 막힌 피부 청결용 세안비누는
      ‘고해성사’가 최고라고 한다.

      아 참!
      가장 향기로운 향수로는
      '기도' 가 제일 향기롭지 않을까?

      출처 : 좋은 글 중에







      가장 위대한 말

      “가장”이란 글이 있습니다.

      가장 위대한 말은 하나님이다.
      가장 심오한 말은 영혼이다.
      가장 긴말은 영원이다.
      가장 빠른 말은 시간이다.
      가장 가까운 말은 지금이다.
      가장 어두운 말은 죄다.
      가장 상스러운 말은 위선이다.
      가장 폭넓은 말은 진리다.
      가장 강한 말은 권리다.
      가장 부드러운 말은 사랑이다.
      가장 기분 좋은 말은 가정이다.
      가장 소중한 말은 어머니이다.”

      영상제작 : 동제




    하버드 대학 도서관에 쓰여 있는 글

    01.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02.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갈망하던 내일이다.

    03.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04.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05. 공부할 때의 고통은 잠깐이지만 못 배운 고통은 평생이다.
    06. 공부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노력이 부족한 것이다.

    07. 행복은 성적순이 아닐지 몰라도 성공은 성적순이다.
    08.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인생의 전부도 아닌 공부 하나도 정복하지 못한다면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09. 피할 수 없는 고통은 즐겨라.
    10. 남보다 더 일찍 더 부지런히 노력해야 성공을 맛 볼 수 있다.

    11. 성공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노력에서 비롯된다.
    12. 시간은 간다.

    13. 지금 흘린 침은 내일 흘릴 눈물이 된다.
    14. 개같이 공부해서 정승같이 놀자.

    15.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한다.
    16. 미래에 투자하는 사람은 현실에 충실한 사람이다.

    17. 학벌이 돈이다.
    18. 오늘 보낸 하루는 내일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19. 지금 이 순간에도 적들의 책장은 넘어가고 있다.
    20. No pains No gains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21. 꿈이 바로 앞에 있는데, 당신은 왜 팔을 뻗지 않는가?
    22. 눈이 감기는가? 그럼 미래를 향한 눈도 감긴다.

    23. 졸지 말고 자라.
    24. 성적은 투자한 시간의 절대량에 비례한다.

    25. 가장 위대한 일은 남들이 자고 있을 때 이뤄진다.
    26. 지금 헛되이 보내는 이 시간이 시험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얼마나 절실하게 느껴지겠는가?

    27. 불가능이란 노력하지 않는 자의 변명이다.
    28. 노력의 대가는 이유 없이 사라지지 않는다.

    29.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30. 한 시간 더 공부하면 남편 얼굴이 바뀐다.

    영상제작 : 동제





      무명(無名)의 즐거움

      임보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유명해지기를 원한다.
      세상에 널리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해 주기를 은근히 기대한다.
      이것이 바로 명예욕이라는 것이리라.
      유명인사가 되면 거기에 걸맞는 여러 직위를 누릴 수도 있고,
      경제적인 수익을 올리는 데도 적지 않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아니 그보다도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고
      반겨 줄 것이니 이 얼마나 어깨가 으쓱해질 노릇인가.

      어떤 사람은 한 분야에 오래 정진하여 유능한 전문인으로서
      이름을 얻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보통사람이 할 수 없는
      특출한 일을 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도 한다.
      요즈음은 발달한 매스컴의 작용으로 하루아침에
      유명인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탤런트나 가수 같은 인기 연예인들이 그 대표적인 예가 된다.
      그래서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정치인이나 학자나
      종교인이나 할 것 없이 유명해지고자 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방송국이나 신문사 혹은 큰 출판사
      주변을 서성거리면서 로비활동을 벌이기도 하는 모양이다.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은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인간의 내면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욕망들이 개인의 심성을 괴롭힌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나아가서는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리라.
      그래서 일찍이 공자도 '남이 날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한 것을
      걱정하라(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고 가르치고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장점을 들어 칭찬하는 일에는
      인색하면서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만을
      기대하는 이기적인 존재다.
      또한 공자는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속상해 하지 않는
      이가 군자가 아니겠느냐(人不知而不 不亦君子乎)'고
      반문하기도 한다.
      군자는 원만한 인품을 갖춘 이상적인 인물이 아닌가.
      그 이상적 인물을 공자는 자신을 드러내려는 욕망을
      억제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고자 했다.
      자기를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을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음을 공자도 절실히 느꼈던 모양이다.

