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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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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62회 작성일 17-01-14 02:28

본문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워♧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비로소 가만가만 끄덕이
    고 싶습니다.

    황금저택에 명예의 꽃다발로
    둘러싸여야만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길지도 짧지도 않았으나
    걸어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도 소중하고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 주는
    사람과 얘기거리도 있었노라고.

    작아서 시시하나 안 잊히는
    사건들도 이제 돌아보니 영원히
    느낌표가 되어 있었노라고.

    그래서 우리의 지난 날들은
    아름답고 아름다웠느니.

    앞으로도 절대로 초조하지 말며
    순리로 다만 성실을 다하며
    작아도 알차게, 예쁘게 살면서,

    이 작은 가슴 가득히 영원한
    느낌표를 채워 가자고

    그것들은 보석보다 아름답고
    귀중한 우리의 추억과 재산
    이라고 우리만 아는 미소를
    건네 주고 싶습니다.

    미인이 못 되어도.일등을 못
    했어도 출세하지 못했어도
    고루고루 갖춰 놓고
    살지는 못해도

    우정과 사랑은 내것이었듯이
    아니 나아가서 우리의 것이듯이
    앞으로도 나는 그렇게
    살고자 합니다.

    그대 내 가슴에 영원한 느낌표로
    자욱져 있듯이 나도 그대 가슴
    어디에나 영원한 느낌표로
    살아있고 싶습니다.

    글:유안진/옮긴이:竹 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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