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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어머니가 된다면, 나는 이렇게 안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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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80회 작성일 17-07-31 00:17

본문

 
   

내가 시어머니가 된다면, 나는 이렇게 안할거다!


나는 아들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나는 결혼한 아들네 집에 매달 한보따리씩
반찬해놓고 가져가라 하지 않을거고 그 돈으로
남편이랑 맛있는거 해먹고, 좋은거 사먹을거다.

나는 결혼한 아들네 집에가서 멀쩡한 며느리두고,
멀쩡한 이불들 싸그리- 내집에서 빨아준다고
막무가내로 며느리 살림 가져가지도 않을거고,

내 반찬통도 안주고, 며느리네 반찬통도 안가져 갈거다.
나는 남편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거고,
남편 행동과 말이 맘에 안들때가 있어도
아들, 며느리 앞에서 절대 내 남편 뒷담화도 안할거다.

혹시나 부부싸움을 심하게 하더라도 내 남편 무섭다고
자기들이 모은돈으로 원룸 전세집 하나 구해서
어렵게 사는 아들내외 집에
하룻밤 피신하려 하지도 않을거다.

나는 며느리 생일이 언젠지도 모르면서
내 생일 챙겨 받으려는 시어머니도 안할거다.
내가 아들을 효자로 못키워서 아들이 연락을 자주 안해도
새벽에 술먹고 며느리한테 전화해서 너희둘이 잘먹고 잘살라고,
울고 불고 화내고 술주정하지도 않을거다.

나는 내 아들이 뚱뚱해지는거 싫다면서
아들 올때마다 튀김, 빨간고기, 맵고 짠거 해주면서
살찌지마라~고기먹지마라~언행불일치 하지 않을거다.
아들 배나오고, 탈모있고, 고혈압인거 진작에 알고
아들내외오면 건강한 음식 해먹일거다.

나는 아들과 대화할때 아들말을 더 잘들어주고 내말은 줄일거다.
수다 떨고 싶으면 남편이나 친구에게 수다떨거다.
나는 남편과 자식에게 꽉 잡혀서 벌벌떨며 살지 않을거다.
자식을 잘못키워서 큰아들의 패륜의 장면을
며느리한테 보이지도 않을거다.

나는 며느리를 딸이라고 생각하지도, 그리 말하지도 않을거다.
애초에 딸이 될 수 없는 관계를
딸처럼 지내자고 위선떨지도 않을거고

가족들 다 모여 식사할때
며느리 앞에서 아들한테 정성스럽게 쌈싸서 입에 넣어주고,
생선가시골라 아들 입에 넣어주고 그럴 시간 있으면
그런거 다 남편한테 해줄거다.

나는 본가에 오기 귀찮아 하는 다~큰 아들,
며느리한테 네 책임이라며, 너가 하기나름이라고
시댁에 오는 일을 며느리한테 사명 주듯이 하지도 않을 것이며

바쁘게 사는 아들내외 오라마라 잔소리 않고 오매불망하며
내남편도 아닌, 가정있는 아들 의지 않고 오직 내 남편만
의지하고, 내 남편하고 영화보고 산책하고 데이트 할거다.

나는 며느리 부담될까 목욕탕 가자고 안할거다.
며느리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평생 손님이라 생각할거다.

내가 아들을 부족하게 키워 장가보냈으면 며느리한테
내아들이 부족하니 며느리 네가 아들 못하는 걸 잘해야된다.
또 네가 내 아들을 이러이러한거 잘 가르쳐야 된다.,
이런식의 말들, 아들을 며느리한테 입양보낸것도 아니고
나한테는 아들이지만 며느리한텐
남편이라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을거다.

나는 내 집안에 소주를 한박스씩 사놓고
밥먹는 자리에서 술마시는 분위기를 만들지도 않을거고,
술좋아하는 아들로 키워놓고 며느리한테 내아들, 술 많이
먹고 오면, 니가 술먹지 말라고 얘기해라...등의 며느리가
다 알아서 할 대사들까지도 잔소리로 만들어 하지 않을거다.

나는 결혼한 아들한테 팬티,런닝 우장창!
드라이나 개별세탁 해야되는 비싼 티 쪼가리 우장창!
비싼 신발,슬리퍼 등등...그런거 사다 바치지도 않을거다.
그럴 돈 있으면, 내꺼! 내남편꺼! 살거다.
- 인터넷 웹문서 중에 -
. - html 제작 김현피터 -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동심초 작곡 / 김성태 작시 / 설도 ♬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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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개꽃1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개꽃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저는 아들 하나 뿐인데 지네들도이 안맞아서 별거중...ㅎ
미쳐 가서 잔소리도 한번 못해 보았구만요.
나는 며느리 한테 무척 잘 할수있을것 같았는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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