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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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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83회 작성일 17-03-17 00:09

본문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워♧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비로소 가만가만 끄덕이
고 싶습니다.

황금저택에 명예의 꽃다발로
둘러싸여야만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길지도 짧지도 않았으나
걸어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도 소중하고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 주는
사람과 얘기거리도 있었노라고.

작아서 시시하나 안 잊히는
사건들도 이제 돌아보니 영원히
느낌표가 되어 있었노라고.

그래서 우리의 지난 날들은
아름답고 아름다웠느니.

앞으로도 절대로 초조하지 말며
순리로 다만 성실을 다하며
작아도 알차게, 예쁘게 살면서,

이 작은 가슴 가득히 영원한
느낌표를 채워 가자고

그것들은 보석보다 아름답고
귀중한 우리의 추억과 재산
이라고 우리만 아는 미소를
건네 주고 싶습니다.

미인이 못 되어도.일등을 못
했어도 출세하지 못했어도
고루고루 갖춰 놓고
살지는 못해도

우정과 사랑은 내것이었듯이
아니 나아가서 우리의 것이듯이
앞으로도 나는 그렇게
살고자 합니다.

그대 내 가슴에 영원한 느낌표로
자욱져 있듯이 나도 그대 가슴
어디에나 영원한 느낌표로
살아있고 싶습니다.

글:유안진/옮긴이:竹 岩

추천0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 꿈꾸는 봄..
정말 올 봄은 더욱,,소중히 다가오는거같아요
겨울이 너무도 길고길어 이제 막 터널을 나온것같은..ㅜㅜㅜ
삼월월도 이리 싸늘하니.. 사월은 되어야 봄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을듯 하네요 ㅎ
정말 ,,힘들었기에  올봄은 더욱 소중하고 고밥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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