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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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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680회 작성일 17-08-07 09:27

본문


☆★☆★☆★☆★☆★
가난한 청년

미국 남부에 제레미라는
가난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대학에 합격했지만 학비가 없어
입학 전까지 근처 농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시락도 못 싸와
점심시간만 되면 수돗물로
고픈 배를 채웠습니다.
어느 날 인부 감독이
큰 소리로 벌컥 화를 냈습니다.
“이 놈의 마누라가
내가 돼진 줄 아나,
이렇게 많이 싸주다니.
누구 내 도시락 좀
먹어줄 사람 없어?”
제레미는 남는 것 먹어주니까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감독의
남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다음날도 감독은 버럭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이 놈의 마누라가,
도대체 정신이 없어.
왜 이렇게 많이 싸주는 거야.
누구 내 도시락 먹어줄 사람 없어?”
제레미는 아무 부담 없이
그 도시락을 또 먹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 동안
제레미는 감독의 남은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될 무렵
농장을 그만 두게 되어
기숙사로 돌아가던 날,
그는 감독 내외분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습니다.
넓은 농장에서 찾을 수가 없어
경리 아가씨에게
감독 내외분께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경리
아가씨가 말했습니다.
“그 감독은 부인이 안 계세요.
그 분은 몇 해 전에 돌아가셨어요.”
1
☆★☆★☆★☆★☆★
The words written on a tombstone
어떤 묘비의 글


In America, the cemetaries arent far in
the moutains like Korea.
But they are near by town.
The tombstones are lined up in a straight line.
Just like every tombstone,
There are a few chosen sentences written on it.

서양인들의 묘지는 저 멀리 산에 있는 게 아니라
동네 가운데 혹은 교회당 뜰에 있습니다.
거기 가지런히 줄 지어 서 있는 묘비에는
앞서 간 이에 대한 추모의 글이나
아쉬움의 인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There was a man walking through the lines
of the tombstones reading them.
He continued to do so until he stopped and
looked at a very interesting one.
This particular one had very few things written on it.

There were only three sentences written on
the tombstone and they read:

한 사람이 묘지를 돌며 묘비에 쓰여진 글을 읽다가
어떤 묘 앞에서 발길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 묘비의 글이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글은 단 세 줄이었습니다.


" I was standing in front of a tombstone
reading what it said
just like you are right now."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자리에 그렇게 서 있었소.”

The man chuckled as he read this because
it was a funny thing to be written on a tombstone.
He continued to read on to the next sentence.

순간 웃음이 터졌습니다.
두번째 줄이 이어졌습니다.


"I was also laughing just like you"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곳에서 그렇게 웃고 있었소.”

As the man read this he thought to
himself that this wasnt a joke and it was
a serious message.
As he thought this he stood up straight and
set his mind in a serious mode.
He continued on to the last sentence
that was written on the tombstone.

이 글을 읽자 그는'이게
그냥 재미로 쓴 것이 아니구나'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세를 가다듬고 긴장된 마음으로
세 번째 줄을 읽었습니다.

"Now please prepare yourself for your
death as i did"

“이제 당신도 나처럼 죽을 준비를 하시오.”

Now as you prepare yourself, live everyday
as if it was your last day to live.
While you are alive live your life to the fullest
extent without wasting your days
by playing around.
You should all prepare this while you
are still breathing and able to.

죽음에 대한 준비만큼
엄숙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준비는 지금 살아 있는
동안에 해야 합니다.
그 준비는 바로
‘오늘’을 결코 장난처럼 살지 않는 것입니다.
2
☆★☆★☆★☆★☆★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

노벨상의 창설자인
알프레드 노벨 또한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라는
물음이 삶의 송곳이 돼
그의 인생을 막판에
송두리째 뒤집어 놓았다.
1895년 11월 27일 노벨은 미리 쓴
유서를 생전에 전격 공개하며
자기의 전 재산을 쏟아부어
의미 있는 상을 만들겠다고 공표했다.

