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01회 작성일 16-12-30 00:41

본문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또 한 해를 맞이하는 희망으로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시작할 것입니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안팎으로 힘든 일이 많아
      웃기 힘든 날들이지만
      내가 먼저 웃을 수 있도록
      웃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
      우울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한 이들에게도
      환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아침부터 밝은 마음 지니도록 애쓰겠습니다

      때때로 성격과 견해 차이로
      쉽게 친해지지 않는 이들에게
      사소한 오래로 사이가 서먹해진 벗에게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렵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
      우두커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노력의 열매가 사랑이니까요

      상대가 나에게 해주기 바라는 것을
      내가 먼저 다가서서 해주는
      겸손한 용기가 사랑임을 믿으니까요

      차 한 잔으로, 좋은 책으로, 대화로
      내가 먼저 마음 문을 연다면
      나를 피했던 이들조차 벗이 될 것입니다

      습관적인 불평의 말이 나오려 할 땐
      의식적으로 고마운 일부터 챙겨보는
      성실함을 잃지 않겠습니다

      평범한 삶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마음이야말로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어주는
      소중한 밑거름이니까요

      감사는 나를 살게 하는 힘
      감사를 많이 할수록
      행복도 커진다는 걸 모르지 않으면서
      그 동안 감사를 소홀히 했습니다

      해 아래 사는 이의 기쁨으로
      다시 새해를 맞으며 새롭게 다짐합니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그리하면 나의 삶은
      평범하지만 진주처럼 영롱한
      한 편의 詩가 될 것입니다

      출처 : 이해인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중에서

      영상제작 : eclin






      진정한 권위

      크리스천 허터는 미국 국무부 차관으로 우리나라를 다녀간 적이 있는
      정치가입니다.
      그가 매사추세츠 주의 주지사로 있을 때 일입니다.

      그는 여러 가지 업무로 무척이나 바쁜 공직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오전에 긴급을 요하는 투표에 참여하고서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겨우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교회 자선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침과 점심을 건너뛰면서까지 업무를 처리해야 했던 허터는
      무척이나 허기져 있었습니다.

      허터는 접시를 들고 사람들의 뒤를 따라서 음식을 받다가
      닭고기 요리를 나눠주는 어느 여인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허터의 접시에 닭고기 한 조각을 올려놓고서 다음
      사람 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시장끼를 크게 느끼고 있던 허터는 그 부인에게 말했습니다.

      "실례합니다만 부인. 닭고기 한 조각 더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죄송합니다." 부인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한 조각씩 드리기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무척 시장기가 돌아서요."
      주지사가 말했지만 부인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한 조각 이상은 드릴 수 없습니다."

      허터 주지사는 그런 터무니없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이번만큼은
      고집을 부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지위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혹시 내가 누군지 아십니까? 내가 바로 이 주의 주지사입니다."
      그러자 부인이 대답했습니다.
      "그러는 당신께서는 내가 누군지 아십니까?
      제가 바로 닭 요리의 분배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음 분을 위해서 자리를 비켜 주시겠습니까?"

      진정한 권위가 무엇인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권위는 직위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사명과 책임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주지사는 아무나 차지할 수 없는 높은 직위이며 막대한 권한이
      부여된 자리입니다.
      그러나 그 권한은 원칙을 깨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원칙에 순종함을 보이 위한 것입니다.
      그러할 때 참된 권위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부인이 보여준 대로 사명을 가진 사람은 권한을
      가진 자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원칙에 따라 자신의 사명을
      감당할 때 생기는 것이 바로 권위라 생각됩니다.
      예수님은 아무런 직위도 없었지만 그 말하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감동이야기/테디 베어

