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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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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우미김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688회 작성일 17-07-06 07:39

본문

나중이 올까요
 
 
“여보 이것 좀 해주세요.”
“나중에 해줄게”
 
“아빠 이것 좀 고쳐주세요”
“나중에 해줄게”
 
“하나님 제가 많이 아픕니다.”
“제 병을 고쳐주세요“
“나중에 고쳐주마”
 
“부처님 제가 많이 힘듭니다.”
“나 지금 바쁘구나, 나중에”
 
미루지 마세요. 당신도 밀립니다.
 
 
 
☆글 : 友美 김학주 (詩人)
☆사진 : 손 정 애
☆우미의 아침 편지와 함께
☆2017.07.06.하루호 출발~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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