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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만과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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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93회 작성일 17-01-04 00:13

본문





      한번 만과 한번 더

      살아가면서
      "한번만" 이라는 얘기를 얼마나 많이 할까요..?
      수도 없이 되뇌이는 게 바로 그"한 번만"이라는
      얘기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렇게 많이 되뇌던 그"한번만"이라는 얘기는
      언제나 거짓말이었습니다.
      언제나 "이번 한번만" 이라고 얘기했으면서
      다음에 또 힘이 들면
      "이번 한번만"을 기도하곤 했으니까요.

      전 이제껏 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했을까요?
      매번 한번만을 얘기하던 나
      하지만 정작 그 일이 제게 일어나면
      그"한번만"을 금새 잊어버리지요.

      그리고는 또 다시 그 한번을 얘기하던 나 사랑도 그렇죠.
      이번 한번만 정말이지 좋은 사랑을 하게 해달라던 생각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야겠습니다.
      거짓말을 하느니 차라리 염치없음을 택하렵니다..
      "한번만" 이 아닌 "한번 더" 로 그리고 한번씩 제게
      도움이 되고 사랑이 되어주었던 모든 일들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도와주게 되면
      "한번만" 그 사람을 쳐다보는 게 아니라
      "한번 더" 그 사람을 쳐다봐야겠습니다.
      "한번만" 이라고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한번 더" 생각해보고 행동해야겠습니다.
      "한번만" 그 사람 사랑하고 마는 게 아니라
      "한번 더" 그 사람 사랑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한번만" 이 "영원" 이 될 수 있게
      그렇게 한번 더 다짐해야겠습니다.

      출처 : 정헌재 《완두콩》 중에서




      지금 듣고 있는 음악 : You need me (유 니드 미) - Anne Murray

      내가 슬퍼할 때
      당신은 눈물을 닦아 주었어요.
      내가 혼란에 빠졌을 때
      당신은 내 마음을 정리해 주었어요
      내가 나의 영혼을 팔았을 때
      당신은 나를 위해 그것을 찾아 주었어요
      나를 일으켜 세워 주었고
      내 체면을 세워 주었어요
      당신은 나를 필요로 했어요

      당신은 혼자 서서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넣어 주었고
      튼튼한 반석 위에
      나를 올려 놓았요
      영원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말이예요
      나를 필요로 했던 당신
      나를 필요로 했던 당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사

      바보의 가슴은 그의 입 속에 있지만, 지혜로운 자의 입은
      그의 가슴속에 있다.
      벤자민 프랭클린

      지난 20년 동안 나는 다양한 계층의 관객 앞에서
      벤자민 프랭클린(18세기에 살았던 미국의 정치가이며 과학자)의 역을
      연기해 보였다.
      내 관객은 주로 각종 단체나 집회의 참석자들이지만, 나는 특히
      학교 학생들 앞에서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연관을 맺고 일할 때 나는 그들에게
      지역 공동체에 기여하는 의미에서, 두 학교에서 내가
      연기를 해 보일 수 있도록 스폰서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
      내 요청은 흔쾌히 받아들여졌다. 매우 어린 학생들까지 내가 연기하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역에 담긴 메시지를 잘 이해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나는 무척 기뻤다.
      연기가 끝난 뒤 나는 학생들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었다.
      내 연기가 너무도 실감이 났던지 학생들은 내가 진짜로
      벤자민 프랭클린이기라도 한 것처럼 진지하게 나와의 대화에 참여했다.
      한번은 초등학교에서 연기를 마친 뒤 나는 미국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S학년 교실을 방문했다.
      한 학생이 손을 들고 말했다.
      "전 당신이 죽었다고 생각했었어요."
      이것은 내가 자주 받는 질문이기도 했다.
      그 말에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1790년 4월 17일에 84세의 나이로 죽었었지.
      그런데 그게 맘에 들지 않아서 다신 그러지 않기로 했어."
      나는 얼른 다른 질문들을 주문했고, 교실 맨 뒤에서 손을 드는
      한 남자아이를 지목했다.
      머뭇거리며 일어난 그 학생은 잠시 망설이다가 물었다.
      "당신이 하늘나라에 갔을 때 거기서 우리 엄마를 만나셨나요?
      나는 가슴이 철렁했다.
      숨을 데라도 있으면 당장에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잘못 대답해선 안 된다'는 생각뿐이었다.
      나는 알 수 있었다.
      열두 살이나 먹은 남자아이가 모든 반 친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런 질문을 한다는 것은 그 일이 최근에 일어났거나 아니면
      그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의미했다.
      무슨 대답이든지 해야만 했다.
      나는 자신도 모르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본 사람이 너의 엄마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 분이 너의 엄마라면, 아무튼 내가 본 그 분은 거기서
      가장 아름다운 천사였다."
      소년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떠올랐다.
      나는 내가 제대로 대답했음을 알았다.
      나는 그 순간에 어디서 그런 대답이 떠올랐는지 아직도 모른다.
      아마도 그곳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천사가 나를 약간
      도와 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 랄프 아키볼트






