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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있어 좋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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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08회 작성일 16-12-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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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이 있어 좋은 친구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충고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이해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잘못이 있으면 덮어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미워하면서도 생각해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허물없이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울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다른 사람과 같이 있으면
      질투 나는 것이 친구입니다.

      뒤돌아 흉보아도 예뻐 보이는
      것이 친구입니다.
      가까이 할 수 없을 때 답답함을
      느끼는 것이 친구입니다.

      한 팔로 안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떨어져 있을 때 허전함을 느끼는
      것이 친구입니다.

      나의 소중한 모든 것을
      주고싶은 것이 친구입니다
      아픔을 반으로 기쁨을 두 배로
      나누는 것이 친구입니다.

      이유 없이 눈물을 머금게
      되는 것이 친구입니다.
      싸우면 둘다 마음이
      아픈 것이 친구입니다.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친구입니다.
      기쁜 소식을 먼저 알리고
      싶은 것이 친구입니다.

      눈을 감아도 보이며,
      서로를 의지하는 것이 친구입니다.
      믿음으로 쌓여 이뤄지는 것이 친구입니다.

      친구로서, 친구답게 대하는
      친구가 친구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이
      소중한 친구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어느 대통령의 멋진 구두

      미국 40대 대통령(1981.01∼1989.01)인 로날드 레이건
      (Ronald Wilson Reagan: 1911~ 2004)은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나
      유레카대학을 졸업한 후 아나운서로 일하하다
      1937년 할리우드에 들어가 1964년까지 약 50편의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그는 1966년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당선되어 조세감면, 복지제도의 확대,
      고등교육정책에 힘을 쏟았고, 주(州) 재정을 적자에서 흑자로 바꾸었고
      1980년에민주당의 J.카터를 누르고 제40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어린 레이건이 부모와 함께 구두방에 구두를 맞추러 갔습니다.
      제화공이 물었습니다.
      "구두 끝을 둥글게 해 줄까, 아니면 각이 지게 해 줄까?"

      이 질문을 받은 레이건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 했습니다.
      어떤 모양이 더 멋있을까?
      생각하며 망설이고 있는 그에게 수선공이 다가와 구두 모양을
      결정했느냐고 물었지만 그는 어느 쪽도 택하지 못한 채
      그의 마음은 오락가락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수선공이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일주일 뒤에 구두를 찾으러 오렴.
      내가 알아서 만들어 놓을 테니."

      이 말을 들은 레이건은 차라리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솜씨 좋은 구두 수선공이니까 어련히 알아서 구두를 멋지게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 후 레이건은 멋진 구두를 갖게 되었다 생각하며
      구두를 찾으러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만들어진 구두를 보고는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제화공이 구두 한 짝은 각이 지게, 다른 한 짝은
      둥글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몹시 당황해 하는 그에게 같이 간 아버지가 말씀했습니다.
      "너는 이 일을 통해서 네 일을 다른 사람이 대신해서
      결정을 내려 줄 수 없다는 것을 배웠을 꺼야.
      어떤 것보다 스스로 내리는 결정이 중요하단다."

      레이건은 가끔 이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면서 스스로 결정하는
      법을 익혀 나갔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나는 바로 그 때 바로 그 곳에서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가 엉뚱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무엇을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한 번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말처럼 순간순간의 결정이
      우리의 삶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 결정의 중심에는 자신의 가치관과 남을 배려하고 마음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영상제작 : 동제





      마음으로 하는 7가지 베풂

      가진 것을 베푸는 것은 재물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물이 없어도 마음으로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베풂이 있습니다.

      ① 항상 얼굴에 화색을 띠는 것
      밝은 얼굴을 하고 있으면 자신도 좋고 상대방도 기쁩니다.

      ② 말에 친절을 담는 것
      남에게 친절한 말로 대하면 친절은 더 큰 친절이 되어 돌아옵니다.

      ③ 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대하는 것
      처음이든 늘 대하는 사람이든 그는 행복해 합니다.

      ④ 눈에 호의를 담고 바라보는 것
      웃는 눈빛으로 대하면 상대방은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⑤ 물으면 친절히 가르쳐 주는 것
      나는 잘 알고 있는 일이지만 처음 하는 사람은 두려워합니다.

      ⑥ 앉은자리를 남에게 양보하는 것
      나만 앉을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말고 마음을 비운다면
      자리도 비울 수 있습니다.

