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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말 한 마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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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96회 작성일 17-04-23 18:37

본문





      어느 말 한 마디가

      어느 날 내가 네게 주고 싶던
      속 깊은 말 한 마디가
      비로소 하나의 소리로 날아갔을 제
      그 말은 불쌍하게도
      부러진 날개를 달고 되돌아왔다
      네 가슴 속에 뿌리를 내려야 했을
      나의 말 한 마디는
      돌부리에 채이며 곤두박질치며
      피 묻은 얼굴로 되돌아왔다
      상처받은 그 말을 하얀 붕대로 싸매 주어도
      이제는 미아처럼 갈 곳이 없구나
      버림받은 고아처럼 보채는 그를
      달랠 길이 없구나
      쫓기는 시간에 취해 가려진 귀를
      조금 더 열어 주었다면
      네 얼어붙은 가슴을
      조금 더 따뜻하게 열어 주었다면
      이런 일이 있었겠니
      말 한 마디에 이내 금이 가는 우정이란
      얼마나 슬픈 것이겠니
      지금은 너를 원망해도 시원찮은 마음으로
      또 무슨 말을 하겠니
      네게 실연당한 나의 말이
      언젠가 다시 부활하여 너를 찾을 때까지
      나는 당분간 입을 다물어야겠구나
      네가 나를 받아들일 그 날을 기다려야겠구나


      출처 : 이해인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뿌리가 나무에게

      네가 여린 싹으로 터서 땅 속 어둠을 뚫고
      태양을 향해 마침내 위로 오를 때
      나는 오직 아래로 아래로 눈 먼 손 뻗어
      어둠 헤치면 내려만 갔다.

      네가 줄기로 솟아 봄날 푸른 잎을 낼 때
      나는 여전히 아래로 더욱 아래로 막힌
      어둠을 더듬었다.

      네가 드디어 꽃을 피우고
      춤추는 나비 벌과 삶을 희롱할 때에도
      나는 거대한 바위에 맞서 몸살을 하며
      보이지도 않는 눈으로
      바늘 끝 같은 틈을 찾아야 했다.

      어느 날 네가 사나운 비바람 맞으며
      가지가 찢어지고 뒤틀려 신음 할 때
      나는 너를 위하여
      오직 안타까운 마음일 뿐이었으나,

      나는 믿었다.
      내가 이 어둠을 온몸으로 부둥켜안고 있는 한
      너는 쓰러지지 않으리라고

      모든 시련 사라지고 가을이 되어
      네가 탐스런 열매를 가지마다 맺을 때
      나는 더 많은 물을 얻기 위하여
      다시 아래로 내려가야만 했다.

      잎 지고 열매 떨구고
      네가 겨울의 휴식에 잠길 때에도
      나는 흙에 묻혀 가쁘게 숨을 쉬었다.

      봄이 오면 너는 다시 영광을 누리려니와
      나는 잊어도 좋다.
      어둠처럼 까맣게 잊어도 좋다.

      작가 : 미상

      영상 제작 : 동제





      화를 다스리는 법

      자신의 힘이 세계 제일이라고 자랑하는 헤라클레스가
      어느 날 아주 좁은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한참을 가다보니 길 한가운데에 사과 크기 만한
      이상한 물건이 떨어져 있었다.
      ˝아니, 감히 천하에서 제일 힘센 헤라클레스의
      앞길을 방해하다니.
      에잇.˝
      그는 발로 그 동그란 것을 툭하고 찼다.
      그러자 사과 만한 그것이 어느새 수박처럼 커졌다.
      ˝어, 이게 뭐야. 나를 놀리네.˝
      흥분한 헤라클레스는 다시 그것을 발로 힘껏 찼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그것이 바위만큼 커져버렸다.
      ˝그래, 천하의 헤라클레스를 이겨 보겠다고? 어림도 없다.
      이놈.˝
      더욱 열이 오른 헤라클레스는 이번에는 자신이 들고 있던
      커다란 쇠몽둥이로 그것을 휘둘렀다.
      놀랍게도 그것은 아까보다 두 배나 더 커져 마침내
      좁은 길을 막아버리고 말았다.
      너무나 화가 난 그는 잔뜩 얼굴을 찡그린 채 웃옷을 벗어 던지고
      한참동안 그것을 들어올려 집어던지려고 애썼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그의 얼굴은 더욱더 심하게
      일그러져 보기 흉해졌고
      덩달아 그것은 더욱 커져서 마침내 산더미만 해졌다.
      결국 산더미 만하게 변해버린 그것에 눌려 험상궂은
      얼굴로 노려보고 있는 헤라클레스 앞에
      아테네 여신이 나타났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녀가 그 산더미 만한 물건에게 웃으며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자마자
      그것은 순식간에 작은 사과 크기가 되어 길
      한 모퉁이에 툭 떨어졌다.
      깜짝 놀라는 헤라클레스에게 아테네 여신이 웃으며 말해 주었다.
      ˝그것을 더 이상 건드리지 마세요.
      그것은 당신 마음속에 있는 화와 같아서 건드리지 않고
      두면 작아지지만 건드릴수록 더 커지는 거랍니다.
      화는 낼수록 더 커지는 법이지요.
      조금만 참으면 곧 잊혀지는 것이 마음속의 화이니까요.˝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영상 제작 : 동제