그런데 노벨이 이렇게 마음먹게 된
계기는 공교롭게도 그가 언론의
오보로 인해 살아서 자신의
부음 기사를 미리 봤기 때문이었다.
유서를 공개하기 7년 전인
1888년 알프레드 노벨의
친형 루드비그 노벨이
프랑스 칸에서 사망했다.
그런데 당시 한 신문이
이것을 알프레드 노벨의 사망으로 혼동해
'죽음의 상인, 사망하다'라는
제목의 부음 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를 본 알프레드
노벨은 충격에 휩싸였다.
당시 노벨은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총 350개
이상의 특허권을 가지고 있었고
폭탄 제조공장과
탄약 제조공장을 포함해 90여
개가 넘는 사업체를 거느린
당대 굴지의 기업인이었다.
하지만 노벨은 자신이
평생 독신으로 고투하며
살아온 삶이
결국 사람들에게
'죽음의 상인’으로밖에
기억되지 못할 것이란
사실을 접하고서 도저히
그대로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7년 동안
'나는 죽어서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를
고민한 끝에 결심했다.
'죽음의 상인’이 아니라 ’
인류에 수여되는
최고로 가치 있는 상’의
창설자로 기억되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던지기로 말이다.
삶의 송곳 같은 물음이
장쾌한 삶의 역전극을 연출한 셈이었다.
결국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라는
삶의 송곳 같은 물음이
미래로의 길을 새로 뚫는다.
그 물음은 끊임없이 지나온
길을 성찰하게 만들며
스스로 '진정으로
기억되고 싶은 모습’이 되기 위해
주어진 오늘에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내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출처 : 안드레아 글
3
☆★☆★☆★☆★☆★
우산 장사와 짚신 장사

어떤 곳에 아들 둘을 둔 할머니
한 분이 살고 계셨다.

그런데 큰아들은
우산 장사이고 작은아들은
짚신장사였다.
이 할머니는 두 아들의 장사 때문에
매일 매일을 근심과 걱정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날이 개여 햇볕이 쬐는 날이면
큰아들의 장사가 안될 것을 걱정해야 했고,
그러다가 비라도 쏟아지는 날이라면
작은아들의 장사를 걱정해야 했다.

그러니 해가 떠도 걱정,
날이 흐려도 걱정이었다.
이것을 지켜보던 한 동네
청년이 할머니를
위로하며 근심과 걱정에서
헤어날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할머니, 그렇게 나쁜 것만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좀더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여
만일 해가 뜨면 작은아들의
장사가 잘 될 것을
기뻐하고 비가 오면 큰아들의 장사가
잘 될 것을 기뻐하십시오."

그렇게 되면 비가와도
걱정이 없고 해가 떠도
걱정이 없게 된다는 말이다.
똑같은 현실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가 있는 것이다.
4
☆★☆★☆★☆★☆★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아름다운 아침이다.
아침이 되면 우리가
가장 감사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아직도
지상에 살아 있다는 사실이다.
살아 있다는 것만큼
완전한 축복은 없다.

미국 작가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속에
[노인과 바다] 라는 작품이 있다.
이 소설은 노벨문학 수상작으로
더 유명한 작품이다.
멕시코 만류에 고깃배를 띄우고
살아가는 산티아고라는
늙은 어부가 있었다.

그는 당장 저녁거리도
준비돼 있지 않은 낡은
오막살이에서
혼자 외롭게 살아간다.
가난하지만 성실한
이 어부는 어느 날
고기잡이를 하러
나룻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그 날 이 어부는
단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다.

이튿날도 역시 바다로 나갔지만
단 한 마리의 고기조차 잡지 못했다.
항구의 주민들은 이제
그 노인이 늙어서 더 이상
고기잡이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비웃었다.
그러나 그 비웃음을 딛고 늙은
어부는 다시 의연히 바다로 나갔다.

놀랍게도 어부는 그날 뿐 아니라
그 날 이후 무려 84일 동안이나
단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다.
작가인 어네스트 헤밍웨이는
이것을 '살라오' 라고 말한다.
살라오란 스페인 말로
액운이 단단히 끼었다는 말이다.
즉 완전한 패배를 의미한다.

그러나 85일째가 되던
날 84일 간의 패배를 딛고 이 노인은
다시금 바다로 나간다.
85일째의 그 날 노인은 바다에서
무서운 사투 끝에 나룻배보다
2피트나 더 긴 자줏빛 대어
한 마리를 잡아 가지고 돌아온다.

이 고기는 어찌나 거대한지
마치 지상에 존재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헤밍웨이는 이것을 '올레'라고 말한다.
불행하게도 중도에 상어 떼의 밥으로
제공되어 가시만 남았지만.

스페인 사람들은 투우사가
, 검은 소의 목에 칼을 꽂고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을 때 스타디움에서
모두 일어나 '올레' 라고 기뻐 소리친다.
즉 올레란 완전한 승리를 의미한다.
완전한 승리란 언제나 84일 간의
실패를 넘어서 비로소
우리에게 다가온다.