    해가 지기 전에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나는 화물을 잔뜩 싣고서
    남부의 어떤 도시 근처를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그때 내가 틀어 놓은 낡은 무전기에서 갑자기 한 어린 소년의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트럭 운전사 여러분, 제 목소리 들립니까? 교신 바랍니다.
    테디 베어가 아저씨들과 얘길 나누고 싶습니다."
    나는 마이크를 집어들고 말했다.
    "잘 들린다, 테디 베어."
    소년의 목소리가 다시 들렸다.
    "응답해 주셔서 고마워요. 아저씨는 누구신가요?"
    내가 이름을 말해주자 소년이 말했다.
    "지금 저는 아저씨들을 귀찮게 하려는 건 절대 아녜요.
    엄마는 아저씨들이 바쁘니까 이렇게 무전기로 호출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전 지금 외롭고, 이렇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도움을 주거든요.
    왜냐하면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이니까요.
    전 다리가 불구라서 걸을 수가 없어요."
    내가 다시 끼어 들어 소년에게 마이크를 놓지 말라고 말했다.
    그리고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얘길 나눠주겠다고 말했다.
    소년이 말했다.
    "이것은 사실 제 아빠가 사용하던 무전기예요.
    하지만 지금은 엄마와 제 것이 되었어요.
    아빠가 돌아 가셨거든요.
    아빠는 한달 전에 사고를 당하셨어요.
    눈이 엄청나게 오는 데 트럭을 몰고 집으로 오시다가 변을 당하신 거죠.
    이제는 엄마가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러 다니세요.
    전 다리가 불구이기 때문에 별로 도움이 되어 드릴 수가 없어요.
    엄마는 걱정할 필요 없다고, 우리가 잘 해쳐 나갈 거라고 말씀하세요.
    하지만 밤늦은 시간에 가끔 엄마가 우시는 소리를 들어요."
    소년은 잠시 말을 끊었다가 다시 이었다.
    "지금 저에게는 한 가지 소원이 있어요.
    아저씨들이 저한테 신경 쓰기에는 너무도 바쁘다는 걸 저도 잘 알아요.
    하지만 아빠는 집에 돌아오시면 저를 트럭에 태우고 동네를
    한 바퀴 돌곤 하셨거든요.
    이제는 아빠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것이 모두 끝나고 말았어요."
    테디 베어(곰인형)란 별명을 가진 이 어린 장애자 소년이
    나와 대화를 하는 동안 어떤 트럭 운전사도 우리의 무선통화에
    끼어 들지 않았다.
    나는 목이 메어 제대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집에 있는 내 어린 아들을 생각하니 더욱 그랬다.
    "아빠는 올 해 안에 엄마와 저를 차에 태워 주시겠다고 말했어요.
    아빠는 나에게 '언젠가는 이 트럭이 네 것이 될 거다, 테디 베어.'하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전 이제 다시는 18륜 트럭을 타 볼 수 없을 거예요.
    그래도 이 낡은 무전기가 트럭 운전사 아저씨들과 저를 연결시켜 줄 거예요.
    테디 베어는 이제 아저씨들과 작별하고 무전기를 꺼야 해요.
    엄마가 돌아오실 시간이 됐거든요.
    하지만 아저씨들이 이 근처를 지나갈 때는 저한테 소리쳐 주세요.
    그러면 제가 기쁘게 아저씨들에게 돌아올께요."
    내가 말했다.
    "어린 무전기 친구, 너의 집이 어딘지 말해 줄 수 있니?"
    아이는 내게 자신의 집 주소를 말해 주었다.
    나는 단 1초도 지체하지 않았다.
    내가 운반하고 있는 급송 화물도 이 순간에는 중요한 게 아니었다.
    나는 좁은 곳에서 곧장 트럭을 돌려 아이가 일러준 잭슨 가 229번지로 향했다.
    모퉁이를 도는 순간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스무 대가 넘는 18륜 트럭들이 소년의 집 앞 도로를 세 블럭이나
    가득 메우고 있었다. 주위의 수킬로미터 안에 있던 모든 트럭
    운전사들이 무전기를 통해 테디 베어와 내가 나누는 얘기를 들었던 것이다.
    아이는 청취자들을 감동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한 트럭 운전사가 아이를 트럭에 태우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아오면
    또 다른 운전사가 아이를 다시 트럭에 태우고 출발했다.
    나 역시 차례를 기다려 테디 베어를 내 트럭에 태울 수 있었다.
    그런 다음 나는 아이를 집으로 데리고 돌아와 의자에 앉혔다.
    친구들! 만일 내가 다시 행복을 볼 수 없다면 난 당신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
    그 날 내가 그 어린 친구의 얼굴에서 행복을 보았음을.
    우리는 아이의 엄마가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일을 모두 마쳤다.
    운전사들은 서로 작별인사를 하고 떠났다.
    아이는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내게 악수를 청했다.
    그리고는 말했다.
    "안녕히 가세요, 트럭 운전사 아저씨. 제가 다시 아저씨를 붙잡을 게요."
    나는 눈물을 글썽거리는 채로 고속도로를 달렸다.
    내가 무전기를 트는 순간 또 다른 놀라움이 찾아왔다.
    한 목소리가 무전기에서 흘러나왔다.
    "트럭 운전사 아저씨들, 여기 테디 베어의 엄마가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들 모두를 위해 우리가 특별한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제 어린 아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셨으니까요.
    제가 울음을 터뜨리기 전에 이 무전을 마쳐야겠군요.
    신께서 여러분과 함께 달리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출처 : 《데일 로얄, 토미 힐, 레드 소바인, J. 윌리엄어 데니》