      ⑦ 가족이나 남에게 잠자리를 깨끗하게 마련해 주는 것
      어린이든 노인이든 그들은 안락한 잠자리를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영상제작 : 동제







      노인과 바다

      산티아고 노인은 하바나에서 고기를 낚으며
      근근히 살아가는 가난한 어부이다.
      일생을 바다에서 보낸 그는 이제는 노쇠하지만
      이웃 소년 마놀린과 함께 배를 타며
      어부로서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84일 동안 계속해서 고기를
      한 마리도 낚지 못하자
      소년의 부모는 다른 배의 조수로 보낸다.
      노인은 혼자 먼 바다까지 나가고 그의 낚시에
      거대한 돛새치 한 마리가 걸린다.
      사흘간의 사투 끝에 대어를 낚아 배 뒤에
      매달고 귀로에 오른다.
      그러나 돛새치가 흘린 피 냄새를 맡고
      상어 떼가 따라오고
      이를 물리치기 위해 노인은 다시 한 번
      목숨을 건 싸움을 벌인다.
      노인이 가까스로 항구에 닿았을 때
      그가 잡은 고기는 이미 상어 떼에 물어 뜯겨
      앙상하게 뼈만 남은 후다.
      노인은 지친 몸을 이끌고 가까스로 언덕 위
      오두막으로 가서 정신없이 잠든다.
      노인이 잠든 사이 소년은 상처투성이의
      손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거대한 물고기와 인간의 끈질긴 대결에서
      헤밍웨이가 강조하는 것은 승부 그 자체가 아니라
      누가 최후까지 위엄 있게 싸우느냐는 것이다.
      노인은 스스로 곤경에 몰리면서도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투쟁하는 적에게 사랑과
      동지애를 느끼며 외친다.
      "아, 나의 형제여, 나는 이제껏 너보다 아름답고,
      침착하고, 고귀한 물고기를 본 적이 없다.
      자, 나를 죽여도 좋다. 누가 누구를 죽이든
      이제 나는 상관없다."
      노인은 물고기와 자신이 같은 운명의 줄에
      얽혀있다고 느낀다.
      물고기는 물고기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은 어부이기 때문에 각자 자신의 규범에
      순응하기 위해 싸우는 것이다.
      "인간은 파괴될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
      .(Man can be destroyed, but not defeated)"
      인간의 육체가 갖고 잇는 시한적 생명은
      쉽게 끝날 수 있지만 인간 영혼의 힘, 의지,
      역경을 이겨내는 투지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죽지 않고 지속되리라는 결의이다.
      "희망을 갖지 않는 것은 어리석다.
      희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It is silly not to hope. It is a sin)"

