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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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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63회 작성일 17-05-13 00:10

본문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날♡

   

목마른 세월 안고 살다가
맑은 물방울로 목을 축이며

누군가를 마음으로 사랑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서로 마음의 위로를 받으면서
행복의 커다란 우주를 생각할
정도로 서로 사랑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혼자 길들일 수 없는 밤 전화를
걸어 자유로운 목소리로 내
가슴에 마음을 가득 채워주고

만나면 가장 낮은 자리에 앉아
술잔에 서로 마음을 띄어 마시며

내 가슴에 궤도를 도는 그런 사람
만나 기쁨이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에서 한 슬픔이 다른 슬픔
만나 내 삶에 이미 찾아들어
있는 어떤 기별 채워진 술잔에

내 마음을 마시는 동안 하얀 국수
가락에 내 마음 둘둘 말아

가슴에 넣는 것을 사랑스럽게
서로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사람 만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바라보면 볼수록 모두가
마음 깊이 들어와 녹슬은
말초신경에 싱그런 풋내가 들고

손끝에 기어오르는 무게만큼
실핏줄에 피톨이 뛰게 하는 사람

벌겋게 피어오르는 불 담긴
화롯처럼 가장 외로운 상처를
지닌 누군가를 만나

가슴이 뜨거운 사랑을 하면서
지난 상처를 잊고 싶은
그런 날이 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옮긴이:竹 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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