      그러면 유명한 인사가 되는 것이 정말 그렇게 바람직한 일인가
      한번 생각해 보기로 하자.
      그대가 만일 저명한 인사가 되어서 바쁜 일정에 따라
      매일 분주한 삶을 살아간다고 가정해 보라.
      더욱이 그대가 움직일 때마다 군중들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다녀야 하는 처지라면
      어떠하겠는가.
      그러한 생활이 행복할 것 같은가.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러한 날들이 지속된다면 얼마나 불편하고 짜증스럽겠는가.

      편안한 복장을 하고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도 없고,
      먹고 싶은 음식을 찾아 제대로 즐길 수도 없다.
      가고 싶은 곳도 마음대로 찾아가지도 못 하고,
      쉬고 싶을 때도 마음대로 쉴 수 없다.
      헐렁한 반바지 차림에 슬리퍼를 끌면서 군밤이나
      땅콩을 먹으며 마을 주변을 어정거리는 한가함도
      누릴 수 없으리라.
      낙엽이 지는 스산한 가을 저녁 뒷골목 포장마차에
      홀로 앉아 소주를 놓고 사색을 즐기는 시간도
      허락되지 않으리라.
      주말에 훌쩍 열차를 타고 가다 어느 한적한 간이역에
      홀로 내려 강가의 모래톱을 거닐기도 하면서
      밤이 되면 주먹만한 별들을 바라다보는 낭만도 못 누리리라.
      운동장에 나가 신나는 경기를 보면서 마음껏
      고래고래 소리를 지를 수도 없고, 마을의 꽃집 아가씨를
      흠모하면서 몇 송이의 장미꽃을 사기 위해 남몰래
      드나드는 즐거움을 누릴 수도 없으리라.
      옛날 소학교 급우였던 반가운 친구가 모처럼 찾아왔는데도
      그와 다정하게 하룻밤 지내며 정담을 나누기도 어려우리라.

      아침 일찍 일어나 저녁 늦게 잠자리에 들 때까지
      온종일 빈틈없는 스케줄에 쫓겨 기계처럼 움직이는
      생활을 상상해 보라.
      빳빳한 칼라에 그대 목은 항상 조여있고 번쩍이는 구두에
      그대의 발목은 늘 갇혀있다.
      비서나 코디들의 잔소리를 온종일 들어가면서
      그들의 지시대로 움직여야 하는 그대는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는다.
      마음내키지 않는 행사들에 참석하여 마음에도 없는
      축사를 해야 하고, 별로 반갑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
      먹고 싶지도 않은 음식을 먹어야 할 때도 많으리라.
      명성을 얻을 때도 전전긍긍 힘겨웠지만 얻은
      명성을 또한 잃지 않으려고 얼마나 노심초사해 할 것인가.

      어떤가. 이러한 생활이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이라고
      생각되는가. 그대는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
      유명해지기를 아직도 원하는가.
      세상 사람들이 왜 나를 몰라주는가 하고 괴로워하지 말라.
      사람들의 눈은 그대의 수족을 얽어매는 포승의 끈이며
      그대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감시의 칼이다.
      이름을 얻는다는 것은 그대가 세상의 포로가 되어
      자유를 상실한다는 의미에 지나지 않는다.