      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삶

      한 남자가 위험한 파도 속을 헤엄쳐 가서 바다에
      빠진 한 소년을 구조했다.
      얼마 후, 의식을 되찾은 소년이 자기를 구해 준 남자에게 말했다.
      "제 생명을 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자는 소년의 눈을 들여다보면서 말했다.
      "괜찮다, 꼬마야. 다만 너의 생명이 구조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는
      것을 앞으로 너의 인생에서 증명해 보이거라."

      출처 : 작자 미상 브라이언 카바노프의
      《씨 뿌리는 사람의 더 많은 씨앗》중에서






      내가 빚진 것

      사람들의 지갑이나 수첩 속을 들여다보면 신용카드와 가족 사진,
      그리고 교통 경찰에게 떼인 속도 위반 딱지 등을 발견하기 마련이다.
      또 더 깊은 곳에는 귀퉁이가 닳은, 작은 종이 쪽지에 적힌
      애송시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난번에 지갑 속을 정리하다가 나는 한 묶음의
      차용 증서를 발견했다.
      그것은 지불 기한이 30년도 지난 것들이었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 것은 그 차용증들이 모두 한 사람에게
      갚아야 할 빚이라는 것이었다.
      나는 이제야말로 그 빛을 갚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엄마, 제 말 듣고 계세요?
      엄마. 전 엄마에게 너무 많은 걸 빚졌어요. 엄마는 절 위해
      수많은 봉사를 해주셨죠.
      예를 들어 엄마는 언제나 저를 위한 야간 불침번이셨어요.
      제가 기침을 하거나, 울거나, 늦게 귀가하거나, 마룻바닥을
      삐걱대며 걸어가면 언제라도 엄마는 잠에서 깨셨죠.
      엄마는 독수리의 눈과 사자의 용기를 가지셨지만 언제나
      대저택보다도 더 큰 가슴을 갖고 계셨어요.
      엄마는 저에게 가장 신속한 주방장이자 요리사였죠.
      한 조각남은 쇠고기로 훌륭한 스테이크를 만드는가 하면 참치로
      칠면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셨고, 전날 남긴 음식만으로도
      곰 같은 몸집을 한 두 아들의 허기를 채워 주셨어요.
      또 저는 엄마에게 세탁 서비스와 저의 목욕 서비스를 빚졌어요.
      엄마는 날마다 저의 얼굴과 귀를 박박 문질러 닦아 주셨고,
      모두 손으로 그렇게 하셨죠.
      또한 어린 아들의 바지를 자주 세탁해서 그 아들이 오점 없는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셨어요.
      그리고 어린 시절의 눈물을 말려 주고 사춘기 시절의 문제들까지
      다리미질해 주셨어요.
      그런 것들은 어떤 세탁소도 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
      엄마는 또 저에게 보디가드가 되어 주셨어요.
      천둥과 악몽의 두려움으로부터 절 보호해 주셨고, 수많은 풋과일로부터도
      보호해 주셨어요.
      또 제가 엄마에게 의료 봉사를 빚지고 있음을 신께서도 알고계세요.
      엄마는 저를 홍역과 유행성 이하선염과 타박상과 나무 가시와 사춘기의
      우울증으로부터 치료해 주셨어요.
      또한 자꾸 긁으면 더 낫지 않는다거나 눈을 자꾸 삐딱하게 뜨면
      사시가 된다는 의학적 충고도 빼놓을 수 없어요.
      아마도 가장 중요한 충고는 사고를 당할 때를 대비해서 깨끗한 속옷을
      입고 다녀야 한다 는 것이겠죠.
      또한 저는 엄마에게 온갖 동물 치료를 빚지고 있어요.
      엄마는 제가 데리고 오는 온갖 집 잃은 동물들을 먹여 주셨고,
      강아지와도 같은 저의 풋사랑의 고통도 치료해 주셨어요.
      저는 또 엄마에게 온갖 놀이에 대한 봉사를 빚지고 있어요.
      엄마는 어떤 어려운 시련기에도 집안을 즐겁게 유지하고자 노력하셨고,
      크리스마스나 독립 기념일이면 온 가족을 위해 파티를 마련하셨어요.
      또한 가장 적은 예산으로 우리의 공상이 실현될 수 있게 해주셨어요.
      엄마는 저에게 모든 공작물 만들기를 해주셨어요.
      연을 만들어 주셨고 자신감과 희망과 꿈을 세워 주셨어요.
      그래서 그것들이 하늘에 가 닿도록 하셨어요.
      또한 엄마는 온 가족이 하나로 결합될 수 있게 하셨고, 그래서
      어떤 나쁜 시련과 위기까지도 이겨낼 수있게 하셨으며, 삶이 그 튼튼한
      토대 위에 설 수 있게 하셨어요.
      전 또 엄마에게 너무 많은 경제적 부담을 안겨 드렸어요.
      커 나가는 아이가 갖고 싶어할 수밖에 없는 온갖 필요한 물건들 때문에
      엄마는 가계부와 씨름을 해야만 하셨어요.
      재크 나이프를 꽂을 수 있도록 작은 주머니가 달린 굽 높은
      부츠 같은 것 때문에 말예요.
      또 한 가지 제가 결코 잊을 수 없는 게 있어요.
      사과 파이가 두 조각밖에 없는데 사람이 세 사람일 경우가 되면
      엄마는 갑자기 자신은 사과 파이를 싫어하니까 너희들
      둘이 먹으라고 하셨죠.
      이것이 내가 너무도 오랫동안 갚지 않은 차용증서의 내용이다.
      게다가 여기에 적은 것들은 그 일부분에 불과하다.
      어머니는 너무도 적은 보수로 이 모든 봉사를 하셨다 자신에게
      필요한 수많은 것들을 회생함으로써 어머니는 그렇게 하실 수 있었다.
      내가 아무리 갚아도 차용증서에 적힌 것을 다 보상할 수는 없으리라.
      그러나 무엇보다 멋진 일은 내가 키스 한 번만 해 드리면 엄마는
      그 모든 빚을 면제해 주시리라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두 마디만 하면, 엄마, 사랑해요.