    영상제작 : 동제






        함께 있어 줘서 고마워

        어느 토요일이었다.
        "미안해. 오늘도 많이 늦을지 몰라."
        "우리 하는 일이 그렇지 뭐. 괜찮아.
        신경 쓰지 말고 돈 많이 벌어와, 남편."

        남편은 주말에도 출근했다.
        한꺼번에 몰려든 작업을 하느라 며칠째 쪽잠을 자며 일하고 있었다.
        주말에도 함께하지 못하는 게 무척이나 미안한지,
        출근하는 남편은 자꾸만 뒤를 돌아보았다.
        나는 괜찮다고 몇 번이나 손을 흔들었다.

        남편을 보내고 늦은 점심을 먹고 나서 청소와 밀린 빨래를 했다.
        그리고는 침대에 엎드려 책을 읽었다.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들으면서 한가하게 책을 읽는 주말.
        그렇게 책을 읽다가 스르르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잠에서 깨어났을 때, 방안은 어둑해져 있었다.
        이어폰에서 노래가 흘러나왔지만 그래도 역시나 기분은 좋지 않았다.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렸고,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고, 방안은 어두웠고, 나는 혼자였다.
        손을 더듬거리자 딱딱한 책 모서리가 만져졌다.
        그 채로 가만히 눈을 감고 노래를 들었다.

        한참 뒤, 옆으로 돌아누웠을 때 나는 곁에 누군가 잠들어
        있다는 걸 알았다.
        남편이었다. 남편은 이불도 덮지 않고 웅크린 채 잠들어 있었다.
        어렴풋이 남편의 얼굴이 보였다. 나는 한쪽 이어폰을 뺐다.
        그러자 새근새근, 그의 숨소리가 들렸다.
        남편의 잠든 얼굴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울컥, 마음이 이상했다.
        나는 그가 외로워 보였다. 사람이 이렇게 한순간에
        쓸쓸해질 수가 있다니.
        쓸쓸하고 외로운 건 나뿐만이 아니었구나.

        손을 뻗어 그의 얼굴을 만져보았다.
        손가락 마디마디, 그가 짊어진 삶의 무게와
        앞으로 살아갈 불투명한 미래가 만져지는 것 같아 손끝이 저릿했다.
        그럼에도 우린 꿋꿋이 살아가겠지.
        몇 번이고 텅텅 비어 낯설고 어둑해질 이 세상에서,
        내가 외로울 땐 당신이 곁에 당신이 외로울 땐 내가 곁에
        그렇게 우린 함께 살아가겠지.

        가만히 남편의 손목을 잡아보았다.
        손마디에 뛰는 그의 심장박동을 느끼며 오래도록
        남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내 삶에 함께 있어 줘서 고맙다고…….