      아직 그렇게 유명하지 않는 당신이 세상에서
      제일 자유롭고 행복하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몇몇 이웃들에게만
      기억되는 아직 유명하지 않은 당신일 때 당신은
      당신 고유의 삶을 누릴 수 있다.
      남을 의식하는 삶, 남의 의사에 의해 지배되는 삶은
      이미 당신의 삶이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바라지도 않는데 어쩔 수 없이
      유명해지는 날을 혹 맞게 될지도 모른다.
      불행한 속박의 그날을 맞이하기 전에 어서 자유와
      평온을 만끽하면서 즐겁게 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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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24.uf.tistory.com/media/273E343355E373EB0742C0 width=600 height=4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 wmode="transparent"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Networking="internal">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마음이 아름다워지는 화장품을 주름이 생긴 이마에는 ‘상냥함’이라고 하는 크림이 좋다. 이 크림은 주름을 없애 주고 기분까지 좋아지게 한다. 입술에는 ‘침묵’이라는 고운 빛의 립스틱을 발라보라. 이 립스틱은 무자비한 험담으로 뒤틀려진 입술을 예쁘게 바로 잡아 주는 효과도 있다고 맑고 예쁜 눈을 가지려면 ‘단정함’이라는 안약을 사용하자. 최선의 효과를 얻으려면 어디를 가든지 그 안약을 지참해야 하고 피부를 곱게 하고 싶으면, ‘미소’라는 로션을 바르면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 거울을 보고 미소를 짓고 하루를 시작하여 보자. 가장 이상적인 피부영양제 화장품은 ‘영성 체’이다. 그리고 기가 막힌 피부 청결용 세안비누는 ‘고해성사’가 최고라고 한다. 아 참! 가장 향기로운 향수로는 '기도' 가 제일 향기롭지 않을까? 출처 : 좋은 글 중에 </ul></ul></pre></td></tr></table></center> <EMBED src=http://cfs6.blog.daum.net/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MEpGSDdAZnM2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AvMS5hc3g=&filename=1.asx&filename=%EC%9D%8C%EC%9C%A0eye.asx width=0 height=0 type=application/x-mplayer2 SHOWSTATUSBAR="1" SHOWCONTROLS="1" volume="0" loop="true" >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1.uf.tistory.com/media/2337F8495466A11A067506" width=600 height=400>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가장 위대한 말 “가장”이란 글이 있습니다. 가장 위대한 말은 하나님이다. 가장 심오한 말은 영혼이다. 가장 긴말은 영원이다. 가장 빠른 말은 시간이다. 가장 가까운 말은 지금이다. 가장 어두운 말은 죄다. 가장 상스러운 말은 위선이다. 가장 폭넓은 말은 진리다. 가장 강한 말은 권리다. 가장 부드러운 말은 사랑이다. 가장 기분 좋은 말은 가정이다. 가장 소중한 말은 어머니이다.” 영상제작 : 동제 </ul></ul></pre></td></tr></table></center> <TABLE borderColor=#63009c cellSpacing=15 cellPadding=1 width=450 bgColor=#ffffff border=2><TBODY><TR><TD><FONT color=#3e8822> <EMBED src="http://cfile24.uf.tistory.com/media/023E1F50509B3E35011CEA" width=600 height=400> <FONT face=옹달샘체 color=#63009c font><UL><span id="style" style="line-height:20px"> 하버드 대학 도서관에 쓰여 있는 글 01.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02.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갈망하던 내일이다. 03.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04.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05. 공부할 때의 고통은 잠깐이지만 못 배운 고통은 평생이다. 06. 공부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노력이 부족한 것이다. 07. 행복은 성적순이 아닐지 몰라도 성공은 성적순이다. 08.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인생의 전부도 아닌 공부 하나도 정복하지 못한다면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09. 피할 수 없는 고통은 즐겨라. 10. 남보다 더 일찍 더 부지런히 노력해야 성공을 맛 볼 수 있다. 11. 성공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노력에서 비롯된다. 12. 시간은 간다. 13. 지금 흘린 침은 내일 흘릴 눈물이 된다. 14. 개같이 공부해서 정승같이 놀자. 15.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한다. 16. 미래에 투자하는 사람은 현실에 충실한 사람이다. 17. 학벌이 돈이다. 18. 오늘 보낸 하루는 내일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19. 지금 이 순간에도 적들의 책장은 넘어가고 있다. 20. No pains No gains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21. 꿈이 바로 앞에 있는데, 당신은 왜 팔을 뻗지 않는가? 22. 눈이 감기는가? 그럼 미래를 향한 눈도 감긴다. 23. 졸지 말고 자라. 24. 성적은 투자한 시간의 절대량에 비례한다. 25. 가장 위대한 일은 남들이 자고 있을 때 이뤄진다. 26. 지금 헛되이 보내는 이 시간이 시험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얼마나 절실하게 느껴지겠는가? 27. 불가능이란 노력하지 않는 자의 변명이다. 28. 노력의 대가는 이유 없이 사라지지 않는다. 29.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30. 한 시간 더 공부하면 남편 얼굴이 바뀐다. 영상제작 : 동제 </PRE></UL> <UL></UL></FONT></PRE></B></FONT></TD></TR></TBODY></TABLE></CENTER> <TABLE borderColor=#63009c cellSpacing=15 cellPadding=1 width=450 bgColor=#ffffff border=2><TBODY><TR><TD><FONT color=#3e8822> <EMBED src=http://cfile212.uf.daum.net/original/115534114AE69CFD3FB7A6 width=600 height=400 scale="exactfit"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FONT face=옹달샘체 color=#63009c font><UL><span id="style" style="line-height:20px"> 무명(無名)의 즐거움 임보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유명해지기를 원한다. 