      출처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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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그 사람 사랑하고 마는 게 아니라 "한번 더" 그 사람 사랑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한번만" 이 "영원" 이 될 수 있게 그렇게 한번 더 다짐해야겠습니다. 출처 : 정헌재 《완두콩》 중에서 <EMBED style="FILTER: gray()alpha(opacity=35,style=1,finishopacity=35); WIDTH: 200px; HEIGHT: 45px; TOP: 200px; LEFT: 0px" type=application/octet-stream src=http://club.catholic.or.kr/capsule/blog/download.asp?userid=769269&seq=1&id=84632&strmember=u90120&filenm=You+needed+me+%2D+Anne+Murray.wma wmode="transparent" loop="true" volume="0" autostart="1" allowNetworking="internal"> 지금 듣고 있는 음악 : You need me (유 니드 미) - Anne Murray 내가 슬퍼할 때 당신은 눈물을 닦아 주었어요. 내가 혼란에 빠졌을 때 당신은 내 마음을 정리해 주었어요 내가 나의 영혼을 팔았을 때 당신은 나를 위해 그것을 찾아 주었어요 나를 일으켜 세워 주었고 내 체면을 세워 주었어요 당신은 나를 필요로 했어요 당신은 혼자 서서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넣어 주었고 튼튼한 반석 위에 나를 올려 놓았요 영원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말이예요 나를 필요로 했던 당신 나를 필요로 했던 당신 </ul></ul></pre></td></tr></table></center>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tyle src=http://cfile24.uf.tistory.com/media/253FF046529EA88D063F25 width=600 height=400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FullScreen="true"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사 바보의 가슴은 그의 입 속에 있지만, 지혜로운 자의 입은 그의 가슴속에 있다. 벤자민 프랭클린 지난 20년 동안 나는 다양한 계층의 관객 앞에서 벤자민 프랭클린(18세기에 살았던 미국의 정치가이며 과학자)의 역을 연기해 보였다. 내 관객은 주로 각종 단체나 집회의 참석자들이지만, 나는 특히 학교 학생들 앞에서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연관을 맺고 일할 때 나는 그들에게 지역 공동체에 기여하는 의미에서, 두 학교에서 내가 연기를 해 보일 수 있도록 스폰서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 내 요청은 흔쾌히 받아들여졌다. 매우 어린 학생들까지 내가 연기하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역에 담긴 메시지를 잘 이해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나는 무척 기뻤다. 연기가 끝난 뒤 나는 학생들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었다. 내 연기가 너무도 실감이 났던지 학생들은 내가 진짜로 벤자민 프랭클린이기라도 한 것처럼 진지하게 나와의 대화에 참여했다. 한번은 초등학교에서 연기를 마친 뒤 나는 미국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S학년 교실을 방문했다. 한 학생이 손을 들고 말했다. "전 당신이 죽었다고 생각했었어요." 이것은 내가 자주 받는 질문이기도 했다. 그 말에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1790년 4월 17일에 84세의 나이로 죽었었지. 그런데 그게 맘에 들지 않아서 다신 그러지 않기로 했어." 나는 얼른 다른 질문들을 주문했고, 교실 맨 뒤에서 손을 드는 한 남자아이를 지목했다. 