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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곁에 머물 수가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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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30회 작성일 17-07-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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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곁에 머물 수가 있는 사람

      그대에게 있어 나는 황량한 넓은
      벌판 길을 돌아설 때마다

      가슴 저리게 스며드는 한 가닥
      햇살 같은 고운 꽃처럼
      향기로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혼자서 먼 여행을 떠날 때나 철 지난
      바닷가 이름 모를 찻집에서

      이미 식어버린 찻잔을 만지작거리며
      빈자리 채워도 좋을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대에게 있어나는 호롱불 아래서 읽었던
      좋은 책의 한 소절의 글귀처럼

      눈을 감아도 행복한 미소 넘치게 하는
      물안개처럼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대가 마음 아파 위로 받고 싶을 때 그대가
      떠올린 수많은 사람들 중에

      아지랑이처럼 살며시 떠오르는 눈물
      겹게 따뜻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대에게 있어 나는 즐겁거나 슬플 때나 살아온
      수많은 기억 속에 스쳐 지나간

      타인들처럼 문득문득 생각나 필요할 때 힘이
      되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행복을 여는 작은 비밀번호

      일상의 풍요로움은 욕심 그릇을 비워서 채우고
      자신의 부족함은 차고 매운 가슴으로 다스리되
      타인의 허물은 바람처럼 선들선들 흐르게 하라.

      생각은 늘 희망으로 깨어있게 손질하고 어떤 경우도
      환경을 탓하지 말며 결코 남과 비교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미움은 불과 같아 소중한 인연을 재로 만들고
      교만은 독과 같아 스스로 파멸케 하니 믿었던 사람이
      배신했다면 조용히 침묵하라.

      악한 일엔 눈과 귀와 입을 함부로 내몰지 말고
      선한 일엔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탕진하여 삶의 은혜로움을
      깊고 깊은 사랑으로 완성하라.

      식사를 간단히, 더 간단히 이루 말할 수 없이 간단히 준비하자
      그리고 거기서 아낀 시간과 에너지는 시를 쓰고, 음악을 즐기고,
      자연과 대화하고, 친구를 만나는 데 쓰자.

      출처 :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중에서

      영상제작 : 풍차주인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있는 나무 아래에
      아미라는 사람과 아들이 서 있었습니다.
      나무의 열매를 바라보고 있던 아미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저 나무의 열매를 따서 쪼개어 보아라."
      아들이 열매를 따서 쪼개자 그는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작은 씨가 있습니다."
      "그럼 그 중 하나를 쪼개어 보아라."

      아들이 또 씨를 쪼개었습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자 아미는 아들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네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그 곳에서
      저 큰 나무가 돋아 나오는 것이란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곳에서
      나무가 나오는 것이듯,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꿈에서 인생이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꿈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꿈에, 인생의 행복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영상제작 : j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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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27.uf.tistory.com/media/21289B335976E11F2BDE85" width=600 height=400 style="border:2px khaki inset"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그대 곁에 머물 수가 있는 사람 그대에게 있어 나는 황량한 넓은 벌판 길을 돌아설 때마다 가슴 저리게 스며드는 한 가닥 햇살 같은 고운 꽃처럼 향기로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혼자서 먼 여행을 떠날 때나 철 지난 바닷가 이름 모를 찻집에서 이미 식어버린 찻잔을 만지작거리며 빈자리 채워도 좋을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대에게 있어나는 호롱불 아래서 읽었던 좋은 책의 한 소절의 글귀처럼 눈을 감아도 행복한 미소 넘치게 하는 물안개처럼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대가 마음 아파 위로 받고 싶을 때 그대가 떠올린 수많은 사람들 중에 아지랑이처럼 살며시 떠오르는 눈물 겹게 따뜻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대에게 있어 나는 즐겁거나 슬플 때나 살아온 수많은 기억 속에 스쳐 지나간 타인들처럼 문득문득 생각나 필요할 때 힘이 되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ul></ul></pre></td></tr></table></center>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b></span></font></pre></span></div></div> <p align=left><embed width="600" height="400" src="http://cfile225.uf.daum.net/media/266C7F4D593B0F7534A74E"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allowfullscreen="true" scale="exactfit"> <div style="left: 30px; top: -500px; position: relative;"> <div id="item1" style="left: 20px; top: 65px; width: 380px; height: 421px; position: absolute; z-index: 2;"> </b></span></font></pre></span></div></div>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행복을 여는 작은 비밀번호 일상의 풍요로움은 욕심 그릇을 비워서 채우고 자신의 부족함은 차고 매운 가슴으로 다스리되 타인의 허물은 바람처럼 선들선들 흐르게 하라. 생각은 늘 희망으로 깨어있게 손질하고 어떤 경우도 환경을 탓하지 말며 결코 남과 비교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미움은 불과 같아 소중한 인연을 재로 만들고 교만은 독과 같아 스스로 파멸케 하니 믿었던 사람이 배신했다면 조용히 침묵하라. 악한 일엔 눈과 귀와 입을 함부로 내몰지 말고 선한 일엔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탕진하여 삶의 은혜로움을 깊고 깊은 사랑으로 완성하라. 식사를 간단히, 더 간단히 이루 말할 수 없이 간단히 준비하자 그리고 거기서 아낀 시간과 에너지는 시를 쓰고, 음악을 즐기고, 자연과 대화하고, 친구를 만나는 데 쓰자. 출처 :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중에서 영상제작 : 풍차주인 </ul></ul></pre></td></tr></table></center> <div id="user_contents" name="user_contents"> <br><center><TABLE borderColor=green cellSpacing=15 cellPadding=1 bgColor=white border=1><TBODY><TR><TD> <EMBED src=http://cfile237.uf.daum.net/original/22581F3951F52CAD22B5C0 width=600 height=4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scale="exactfit" wmode="transparent" a quality="high" menu="0"> </center><FONT style="FONT-SIZE: 10pt"FONT face=굴림 color=green><span id="style" style="line-height:21px"><ul><ul> 꿈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있는 나무 아래에 아미라는 사람과 아들이 서 있었습니다. 나무의 열매를 바라보고 있던 아미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저 나무의 열매를 따서 쪼개어 보아라." 아들이 열매를 따서 쪼개자 그는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작은 씨가 있습니다." "그럼 그 중 하나를 쪼개어 보아라." 아들이 또 씨를 쪼개었습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자 아미는 아들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네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그 곳에서 저 큰 나무가 돋아 나오는 것이란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곳에서 나무가 나오는 것이듯,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꿈에서 인생이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꿈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꿈에, 인생의 행복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영상제작 : jehee </font></pre></ul></ul></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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