        출처 :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소스보기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center><embed width="600" height="400" src="http://www.youtube.com/v/9gKrayszREI? ps=blogger&showinfo=0&controls=0&vq=hd1080&rel=0&iv_load_policy=3&autoplay=1&loop=true;playlist=9gKrayszREI"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center>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또 한 해를 맞이하는 희망으로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시작할 것입니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안팎으로 힘든 일이 많아 웃기 힘든 날들이지만 내가 먼저 웃을 수 있도록 웃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 우울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한 이들에게도 환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아침부터 밝은 마음 지니도록 애쓰겠습니다 때때로 성격과 견해 차이로 쉽게 친해지지 않는 이들에게 사소한 오래로 사이가 서먹해진 벗에게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렵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 우두커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노력의 열매가 사랑이니까요 상대가 나에게 해주기 바라는 것을 내가 먼저 다가서서 해주는 겸손한 용기가 사랑임을 믿으니까요 차 한 잔으로, 좋은 책으로, 대화로 내가 먼저 마음 문을 연다면 나를 피했던 이들조차 벗이 될 것입니다 습관적인 불평의 말이 나오려 할 땐 의식적으로 고마운 일부터 챙겨보는 성실함을 잃지 않겠습니다 평범한 삶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마음이야말로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어주는 소중한 밑거름이니까요 감사는 나를 살게 하는 힘 감사를 많이 할수록 행복도 커진다는 걸 모르지 않으면서 그 동안 감사를 소홀히 했습니다 해 아래 사는 이의 기쁨으로 다시 새해를 맞으며 새롭게 다짐합니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그리하면 나의 삶은 평범하지만 진주처럼 영롱한 한 편의 詩가 될 것입니다 출처 : 이해인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중에서 영상제작 : eclin </ul></ul></pre></td></tr></table></center>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width="600" height="400" src=http://cfile9.uf.tistory.com/media/22532B4058493B410367E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scale="exactfit" allowfullscreen="true">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진정한 권위 크리스천 허터는 미국 국무부 차관으로 우리나라를 다녀간 적이 있는 정치가입니다. 그가 매사추세츠 주의 주지사로 있을 때 일입니다. 그는 여러 가지 업무로 무척이나 바쁜 공직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오전에 긴급을 요하는 투표에 참여하고서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겨우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교회 자선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침과 점심을 건너뛰면서까지 업무를 처리해야 했던 허터는 무척이나 허기져 있었습니다. 허터는 접시를 들고 사람들의 뒤를 따라서 음식을 받다가 닭고기 요리를 나눠주는 어느 여인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허터의 접시에 닭고기 한 조각을 올려놓고서 다음 사람 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시장끼를 크게 느끼고 있던 허터는 그 부인에게 말했습니다. "실례합니다만 부인. 닭고기 한 조각 더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죄송합니다." 부인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한 조각씩 드리기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무척 시장기가 돌아서요." 주지사가 말했지만 부인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한 조각 이상은 드릴 수 없습니다." 허터 주지사는 그런 터무니없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이번만큼은 고집을 부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지위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혹시 내가 누군지 아십니까? 내가 바로 이 주의 주지사입니다." 그러자 부인이 대답했습니다. "그러는 당신께서는 내가 누군지 아십니까? 제가 바로 닭 요리의 분배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음 분을 위해서 자리를 비켜 주시겠습니까?" 진정한 권위가 무엇인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권위는 직위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사명과 책임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주지사는 아무나 차지할 수 없는 높은 직위이며 막대한 권한이 부여된 자리입니다. 그러나 그 권한은 원칙을 깨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원칙에 순종함을 보이 위한 것입니다. 그러할 때 참된 권위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부인이 보여준 대로 사명을 가진 사람은 권한을 가진 자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원칙에 따라 자신의 사명을 감당할 때 생기는 것이 바로 권위라 생각됩니다. 예수님은 아무런 직위도 없었지만 그 말하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ul></ul></pre></td></tr></table></center> <TABLE borderColor=#63009c cellSpacing=15 cellPadding=1 width=450 bgColor=#ffffff border=2><TBODY><TR><TD><FONT color=#3e8822> <EMBED src="http://cfile23.uf.tistory.com/media/111ACA4A4F2BA699373A01" width=600 height=400> <FONT face=옹달샘체 color=#63009c font><UL><span id="style" style="line-height:20px"> 감동이야기/테디 베어 해가 지기 전에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나는 화물을 잔뜩 싣고서 남부의 어떤 도시 근처를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그때 내가 틀어 놓은 낡은 무전기에서 갑자기 한 어린 소년의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트럭 운전사 여러분, 제 목소리 들립니까? 교신 바랍니다. 테디 베어가 아저씨들과 얘길 나누고 싶습니다." 