"내 생의 최대의 자랑은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5
☆★☆★☆★☆★☆★
이런 인생도 있습니다

20세∼ 아스날 프로축구 클럽에
유소년으로 발탁.
21세∼ 부모님 사망.
22세 ∼ 경기 중에 갈비뼈 골절.
23세 ∼ 하늘에서 벼락 맞음.
25세 ∼ 재기.
26세 ∼ 결혼.
27세 ∼ 곧 바로 이혼.
28세 ∼ 형제의 죽음.
29세 ∼ 보증을 잘못 서서 쫄딱 망함.
30세 ∼ 폐암 진단 받음.
31세 ∼ 폐암이 완치됨.
32세 ∼ 선수 복귀.
33세 ∼ 계단에서 굴러 두개골 파손.
34세 ∼ 왼쪽 손목에 총 맞음.
36세 ∼ 막바지 선수생활 중 인대 절단됨.
38세 ∼ 은퇴.
39세 ∼ 코치 생활.
40세 ∼ 폐암 재발.
44세 ∼ 폐암 완치.
45세 ∼ 감독 생활.
46세 ∼ 식중독으로 고생.
47세 ∼ 벼락을 또 맞음.
49세 ∼ 집에 큰불 화재.
50세 ∼ 감독직 해고 당함.
51세 ∼ 노숙자 생활 시작.
52세 ∼ 노숙자 생활 중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살인 혐의로 징역 10년 선고.
62세 ∼ 출소.
63세 ∼ 조그마한 인쇄소
공장에 취직.
66세 ∼ 인쇄소 사장이 되었고
큰돈을 벌어 갑부가 됨.
67세 ∼ 사회에 재산 헌납.
70세 ∼ 명예 퇴직.
71세 ∼ 늦깎이 재혼.
73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됨.
74세 ∼ 폐암으로 사망.

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스티븐 비게라(Steven Bigera)"라는
영국인이며,1928년 5월 13일생인
실존 인물 이야기입니다.
6
☆★☆★☆★☆★☆★
빛으로만 할 수 있다

세 사람의 젊은 구도자가
성인을 방문하였습니다.
한 청년은
“흑암을 일소하는 도리를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하였고,
또 한 청년은 “흑암을 제거하는
도리를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하였고,
마지막 청년은 “흑암을 타도하는
비전을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성인은 그들에게 먼저 빗자루
하나씩을 들려주면서 어두운
지하실로 그들을 인도하여
그들에게 흑암을
몰아내 버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빗자루로
쓸어보았지만 먼지만 났을 뿐
어두움을 쓸어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자 다음에는 그들에게
바구니를 주면서 어두움을
퍼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그들에게 몽둥이를
하나씩 주면서 흑암을
타도해 보라고 했습니다.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인은 그들에게
촛불을 하나씩 주면서
“차례로 내려가 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두움은 물러가고
방안은 낮과 같이 밝아졌습니다.

그 때 성인은 그들을 불러 말했습니다.
“흑암, 즉 이 세상의 불의와
부정과 부조리와 죄와 모든
악한 것은 다른 무엇으로도 없이
할 수 없고, 다만 그대들이
빛이 되어 선과 의와 진리와
사랑의 빛을 비추일 때만이
제거 할 수 있다.”
7
☆★☆★☆★☆★☆★
하루살이와 메뚜기

하루살이가 메뚜기하고
아침부터 놀다가
저녁이 되었습니다.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하루살이야, 벌써 저녁이 되었으니
그만 놀고 내일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루살이가
메뚜기에게 묻습니다.
"내일이 뭔데?"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기 때문에
'내일'을 모릅니다.

하루살이가 죽고 나니
메뚜기가 외로웠습니다.
그래서 만난 것이 개구리였습니다.

개구리와 놀다가 가을이 왔습니다.
그러자 개구리가
"메뚜기야, 겨울 지나고
내년에 만나서 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메뚜기가 개구리에게
"내년이 뭐야?" 라고 물었습니다.

메뚜기는 '내년'을 모릅니다.
1년만 살기 때문입니다.