머뭇거리며 일어난 그 학생은 잠시 망설이다가 물었다. "당신이 하늘나라에 갔을 때 거기서 우리 엄마를 만나셨나요? 나는 가슴이 철렁했다. 숨을 데라도 있으면 당장에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잘못 대답해선 안 된다'는 생각뿐이었다. 나는 알 수 있었다. 열두 살이나 먹은 남자아이가 모든 반 친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런 질문을 한다는 것은 그 일이 최근에 일어났거나 아니면 그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의미했다. 무슨 대답이든지 해야만 했다. 나는 자신도 모르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본 사람이 너의 엄마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 분이 너의 엄마라면, 아무튼 내가 본 그 분은 거기서 가장 아름다운 천사였다." 소년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떠올랐다. 나는 내가 제대로 대답했음을 알았다. 나는 그 순간에 어디서 그런 대답이 떠올랐는지 아직도 모른다. 아마도 그곳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천사가 나를 약간 도와 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 랄프 아키볼트 </ul></ul></pre></td></tr></table></center>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tyle src=http://cfile1.uf.tistory.com/media/2334043F529300DF0CBFC1 width=600 height=400 wmode="transparent"allowNetworking="all"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삶 한 남자가 위험한 파도 속을 헤엄쳐 가서 바다에 빠진 한 소년을 구조했다. 얼마 후, 의식을 되찾은 소년이 자기를 구해 준 남자에게 말했다. "제 생명을 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자는 소년의 눈을 들여다보면서 말했다. "괜찮다, 꼬마야. 다만 너의 생명이 구조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는 것을 앞으로 너의 인생에서 증명해 보이거라." 출처 : 작자 미상 브라이언 카바노프의 《씨 뿌리는 사람의 더 많은 씨앗》중에서 </ul></ul></pre></td></tr></table></center>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tyle src=http://cfile29.uf.tistory.com/media/1175ED3B50C245591E385B width=600 height=400 wmode="transparent"allowNetworking="all"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내가 빚진 것 사람들의 지갑이나 수첩 속을 들여다보면 신용카드와 가족 사진, 그리고 교통 경찰에게 떼인 속도 위반 딱지 등을 발견하기 마련이다. 또 더 깊은 곳에는 귀퉁이가 닳은, 작은 종이 쪽지에 적힌 애송시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난번에 지갑 속을 정리하다가 나는 한 묶음의 차용 증서를 발견했다. 그것은 지불 기한이 30년도 지난 것들이었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 것은 그 차용증들이 모두 한 사람에게 갚아야 할 빚이라는 것이었다. 나는 이제야말로 그 빛을 갚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엄마, 제 말 듣고 계세요? 엄마. 전 엄마에게 너무 많은 걸 빚졌어요. 엄마는 절 위해 수많은 봉사를 해주셨죠. 예를 들어 엄마는 언제나 저를 위한 야간 불침번이셨어요. 제가 기침을 하거나, 울거나, 늦게 귀가하거나, 마룻바닥을 삐걱대며 걸어가면 언제라도 엄마는 잠에서 깨셨죠. 엄마는 독수리의 눈과 사자의 용기를 가지셨지만 언제나 대저택보다도 더 큰 가슴을 갖고 계셨어요. 엄마는 저에게 가장 신속한 주방장이자 요리사였죠. 한 조각남은 쇠고기로 훌륭한 스테이크를 만드는가 하면 참치로 칠면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셨고, 전날 남긴 음식만으로도 곰 같은 몸집을 한 두 아들의 허기를 채워 주셨어요. 