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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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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8회 작성일 16-12-31 01:42

본문

※송구영신하는이때 한해동안 보내주신 후의에 감사 드리며"2017정유년(丁酉年)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제야의 쓰는 편지♧

   

제야의 종소리 어둠을 넘어 갈 때
삭아 가는 그리움이 물떼새처럼

반짝 반짝 하늘로 날아오르다가
눈이 쌓인 땅 밑에 잠깁니다

수없이 흘러간 시간들이
차가운 고드름을 달고
작별을 하는 제야의 밤

일년의 추억을 모아 가슴에 새겨
모두 편지로 띄어 가슴에 전해집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새로이 맞는
한 해의 경계선에 앉아
동그랗게 그려진 추억의 마음마다

밑줄을 그으며 나타나는 그림자
솜사탕처럼 부풀린 태양을 만듭니다

산다는 것은 언제나 또 다른
미래의 경계선 나 하나가 걸어오면서

또 다른 미래를 만들어 접혀진 편지
위로 태양의 화살이 꽂힙니다

詩:이효녕/옮긴이:竹 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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