출처 : 김인환 《하나가 됩시다》 중에서
8
☆★☆★☆★☆★☆★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어떤 노인 한 분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늘 다니는 병원이라 잘 알고
계시는 담당자 선생님은
다른 분과 예약중이라
빨리 처방해 드리지 못하고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그러자.
안절부절 하시던 할아버지가
의사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선생님, 제가 너무 급해서
그러는데 제 팔에 기브스부터 먼저
풀어 주시면 안될까요?.”
그러더니 앞에 진료 받는 분에게
아주 정중히 부탁을 드립니다.
평소에 인자하시고 점잖으신 분이라
그 의사 선생님은 다른 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할아버지를
먼저 치료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팔목에 기브스한 것을 풀면서
의사는 할아버지에게 물어봅니다.
“아주 급한 일이신가 봐요?
할아버지!”
“어이쿠 이 늙은이가 염치없이
실례를 범했습니다.
집사람이 요양 병원에 있는데
저녁 식사시간이 다 되어서요.”
“할머님이 할아버지께서
안 계시면 식사를 안 하시는가 보네요?”
“아니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 사람은 나를 알아보지도
못하는데요.”
“아니? 그러면 왜 그렇게 천천히
가셔도 될테데”
“나를 알아보지 못해도
나는 그 사람을 알아보니까요.
그것 하나면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할아버지의 팔을 다 치료한
그 의사는 집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여보, 당신은 내가 누군지 알지?
나도 당신을 알고 있어 여보 사랑해"

출처 : 어떤 의사의 고백
9
☆★☆★☆★☆★☆★
사랑의 힘

스위스의 취리히 부근
슈타인츠 거리를 걷던 한 노인이
허리를 굽혀 때때로 땅에서
무엇인가를 주워 주머니에 넣고 있었다.
그때 뒤에서 경관 한 사람이 다가왔다.
"여보시오. 당신! 땅에서 무엇인가를
주워서 주머니에 넣던데,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습득물은 경찰에 제출해야
된다는 것을 모르시오? 이리 주시오."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리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경관님!"
그러나 경관은 언성을 높이며
그것을 강제로 꺼내려고 하였다.
"그렇다면..."
노인은 주머니 속에서 유리조각을 꺼냈고,
경찰은 매우 의아해 했다.
"아이들이 밟아서 다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경찰의 태도가
달라지더니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십니까?"
"저는 거리 입구에 있는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경관의 물음에 노인은
이렇게 말하고는 아무 일도 없는 듯
터벅터벅 걸어갔다.
그곳은 페스탈로치가
경영하는 고아원이었다.
경관은 페스탈로치에게
경의를 표하고 용서를 구했다.

출처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다림》중에서
10
☆★☆★☆★☆★☆★
하지 마라

"하늘에 계신" 하지 마라.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마라.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
룩히 빛나시며"라 하지 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하지 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하지 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하지 마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 하지 마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 하지 마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라 하지 마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이라고 하지 마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출처 : 우루과이 한 작은
성당벽에 적혀있는 글
11
☆★☆★☆★☆★☆★