      출처 : 장영희 에세이 <내 생애 단 한번> 중에서

      영상 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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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212.uf.daum.net/original/2326A24858490DB81B208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style="width: 600px; height: 400px;" allownetworking="internal" wmode="transparent" iginal="" ?="" scale="exactfit" allowscriptaccess="never" />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나눔이 있어 좋은 친구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충고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이해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잘못이 있으면 덮어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미워하면서도 생각해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허물없이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울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다른 사람과 같이 있으면 질투 나는 것이 친구입니다. 뒤돌아 흉보아도 예뻐 보이는 것이 친구입니다. 가까이 할 수 없을 때 답답함을 느끼는 것이 친구입니다. 한 팔로 안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떨어져 있을 때 허전함을 느끼는 것이 친구입니다. 나의 소중한 모든 것을 주고싶은 것이 친구입니다 아픔을 반으로 기쁨을 두 배로 나누는 것이 친구입니다. 이유 없이 눈물을 머금게 되는 것이 친구입니다. 싸우면 둘다 마음이 아픈 것이 친구입니다.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친구입니다. 기쁜 소식을 먼저 알리고 싶은 것이 친구입니다. 눈을 감아도 보이며, 서로를 의지하는 것이 친구입니다. 믿음으로 쌓여 이뤄지는 것이 친구입니다. 친구로서, 친구답게 대하는 친구가 친구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이 소중한 친구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ul></ul></pre></td></tr></table></center> <embed style="left: 0px; top: 0px; width: 150px; height: 30px;" type="audio/mpeg" src="http://cfile273.uf.daum.net/media/11199B374DA4F0EB09FAF3"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loop="-1" enablecontextmenu="0" showstatusbar="1" volume="0" x-allowscriptaccess="never" autostart="true" invokeurls="false" wmode="transparent">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1.uf.tistory.com/media/2156E2355849304227247C" width=600 height=400>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어느 대통령의 멋진 구두 미국 40대 대통령(1981.01∼1989.01)인 로날드 레이건 (Ronald Wilson Reagan: 1911~ 2004)은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나 유레카대학을 졸업한 후 아나운서로 일하하다 1937년 할리우드에 들어가 1964년까지 약 50편의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그는 1966년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당선되어 조세감면, 복지제도의 확대, 고등교육정책에 힘을 쏟았고, 주(州) 재정을 적자에서 흑자로 바꾸었고 1980년에민주당의 J.카터를 누르고 제40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어린 레이건이 부모와 함께 구두방에 구두를 맞추러 갔습니다. 제화공이 물었습니다. "구두 끝을 둥글게 해 줄까, 아니면 각이 지게 해 줄까?" 이 질문을 받은 레이건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 했습니다. 어떤 모양이 더 멋있을까? 생각하며 망설이고 있는 그에게 수선공이 다가와 구두 모양을 결정했느냐고 물었지만 그는 어느 쪽도 택하지 못한 채 그의 마음은 오락가락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수선공이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일주일 뒤에 구두를 찾으러 오렴. 내가 알아서 만들어 놓을 테니." 이 말을 들은 레이건은 차라리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솜씨 좋은 구두 수선공이니까 어련히 알아서 구두를 멋지게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 후 레이건은 멋진 구두를 갖게 되었다 생각하며 구두를 찾으러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만들어진 구두를 보고는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제화공이 구두 한 짝은 각이 지게, 다른 한 짝은 둥글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몹시 당황해 하는 그에게 같이 간 아버지가 말씀했습니다. "너는 이 일을 통해서 네 일을 다른 사람이 대신해서 결정을 내려 줄 수 없다는 것을 배웠을 꺼야. 어떤 것보다 스스로 내리는 결정이 중요하단다." 레이건은 가끔 이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면서 스스로 결정하는 법을 익혀 나갔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나는 바로 그 때 바로 그 곳에서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가 엉뚱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무엇을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한 번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말처럼 순간순간의 결정이 우리의 삶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 결정의 중심에는 자신의 가치관과 남을 배려하고 마음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영상제작 : 동제 </ul></ul></pre></td></tr></table></center>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22.uf.tistory.com/media/231BDA4F58469A591C41D4" width=600 height=400>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마음으로 하는 7가지 베풂 가진 것을 베푸는 것은 재물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물이 없어도 마음으로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베풂이 있습니다. ① 항상 얼굴에 화색을 띠는 것 밝은 얼굴을 하고 있으면 자신도 좋고 상대방도 기쁩니다. ② 말에 친절을 담는 것 남에게 친절한 말로 대하면 친절은 더 큰 친절이 되어 돌아옵니다. ③ 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대하는 것 처음이든 늘 대하는 사람이든 그는 행복해 합니다. ④ 눈에 호의를 담고 바라보는 것 웃는 눈빛으로 대하면 상대방은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⑤ 물으면 친절히 가르쳐 주는 것 나는 잘 알고 있는 일이지만 처음 하는 사람은 두려워합니다. ⑥ 앉은자리를 남에게 양보하는 것 나만 앉을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말고 마음을 비운다면 자리도 비울 수 있습니다. ⑦ 가족이나 남에게 잠자리를 깨끗하게 마련해 주는 것 어린이든 노인이든 그들은 안락한 잠자리를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영상제작 : 동제 </ul></ul></pre></td></tr></table></center>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30.uf.tistory.com/media/22700E3B578898671049CB" width=600 height=400>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노인과 바다 산티아고 노인은 하바나에서 고기를 낚으며 근근히 살아가는 가난한 어부이다. 일생을 바다에서 보낸 그는 이제는 노쇠하지만 이웃 소년 마놀린과 함께 배를 타며 어부로서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84일 동안 계속해서 고기를 한 마리도 낚지 못하자 소년의 부모는 다른 배의 조수로 보낸다. 노인은 혼자 먼 바다까지 나가고 그의 낚시에 거대한 돛새치 한 마리가 걸린다. 사흘간의 사투 끝에 대어를 낚아 배 뒤에 매달고 귀로에 오른다. 그러나 돛새치가 흘린 피 냄새를 맡고 상어 떼가 따라오고 이를 물리치기 위해 노인은 다시 한 번 목숨을 건 싸움을 벌인다. 노인이 가까스로 항구에 닿았을 때 그가 잡은 고기는 이미 상어 떼에 물어 뜯겨 앙상하게 뼈만 남은 후다. 노인은 지친 몸을 이끌고 가까스로 언덕 위 오두막으로 가서 정신없이 잠든다. 노인이 잠든 사이 소년은 상처투성이의 손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거대한 물고기와 인간의 끈질긴 대결에서 헤밍웨이가 강조하는 것은 승부 그 자체가 아니라 누가 최후까지 위엄 있게 싸우느냐는 것이다. 노인은 스스로 곤경에 몰리면서도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투쟁하는 적에게 사랑과 동지애를 느끼며 외친다. "아, 나의 형제여, 나는 이제껏 너보다 아름답고, 침착하고, 고귀한 물고기를 본 적이 없다. 자, 나를 죽여도 좋다. 누가 누구를 죽이든 이제 나는 상관없다." 노인은 물고기와 자신이 같은 운명의 줄에 얽혀있다고 느낀다. 물고기는 물고기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은 어부이기 때문에 각자 자신의 규범에 순응하기 위해 싸우는 것이다. "인간은 파괴될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 .(Man can be destroyed, but not defeated)" 인간의 육체가 갖고 잇는 시한적 생명은 쉽게 끝날 수 있지만 인간 영혼의 힘, 의지, 역경을 이겨내는 투지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죽지 않고 지속되리라는 결의이다. "희망을 갖지 않는 것은 어리석다. 희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It is silly not to hope. It is a sin)" 출처 : 장영희 에세이 <내 생애 단 한번> 중에서 영상 제작 : 동제 </ul></ul></pre></td></tr></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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