세상에 널리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해 주기를 은근히 기대한다. 이것이 바로 명예욕이라는 것이리라. 유명인사가 되면 거기에 걸맞는 여러 직위를 누릴 수도 있고, 경제적인 수익을 올리는 데도 적지 않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아니 그보다도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고 반겨 줄 것이니 이 얼마나 어깨가 으쓱해질 노릇인가. 어떤 사람은 한 분야에 오래 정진하여 유능한 전문인으로서 이름을 얻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보통사람이 할 수 없는 특출한 일을 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도 한다. 요즈음은 발달한 매스컴의 작용으로 하루아침에 유명인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탤런트나 가수 같은 인기 연예인들이 그 대표적인 예가 된다. 그래서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정치인이나 학자나 종교인이나 할 것 없이 유명해지고자 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방송국이나 신문사 혹은 큰 출판사 주변을 서성거리면서 로비활동을 벌이기도 하는 모양이다.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은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인간의 내면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욕망들이 개인의 심성을 괴롭힌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나아가서는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리라. 그래서 일찍이 공자도 '남이 날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한 것을 걱정하라(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고 가르치고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장점을 들어 칭찬하는 일에는 인색하면서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만을 기대하는 이기적인 존재다. 또한 공자는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속상해 하지 않는 이가 군자가 아니겠느냐(人不知而不 不亦君子乎)'고 반문하기도 한다. 군자는 원만한 인품을 갖춘 이상적인 인물이 아닌가. 그 이상적 인물을 공자는 자신을 드러내려는 욕망을 억제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고자 했다. 자기를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을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음을 공자도 절실히 느꼈던 모양이다. 그러면 유명한 인사가 되는 것이 정말 그렇게 바람직한 일인가 한번 생각해 보기로 하자. 그대가 만일 저명한 인사가 되어서 바쁜 일정에 따라 매일 분주한 삶을 살아간다고 가정해 보라. 더욱이 그대가 움직일 때마다 군중들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다녀야 하는 처지라면 어떠하겠는가. 그러한 생활이 행복할 것 같은가.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러한 날들이 지속된다면 얼마나 불편하고 짜증스럽겠는가. 편안한 복장을 하고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도 없고, 먹고 싶은 음식을 찾아 제대로 즐길 수도 없다. 가고 싶은 곳도 마음대로 찾아가지도 못 하고, 쉬고 싶을 때도 마음대로 쉴 수 없다. 헐렁한 반바지 차림에 슬리퍼를 끌면서 군밤이나 땅콩을 먹으며 마을 주변을 어정거리는 한가함도 누릴 수 없으리라. 낙엽이 지는 스산한 가을 저녁 뒷골목 포장마차에 홀로 앉아 소주를 놓고 사색을 즐기는 시간도 허락되지 않으리라. 주말에 훌쩍 열차를 타고 가다 어느 한적한 간이역에 홀로 내려 강가의 모래톱을 거닐기도 하면서 밤이 되면 주먹만한 별들을 바라다보는 낭만도 못 누리리라. 운동장에 나가 신나는 경기를 보면서 마음껏 고래고래 소리를 지를 수도 없고, 마을의 꽃집 아가씨를 흠모하면서 몇 송이의 장미꽃을 사기 위해 남몰래 드나드는 즐거움을 누릴 수도 없으리라. 옛날 소학교 급우였던 반가운 친구가 모처럼 찾아왔는데도 그와 다정하게 하룻밤 지내며 정담을 나누기도 어려우리라. 아침 일찍 일어나 저녁 늦게 잠자리에 들 때까지 온종일 빈틈없는 스케줄에 쫓겨 기계처럼 움직이는 생활을 상상해 보라. 빳빳한 칼라에 그대 목은 항상 조여있고 번쩍이는 구두에 그대의 발목은 늘 갇혀있다. 비서나 코디들의 잔소리를 온종일 들어가면서 그들의 지시대로 움직여야 하는 그대는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는다. 마음내키지 않는 행사들에 참석하여 마음에도 없는 축사를 해야 하고, 별로 반갑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 먹고 싶지도 않은 음식을 먹어야 할 때도 많으리라. 명성을 얻을 때도 전전긍긍 힘겨웠지만 얻은 명성을 또한 잃지 않으려고 얼마나 노심초사해 할 것인가. 어떤가. 이러한 생활이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이라고 생각되는가. 그대는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 유명해지기를 아직도 원하는가. 세상 사람들이 왜 나를 몰라주는가 하고 괴로워하지 말라. 사람들의 눈은 그대의 수족을 얽어매는 포승의 끈이며 그대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감시의 칼이다. 이름을 얻는다는 것은 그대가 세상의 포로가 되어 자유를 상실한다는 의미에 지나지 않는다. 아직 그렇게 유명하지 않는 당신이 세상에서 제일 자유롭고 행복하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몇몇 이웃들에게만 기억되는 아직 유명하지 않은 당신일 때 당신은 당신 고유의 삶을 누릴 수 있다. 남을 의식하는 삶, 남의 의사에 의해 지배되는 삶은 이미 당신의 삶이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바라지도 않는데 어쩔 수 없이 유명해지는 날을 혹 맞게 될지도 모른다. 불행한 속박의 그날을 맞이하기 전에 어서 자유와 평온을 만끽하면서 즐겁게 살 일이다. </PRE></UL> <UL></UL></FONT></PRE></B></FONT></TD></TR></TBODY></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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