소스보기

<font color=blue> ☆★☆★☆★☆★☆★ 가난한 청년 미국 남부에 제레미라는 가난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대학에 합격했지만 학비가 없어 입학 전까지 근처 농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시락도 못 싸와 점심시간만 되면 수돗물로 고픈 배를 채웠습니다. 어느 날 인부 감독이 큰 소리로 벌컥 화를 냈습니다. “이 놈의 마누라가 내가 돼진 줄 아나, 이렇게 많이 싸주다니. 누구 내 도시락 좀 먹어줄 사람 없어?” 제레미는 남는 것 먹어주니까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감독의 남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다음날도 감독은 버럭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이 놈의 마누라가, 도대체 정신이 없어. 왜 이렇게 많이 싸주는 거야. 누구 내 도시락 먹어줄 사람 없어?” 제레미는 아무 부담 없이 그 도시락을 또 먹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 동안 제레미는 감독의 남은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될 무렵 농장을 그만 두게 되어 기숙사로 돌아가던 날, 그는 감독 내외분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습니다. 넓은 농장에서 찾을 수가 없어 경리 아가씨에게 감독 내외분께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경리 아가씨가 말했습니다. “그 감독은 부인이 안 계세요. 그 분은 몇 해 전에 돌아가셨어요.” 1 ☆★☆★☆★☆★☆★ The words written on a tombstone 어떤 묘비의 글 In America, the cemetaries arent far in the moutains like Korea. But they are near by town. The tombstones are lined up in a straight line. Just like every tombstone, There are a few chosen sentences written on it. 서양인들의 묘지는 저 멀리 산에 있는 게 아니라 동네 가운데 혹은 교회당 뜰에 있습니다. 거기 가지런히 줄 지어 서 있는 묘비에는 앞서 간 이에 대한 추모의 글이나 아쉬움의 인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There was a man walking through the lines of the tombstones reading them. He continued to do so until he stopped and looked at a very interesting one. This particular one had very few things written on it. There were only three sentences written on the tombstone and they read: 한 사람이 묘지를 돌며 묘비에 쓰여진 글을 읽다가 어떤 묘 앞에서 발길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 묘비의 글이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글은 단 세 줄이었습니다. " I was standing in front of a tombstone reading what it said just like you are right now."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자리에 그렇게 서 있었소.” The man chuckled as he read this because it was a funny thing to be written on a tombstone. He continued to read on to the next sentence. 순간 웃음이 터졌습니다. 두번째 줄이 이어졌습니다. "I was also laughing just like you"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곳에서 그렇게 웃고 있었소.” As the man read this he thought to himself that this wasnt a joke and it was a serious message. As he thought this he stood up straight and set his mind in a serious mode. He continued on to the last sentence that was written on the tombstone. 이 글을 읽자 그는'이게 그냥 재미로 쓴 것이 아니구나'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세를 가다듬고 긴장된 마음으로 세 번째 줄을 읽었습니다. "Now please prepare yourself for your death as i did" “이제 당신도 나처럼 죽을 준비를 하시오.” Now as you prepare yourself, live everyday as if it was your last day to live. While you are alive live your life to the fullest extent without wasting your days by playing around. You should all prepare this while you are still breathing and able to. 죽음에 대한 준비만큼 엄숙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준비는 지금 살아 있는 동안에 해야 합니다. 그 준비는 바로 ‘오늘’을 결코 장난처럼 살지 않는 것입니다. 2 ☆★☆★☆★☆★☆★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 노벨상의 창설자인 알프레드 노벨 또한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라는 물음이 삶의 송곳이 돼 그의 인생을 막판에 송두리째 뒤집어 놓았다. 1895년 11월 27일 노벨은 미리 쓴 유서를 생전에 전격 공개하며 자기의 전 재산을 쏟아부어 의미 있는 상을 만들겠다고 공표했다. 그런데 노벨이 이렇게 마음먹게 된 계기는 공교롭게도 그가 언론의 오보로 인해 살아서 자신의 부음 기사를 미리 봤기 때문이었다. 유서를 공개하기 7년 전인 1888년 알프레드 노벨의 친형 루드비그 노벨이 프랑스 칸에서 사망했다. 