나는 마이크를 집어들고 말했다. "잘 들린다, 테디 베어." 소년의 목소리가 다시 들렸다. "응답해 주셔서 고마워요. 아저씨는 누구신가요?" 내가 이름을 말해주자 소년이 말했다. "지금 저는 아저씨들을 귀찮게 하려는 건 절대 아녜요. 엄마는 아저씨들이 바쁘니까 이렇게 무전기로 호출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전 지금 외롭고, 이렇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도움을 주거든요. 왜냐하면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이니까요. 전 다리가 불구라서 걸을 수가 없어요." 내가 다시 끼어 들어 소년에게 마이크를 놓지 말라고 말했다. 그리고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얘길 나눠주겠다고 말했다. 소년이 말했다. "이것은 사실 제 아빠가 사용하던 무전기예요. 하지만 지금은 엄마와 제 것이 되었어요. 아빠가 돌아 가셨거든요. 아빠는 한달 전에 사고를 당하셨어요. 눈이 엄청나게 오는 데 트럭을 몰고 집으로 오시다가 변을 당하신 거죠. 이제는 엄마가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러 다니세요. 전 다리가 불구이기 때문에 별로 도움이 되어 드릴 수가 없어요. 엄마는 걱정할 필요 없다고, 우리가 잘 해쳐 나갈 거라고 말씀하세요. 하지만 밤늦은 시간에 가끔 엄마가 우시는 소리를 들어요." 소년은 잠시 말을 끊었다가 다시 이었다. "지금 저에게는 한 가지 소원이 있어요. 아저씨들이 저한테 신경 쓰기에는 너무도 바쁘다는 걸 저도 잘 알아요. 하지만 아빠는 집에 돌아오시면 저를 트럭에 태우고 동네를 한 바퀴 돌곤 하셨거든요. 이제는 아빠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것이 모두 끝나고 말았어요." 테디 베어(곰인형)란 별명을 가진 이 어린 장애자 소년이 나와 대화를 하는 동안 어떤 트럭 운전사도 우리의 무선통화에 끼어 들지 않았다. 나는 목이 메어 제대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집에 있는 내 어린 아들을 생각하니 더욱 그랬다. "아빠는 올 해 안에 엄마와 저를 차에 태워 주시겠다고 말했어요. 아빠는 나에게 '언젠가는 이 트럭이 네 것이 될 거다, 테디 베어.'하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전 이제 다시는 18륜 트럭을 타 볼 수 없을 거예요. 그래도 이 낡은 무전기가 트럭 운전사 아저씨들과 저를 연결시켜 줄 거예요. 테디 베어는 이제 아저씨들과 작별하고 무전기를 꺼야 해요. 엄마가 돌아오실 시간이 됐거든요. 하지만 아저씨들이 이 근처를 지나갈 때는 저한테 소리쳐 주세요. 그러면 제가 기쁘게 아저씨들에게 돌아올께요." 내가 말했다. "어린 무전기 친구, 너의 집이 어딘지 말해 줄 수 있니?" 아이는 내게 자신의 집 주소를 말해 주었다. 나는 단 1초도 지체하지 않았다. 내가 운반하고 있는 급송 화물도 이 순간에는 중요한 게 아니었다. 나는 좁은 곳에서 곧장 트럭을 돌려 아이가 일러준 잭슨 가 229번지로 향했다. 모퉁이를 도는 순간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스무 대가 넘는 18륜 트럭들이 소년의 집 앞 도로를 세 블럭이나 가득 메우고 있었다. 주위의 수킬로미터 안에 있던 모든 트럭 운전사들이 무전기를 통해 테디 베어와 내가 나누는 얘기를 들었던 것이다. 아이는 청취자들을 감동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한 트럭 운전사가 아이를 트럭에 태우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아오면 또 다른 운전사가 아이를 다시 트럭에 태우고 출발했다. 나 역시 차례를 기다려 테디 베어를 내 트럭에 태울 수 있었다. 그런 다음 나는 아이를 집으로 데리고 돌아와 의자에 앉혔다. 친구들! 만일 내가 다시 행복을 볼 수 없다면 난 당신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 그 날 내가 그 어린 친구의 얼굴에서 행복을 보았음을. 우리는 아이의 엄마가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일을 모두 마쳤다. 운전사들은 서로 작별인사를 하고 떠났다. 아이는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내게 악수를 청했다. 그리고는 말했다. "안녕히 가세요, 트럭 운전사 아저씨. 제가 다시 아저씨를 붙잡을 게요." 나는 눈물을 글썽거리는 채로 고속도로를 달렸다. 내가 무전기를 트는 순간 또 다른 놀라움이 찾아왔다. 한 목소리가 무전기에서 흘러나왔다. "트럭 운전사 아저씨들, 여기 테디 베어의 엄마가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들 모두를 위해 우리가 특별한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제 어린 아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셨으니까요. 제가 울음을 터뜨리기 전에 이 무전을 마쳐야겠군요. 신께서 여러분과 함께 달리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출처 : 《데일 로얄, 토미 힐, 레드 소바인, J. 윌리엄어 데니》 영상제작 : 동제 </PRE></UL> <UL></UL></FONT></PRE></B></FONT></TD></TR></TBODY></TABLE></CENTER>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22.uf.tistory.com/media/231BDA4F58469A591C41D4" width=600 height=400>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함께 있어 줘서 고마워 어느 토요일이었다. "미안해. 오늘도 많이 늦을지 몰라." "우리 하는 일이 그렇지 뭐. 괜찮아. 신경 쓰지 말고 돈 많이 벌어와, 남편." 남편은 주말에도 출근했다. 한꺼번에 몰려든 작업을 하느라 며칠째 쪽잠을 자며 일하고 있었다. 주말에도 함께하지 못하는 게 무척이나 미안한지, 출근하는 남편은 자꾸만 뒤를 돌아보았다. 나는 괜찮다고 몇 번이나 손을 흔들었다. 남편을 보내고 늦은 점심을 먹고 나서 청소와 밀린 빨래를 했다. 그리고는 침대에 엎드려 책을 읽었다.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들으면서 한가하게 책을 읽는 주말. 그렇게 책을 읽다가 스르르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잠에서 깨어났을 때, 방안은 어둑해져 있었다. 이어폰에서 노래가 흘러나왔지만 그래도 역시나 기분은 좋지 않았다.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렸고,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고, 방안은 어두웠고, 나는 혼자였다. 손을 더듬거리자 딱딱한 책 모서리가 만져졌다. 그 채로 가만히 눈을 감고 노래를 들었다. 한참 뒤, 옆으로 돌아누웠을 때 나는 곁에 누군가 잠들어 있다는 걸 알았다. 남편이었다. 남편은 이불도 덮지 않고 웅크린 채 잠들어 있었다. 어렴풋이 남편의 얼굴이 보였다. 나는 한쪽 이어폰을 뺐다. 그러자 새근새근, 그의 숨소리가 들렸다. 남편의 잠든 얼굴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울컥, 마음이 이상했다. 나는 그가 외로워 보였다. 사람이 이렇게 한순간에 쓸쓸해질 수가 있다니. 쓸쓸하고 외로운 건 나뿐만이 아니었구나. 손을 뻗어 그의 얼굴을 만져보았다. 손가락 마디마디, 그가 짊어진 삶의 무게와 앞으로 살아갈 불투명한 미래가 만져지는 것 같아 손끝이 저릿했다. 그럼에도 우린 꿋꿋이 살아가겠지. 몇 번이고 텅텅 비어 낯설고 어둑해질 이 세상에서, 내가 외로울 땐 당신이 곁에 당신이 외로울 땐 내가 곁에 그렇게 우린 함께 살아가겠지. 가만히 남편의 손목을 잡아보았다. 손마디에 뛰는 그의 심장박동을 느끼며 오래도록 남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내 삶에 함께 있어 줘서 고맙다고……. 출처 :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ul></ul></pre></td></tr></table></center>
    추천0