소스보기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6.uf.tistory.com/media/275C5D4A58F73F611AB41A" width=600 height=400 style="border:2px khaki inset"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어느 말 한 마디가 어느 날 내가 네게 주고 싶던 속 깊은 말 한 마디가 비로소 하나의 소리로 날아갔을 제 그 말은 불쌍하게도 부러진 날개를 달고 되돌아왔다 네 가슴 속에 뿌리를 내려야 했을 나의 말 한 마디는 돌부리에 채이며 곤두박질치며 피 묻은 얼굴로 되돌아왔다 상처받은 그 말을 하얀 붕대로 싸매 주어도 이제는 미아처럼 갈 곳이 없구나 버림받은 고아처럼 보채는 그를 달랠 길이 없구나 쫓기는 시간에 취해 가려진 귀를 조금 더 열어 주었다면 네 얼어붙은 가슴을 조금 더 따뜻하게 열어 주었다면 이런 일이 있었겠니 말 한 마디에 이내 금이 가는 우정이란 얼마나 슬픈 것이겠니 지금은 너를 원망해도 시원찮은 마음으로 또 무슨 말을 하겠니 네게 실연당한 나의 말이 언젠가 다시 부활하여 너를 찾을 때까지 나는 당분간 입을 다물어야겠구나 네가 나를 받아들일 그 날을 기다려야겠구나 출처 : 이해인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ul></ul></pre></td></tr></table></center> <embed width="0" height="0" src="http://pds27.egloos.com/pds/201509/18/44/song_3493.mp3" type="application/x-mplayer2" allowscriptaccess="never" allownetworking="internal" showstatusbar="1" autostart="true" loop="-1" volume="0" enablectextmenu="0">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22.uf.tistory.com/media/212E823756E91A3711FDC2" width=600 height=400>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뿌리가 나무에게 네가 여린 싹으로 터서 땅 속 어둠을 뚫고 태양을 향해 마침내 위로 오를 때 나는 오직 아래로 아래로 눈 먼 손 뻗어 어둠 헤치면 내려만 갔다. 네가 줄기로 솟아 봄날 푸른 잎을 낼 때 나는 여전히 아래로 더욱 아래로 막힌 어둠을 더듬었다. 네가 드디어 꽃을 피우고 춤추는 나비 벌과 삶을 희롱할 때에도 나는 거대한 바위에 맞서 몸살을 하며 보이지도 않는 눈으로 바늘 끝 같은 틈을 찾아야 했다. 어느 날 네가 사나운 비바람 맞으며 가지가 찢어지고 뒤틀려 신음 할 때 나는 너를 위하여 오직 안타까운 마음일 뿐이었으나, 나는 믿었다. 내가 이 어둠을 온몸으로 부둥켜안고 있는 한 너는 쓰러지지 않으리라고 모든 시련 사라지고 가을이 되어 네가 탐스런 열매를 가지마다 맺을 때 나는 더 많은 물을 얻기 위하여 다시 아래로 내려가야만 했다. 잎 지고 열매 떨구고 네가 겨울의 휴식에 잠길 때에도 나는 흙에 묻혀 가쁘게 숨을 쉬었다. 봄이 오면 너는 다시 영광을 누리려니와 나는 잊어도 좋다. 어둠처럼 까맣게 잊어도 좋다. 작가 : 미상 영상 제작 : 동제 </ul></ul></pre></td></tr></table></center>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3.uf.tistory.com/media/234CB234570CA1C822037E" width=600 height=400>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화를 다스리는 법 자신의 힘이 세계 제일이라고 자랑하는 헤라클레스가 어느 날 아주 좁은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한참을 가다보니 길 한가운데에 사과 크기 만한 이상한 물건이 떨어져 있었다. ˝아니, 감히 천하에서 제일 힘센 헤라클레스의 앞길을 방해하다니. 에잇.˝ 그는 발로 그 동그란 것을 툭하고 찼다. 그러자 사과 만한 그것이 어느새 수박처럼 커졌다. ˝어, 이게 뭐야. 나를 놀리네.˝ 흥분한 헤라클레스는 다시 그것을 발로 힘껏 찼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그것이 바위만큼 커져버렸다. ˝그래, 천하의 헤라클레스를 이겨 보겠다고? 어림도 없다. 이놈.˝ 더욱 열이 오른 헤라클레스는 이번에는 자신이 들고 있던 커다란 쇠몽둥이로 그것을 휘둘렀다. 놀랍게도 그것은 아까보다 두 배나 더 커져 마침내 좁은 길을 막아버리고 말았다. 너무나 화가 난 그는 잔뜩 얼굴을 찡그린 채 웃옷을 벗어 던지고 한참동안 그것을 들어올려 집어던지려고 애썼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그의 얼굴은 더욱더 심하게 일그러져 보기 흉해졌고 덩달아 그것은 더욱 커져서 마침내 산더미만 해졌다. 결국 산더미 만하게 변해버린 그것에 눌려 험상궂은 얼굴로 노려보고 있는 헤라클레스 앞에 아테네 여신이 나타났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녀가 그 산더미 만한 물건에게 웃으며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자마자 그것은 순식간에 작은 사과 크기가 되어 길 한 모퉁이에 툭 떨어졌다. 깜짝 놀라는 헤라클레스에게 아테네 여신이 웃으며 말해 주었다. ˝그것을 더 이상 건드리지 마세요. 그것은 당신 마음속에 있는 화와 같아서 건드리지 않고 두면 작아지지만 건드릴수록 더 커지는 거랍니다. 화는 낼수록 더 커지는 법이지요. 조금만 참으면 곧 잊혀지는 것이 마음속의 화이니까요.˝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영상 제작 : 동제 </ul></ul></pre></td></tr></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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