또 저는 엄마에게 세탁 서비스와 저의 목욕 서비스를 빚졌어요. 엄마는 날마다 저의 얼굴과 귀를 박박 문질러 닦아 주셨고, 모두 손으로 그렇게 하셨죠. 또한 어린 아들의 바지를 자주 세탁해서 그 아들이 오점 없는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셨어요. 그리고 어린 시절의 눈물을 말려 주고 사춘기 시절의 문제들까지 다리미질해 주셨어요. 그런 것들은 어떤 세탁소도 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 엄마는 또 저에게 보디가드가 되어 주셨어요. 천둥과 악몽의 두려움으로부터 절 보호해 주셨고, 수많은 풋과일로부터도 보호해 주셨어요. 또 제가 엄마에게 의료 봉사를 빚지고 있음을 신께서도 알고계세요. 엄마는 저를 홍역과 유행성 이하선염과 타박상과 나무 가시와 사춘기의 우울증으로부터 치료해 주셨어요. 또한 자꾸 긁으면 더 낫지 않는다거나 눈을 자꾸 삐딱하게 뜨면 사시가 된다는 의학적 충고도 빼놓을 수 없어요. 아마도 가장 중요한 충고는 사고를 당할 때를 대비해서 깨끗한 속옷을 입고 다녀야 한다 는 것이겠죠. 또한 저는 엄마에게 온갖 동물 치료를 빚지고 있어요. 엄마는 제가 데리고 오는 온갖 집 잃은 동물들을 먹여 주셨고, 강아지와도 같은 저의 풋사랑의 고통도 치료해 주셨어요. 저는 또 엄마에게 온갖 놀이에 대한 봉사를 빚지고 있어요. 엄마는 어떤 어려운 시련기에도 집안을 즐겁게 유지하고자 노력하셨고, 크리스마스나 독립 기념일이면 온 가족을 위해 파티를 마련하셨어요. 또한 가장 적은 예산으로 우리의 공상이 실현될 수 있게 해주셨어요. 엄마는 저에게 모든 공작물 만들기를 해주셨어요. 연을 만들어 주셨고 자신감과 희망과 꿈을 세워 주셨어요. 그래서 그것들이 하늘에 가 닿도록 하셨어요. 또한 엄마는 온 가족이 하나로 결합될 수 있게 하셨고, 그래서 어떤 나쁜 시련과 위기까지도 이겨낼 수있게 하셨으며, 삶이 그 튼튼한 토대 위에 설 수 있게 하셨어요. 전 또 엄마에게 너무 많은 경제적 부담을 안겨 드렸어요. 커 나가는 아이가 갖고 싶어할 수밖에 없는 온갖 필요한 물건들 때문에 엄마는 가계부와 씨름을 해야만 하셨어요. 재크 나이프를 꽂을 수 있도록 작은 주머니가 달린 굽 높은 부츠 같은 것 때문에 말예요. 또 한 가지 제가 결코 잊을 수 없는 게 있어요. 사과 파이가 두 조각밖에 없는데 사람이 세 사람일 경우가 되면 엄마는 갑자기 자신은 사과 파이를 싫어하니까 너희들 둘이 먹으라고 하셨죠. 이것이 내가 너무도 오랫동안 갚지 않은 차용증서의 내용이다. 게다가 여기에 적은 것들은 그 일부분에 불과하다. 어머니는 너무도 적은 보수로 이 모든 봉사를 하셨다 자신에게 필요한 수많은 것들을 회생함으로써 어머니는 그렇게 하실 수 있었다. 내가 아무리 갚아도 차용증서에 적힌 것을 다 보상할 수는 없으리라. 그러나 무엇보다 멋진 일은 내가 키스 한 번만 해 드리면 엄마는 그 모든 빚을 면제해 주시리라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두 마디만 하면, 엄마, 사랑해요. 출처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중에서 </ul></ul></pre></td></tr></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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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번만 한번 더..
한번만의 간절함,,한번 더의여유로움,,

한번만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번 더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이기에
둘의 연속성은,,,영원으로 가는것이다
놀랍네요..내생각이 작자의 생각과 같았네요

전 한범만 한번더란 글자만으로 급히 글 달고  내용을 주욱보니,,
맨 아래  한번만,,한번더,,, 영원으로,,가 있다니.....

손술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손술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로 새해도 후회없이 살아가겠습니다.
많은 이들을 선의의 길로 인도하심에
건강의 축복으로 좋으신 나날로 행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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