    댓글목록

    손술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손술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스럽게도 내리는 눈의 계절로 년말이오며
    새해가 오는 물같이 흐르는 세월입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도 건강하시면서 좋으신 나날되시길 .......

    Total 11,315건 160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36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0 01-20
    336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 01-20
    336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 01-20
    336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 01-20
    336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 01-19
    3360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0 01-19
    335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 01-19
    335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 01-19
    335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 01-19
    335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 01-18
    335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 01-18
    3354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 01-18
    335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 01-18
    335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 01-18
    335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 01-17
    3350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 01-17
    334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 01-17
    334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 01-17
    334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 01-17
    3346 너는또다른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 01-16
    334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 01-16
    3344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2 0 01-16
    334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 01-16
    334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 01-16
    334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 01-16
    3340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 01-15
    33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 01-15
    3338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 01-15
    333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01-15
    333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 01-15
    3335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 01-15
    333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 01-14
    333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 01-14
    333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 01-14
    333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 01-14
    333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1-13
    332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 01-13
    332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 01-13
    332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 01-13
    332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 01-12
    332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01-12
    332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 01-12
    332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 01-12
    3322 너는또다른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0 01-11
    332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 01-11
    332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 01-11
    331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 01-11
    3318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 01-11
    331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 01-11
    3316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 01-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