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동안 아무연락이 없던 이들이 어느때 갑자기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한참동안 아무연락이 없던 이들이 어느때 갑자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47회 작성일 17-06-24 00:28

본문


 


한참동안 아무연락이 없던 이들이 어느때 갑자기


한참동안 아무연락이 없던 이들이
어느때 갑자기 전화를하고
편지를 보내오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왠일이냐고, 별달리 부탁할 일이 있거나
혹은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처음에는
염려스럽기도 하다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문득 그냥 생각이 났고 목소리가
들고 싶어 전화했다고 합니다.

그냥 잘 지내는지 궁금하고,
옛날에 함께했던 시간들이 불현듯
떠올라 편지를 하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한꺼번에
친구나 선배 혹은 후배들로부터
연락이 올때면 어김없이 내가 일에
지쳐있거나 사람들 사이의 일로
힘들어하고 있을때입니다.....

어떻게 알았을까요?.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연락 없는 오랜시간들
동안 나를 늘 마음에 담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음에 담아두고 생각하고 생각하다가
그 마음이 넘쳐나자 내게
전화를 하고 편지를 쓴 것입니다.

가끔 난, "나 혼자만 그들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거 아니야?" 하는 바보같은 상념에
빠지곤 하는데, 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인가요?

이런 전화를 받을때면 난 내가 받은 상처의
두배쯤 되는 행복에 빠지고 생활에 힘을 얻습니다.

그런날은 하루일이 아무리 힘들었어도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그리고 난 집에 돌아와 내게 전화했던
사람의 두배쯤 되는 이들에게 그저 생각이
났다며 전화를 하고 편지를 씁니다.
- 좋은 생각이 아름다운 55가지의 이야기 중에서 -
<구성/편집/제작/ 김현피터>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매기의 추억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

옛날의 금잔디 동산에 매기 같이 앉아서 놀던곳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매기 내 사랑하는 매기야
동산수풀은 없어 지고 장미꽃은 피어 만말 하였다
물레방아 소리 그쳤다 매기 내사랑하는 매기야

추천0

댓글목록

Total 3,846건 5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64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0 11-26
364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0 11-25
364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 0 12-17
364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0 12-20
364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0 08-02
364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0 07-19
364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0 01-05
363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4 0 01-11
363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4 0 01-16
363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0 12-26
363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0 0 06-09
363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0 07-15
363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0 01-19
363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0 12-16
363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0 10-30
363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9 0 08-24
363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0 09-10
362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0 06-20
362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0 08-14
열람중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 0 06-24
362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7 0 06-07
362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0 06-02
362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8 0 06-20
362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4 0 11-15
362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0 12-15
362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0 04-27
362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8 0 07-04
361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8 0 12-17
361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2 0 06-23
361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0 01-24
3616
9월이 오면 댓글+ 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0 08-20
361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0 06-06
361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0 11-28
361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0 11-21
361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 1 06-22
361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0 08-09
361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0 06-07
360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0 11-24
360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0 06-13
360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0 12-08
360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0 12-24
3605
겨울 나무 댓글+ 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0 12-11
360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 06-15
360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 05-15
360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 06-17
360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5 0 12-10
360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0 01-01
359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0 05-30
359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0 06-09
359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0 12-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