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 함께 읽는 글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지혜의 향기

함께 읽는 글

HOME

지혜의 향기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46회 작성일 17-06-07 00:30

본문





♣ 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  





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아내는 매일 야근에 시달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오면

남편이 매일 침대 속 자신의 자리에 먼저 누워 있더랍니다.



아내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남편에게 비키라고 화를 내면

남편은 매번 배시시 웃으면서 자리를 비켜주곤 했다고 합니다.



아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이런 저런 검사를 받고 병실에 돌아와 누웠는데

뭔지 모르게 따뜻하고 아늑한 것이 느낌이 이상해서



"내 병상에 또 누워있었지..?" 하며 묻는데 

남편은 또 웃기만 하길래 한 마디 하려는 순간, 

간호사가 끼어들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조금 전 남편 분이 침대에 눕는 걸 보고 제가 제재를 했는데,

남편 분께서 병상에 누우며 하는 말이

아내가 유난히 추위를 잘 타서

병상을 체온으로 미리 데워 놓아야 한다 더군요."



순간 아내는 최근까지 있었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고,

그렇게 구박을 받아 가면서도 남편이 왜 자신의 자리에 누워있었는지 

그 마음을 그제서야 알게 된 것입니다.



그냥 장난이라고 생각하며 짜증만 냈던,

기념일이나 생일에 그럴듯한 선물이나 받아야

자신을 생각해 주는 것이라고 믿어 왔었기에 미안함은 더 컸다고 합니다.



상대방의 사소해 보이는 작은 행동 하나에도

커다란 마음이 담길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느끼지 못 하고 상대방에게 짜증과 불평.

그리고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을까....

- 위지안의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中 - 







가까우니까 더 아껴주고,

매일 함께 하기에 더 조심스럽고,

허물없이 지내기에 더 다정스럽게 이야기합니다.



왜냐면, 세상 사람이 모두 나에게 등을 돌려도

그만은 내 편이 되어 줄 사랑스러운 배우자이기 때문입니다.



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써 전체가 되는 것이다.

- 반 고흐 - 

<html 제작 김현피터>







♬ 안니로리 / AnnieLaurie / Sheila Ryan ♬



아침이슬 빛나는 맥스웰튼 / 언덕에서 애니로리는 맹세했지

그녀의 진실한 사랑 결코 잊지 못하리 

참사랑의 언약 사애니 로리 내 맘에 살리라

추천0

검색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646	내인생의 소중한 시간들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0	11-26
3645	한 장의 뒹구는 나뭇잎에도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0	11-25
3644	아내를 울린 남편의 사랑 댓글+ 4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	0	12-17
3643	한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댓글+ 4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0	12-20
3642	노년에 혼자 잘 사는 방법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0	08-02
3641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0	07-19
3640	억겁의 세월의 끝에 인연이 된다는 만남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0	01-05
3639	호롱불 같은 사람 댓글+ 4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4	0	01-11
3638	초등학교 K여교사의 일화 댓글+ 1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4	0	01-16
3637	내일은 오늘의 노력에 따라 나타나는 결과물 댓글+ 6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0	12-26
3636	바다와 초록물고기의 사랑이야기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0	06-09
3635	저녁이 오고 슬픔이 오는 것은 인생의 한계입니다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0	07-15
3634	그 사람 입장에서 댓글+ 8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0	01-19
3633	이제야 깨닫는 것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0	12-16
3632	사랑하고 있는 순간에 가장 하기 힘든 일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0	10-30
3631	사람은 자기가 흘린 눈물만큼 인생의 깊이를 안다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9	0	08-24
3630	인생의 가을 편지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0	09-10
3629	행복한 아내의 역할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0	06-20
3628	행복은 목적지로 가는 여정에 있습니다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0	08-14
열람중	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7	0	06-07
3626	한참동안 아무연락이 없던 이들이 어느때 갑자기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7	0	06-24
3625	자신을 용서하면 평화가 따라옵니다 댓글+ 3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0	06-02
3624	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기에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8	0	06-20
3623	가을처럼 깊어가는 사랑 댓글+ 4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4	0	11-15
3622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0	12-15
3621	보이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0	04-27
3620	날마다 새롭게 맞이하는 오늘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8	0	12-17
3619	생각만해도 따뜻해지는 이야기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7	0	07-04
3618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2	0	06-23
3617	어느부부의 마지막사랑. 댓글+ 4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0	01-24
3616	9월이 오면 댓글+ 4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0	08-20
3615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롱펠로우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0	06-06
3614	사랑해서 외로웠다 댓글+ 4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0	11-28
3613	사랑의 눈길로 이 겨울을 맞이했으면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	0	11-21
3612	인생은 물들기입니다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	1	06-22
3611	마음에 바르는 약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0	08-09
3610	만남은 하늘의 책임, 관계는 땅의 책임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0	06-07
3609	우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댓글+ 6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0	11-24
3608	너무 완벽하면 친구가 없습니다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0	06-13
3607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0	12-08
3606	어느 양노원에 놓여있던 글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0	12-24
3605	겨울 나무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0	12-11
3604	선한 일을 행한 사람도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	06-15
3603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것은 언제나 오늘뿐이다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	05-15
3602	누군가를 잊는데는 평생이 걸립니다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	06-17
3601	하루 해가 저물어 갈 때 노을이 더욱 아름답고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5	0	12-10
3600	새해가 되었다는 의미 댓글+ 6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0	01-01
3599	나를 발전시켜주는 속담 19가지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0	06-09
3598	성공하기 원한다면 상상하라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0	05-30
3597	크리스마스 선물 / O. Henry 원작의 감동이야기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0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