그런데 당시 한 신문이 이것을 알프레드 노벨의 사망으로 혼동해 '죽음의 상인, 사망하다'라는 제목의 부음 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를 본 알프레드 노벨은 충격에 휩싸였다. 당시 노벨은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총 350개 이상의 특허권을 가지고 있었고 폭탄 제조공장과 탄약 제조공장을 포함해 90여 개가 넘는 사업체를 거느린 당대 굴지의 기업인이었다. 하지만 노벨은 자신이 평생 독신으로 고투하며 살아온 삶이 결국 사람들에게 '죽음의 상인’으로밖에 기억되지 못할 것이란 사실을 접하고서 도저히 그대로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7년 동안 '나는 죽어서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를 고민한 끝에 결심했다. '죽음의 상인’이 아니라 ’ 인류에 수여되는 최고로 가치 있는 상’의 창설자로 기억되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던지기로 말이다. 삶의 송곳 같은 물음이 장쾌한 삶의 역전극을 연출한 셈이었다. 결국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라는 삶의 송곳 같은 물음이 미래로의 길을 새로 뚫는다. 그 물음은 끊임없이 지나온 길을 성찰하게 만들며 스스로 '진정으로 기억되고 싶은 모습’이 되기 위해 주어진 오늘에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내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출처 : 안드레아 글 3 ☆★☆★☆★☆★☆★ 우산 장사와 짚신 장사 어떤 곳에 아들 둘을 둔 할머니 한 분이 살고 계셨다. 그런데 큰아들은 우산 장사이고 작은아들은 짚신장사였다. 이 할머니는 두 아들의 장사 때문에 매일 매일을 근심과 걱정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날이 개여 햇볕이 쬐는 날이면 큰아들의 장사가 안될 것을 걱정해야 했고, 그러다가 비라도 쏟아지는 날이라면 작은아들의 장사를 걱정해야 했다. 그러니 해가 떠도 걱정, 날이 흐려도 걱정이었다. 이것을 지켜보던 한 동네 청년이 할머니를 위로하며 근심과 걱정에서 헤어날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할머니, 그렇게 나쁜 것만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좀더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여 만일 해가 뜨면 작은아들의 장사가 잘 될 것을 기뻐하고 비가 오면 큰아들의 장사가 잘 될 것을 기뻐하십시오." 그렇게 되면 비가와도 걱정이 없고 해가 떠도 걱정이 없게 된다는 말이다. 똑같은 현실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가 있는 것이다. 4 ☆★☆★☆★☆★☆★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아름다운 아침이다. 아침이 되면 우리가 가장 감사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아직도 지상에 살아 있다는 사실이다. 살아 있다는 것만큼 완전한 축복은 없다. 미국 작가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속에 [노인과 바다] 라는 작품이 있다. 이 소설은 노벨문학 수상작으로 더 유명한 작품이다. 멕시코 만류에 고깃배를 띄우고 살아가는 산티아고라는 늙은 어부가 있었다. 그는 당장 저녁거리도 준비돼 있지 않은 낡은 오막살이에서 혼자 외롭게 살아간다. 가난하지만 성실한 이 어부는 어느 날 고기잡이를 하러 나룻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그 날 이 어부는 단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다. 이튿날도 역시 바다로 나갔지만 단 한 마리의 고기조차 잡지 못했다. 항구의 주민들은 이제 그 노인이 늙어서 더 이상 고기잡이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비웃었다. 그러나 그 비웃음을 딛고 늙은 어부는 다시 의연히 바다로 나갔다. 놀랍게도 어부는 그날 뿐 아니라 그 날 이후 무려 84일 동안이나 단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다. 작가인 어네스트 헤밍웨이는 이것을 '살라오' 라고 말한다. 살라오란 스페인 말로 액운이 단단히 끼었다는 말이다. 즉 완전한 패배를 의미한다. 그러나 85일째가 되던 날 84일 간의 패배를 딛고 이 노인은 다시금 바다로 나간다. 85일째의 그 날 노인은 바다에서 무서운 사투 끝에 나룻배보다 2피트나 더 긴 자줏빛 대어 한 마리를 잡아 가지고 돌아온다. 이 고기는 어찌나 거대한지 마치 지상에 존재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헤밍웨이는 이것을 '올레'라고 말한다. 불행하게도 중도에 상어 떼의 밥으로 제공되어 가시만 남았지만. 스페인 사람들은 투우사가 , 검은 소의 목에 칼을 꽂고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을 때 스타디움에서 모두 일어나 '올레' 라고 기뻐 소리친다. 즉 올레란 완전한 승리를 의미한다. 완전한 승리란 언제나 84일 간의 실패를 넘어서 비로소 우리에게 다가온다. "내 생의 최대의 자랑은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5 ☆★☆★☆★☆★☆★ 이런 인생도 있습니다 20세∼ 아스날 프로축구 클럽에 유소년으로 발탁. 21세∼ 부모님 사망. 22세 ∼ 경기 중에 갈비뼈 골절. 23세 ∼ 하늘에서 벼락 맞음. 25세 ∼ 재기. 26세 ∼ 결혼. 27세 ∼ 곧 바로 이혼. 28세 ∼ 형제의 죽음. 29세 ∼ 보증을 잘못 서서 쫄딱 망함. 30세 ∼ 폐암 진단 받음. 31세 ∼ 폐암이 완치됨. 32세 ∼ 선수 복귀. 33세 ∼ 계단에서 굴러 두개골 파손. 34세 ∼ 왼쪽 손목에 총 맞음. 36세 ∼ 막바지 선수생활 중 인대 절단됨. 38세 ∼ 은퇴. 39세 ∼ 코치 생활. 40세 ∼ 폐암 재발. 44세 ∼ 폐암 완치. 45세 ∼ 감독 생활. 46세 ∼ 식중독으로 고생. 47세 ∼ 벼락을 또 맞음. 49세 ∼ 집에 큰불 화재. 50세 ∼ 감독직 해고 당함. 51세 ∼ 노숙자 생활 시작. 52세 ∼ 노숙자 생활 중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살인 혐의로 징역 10년 선고. 62세 ∼ 출소. 63세 ∼ 조그마한 인쇄소 공장에 취직. 66세 ∼ 인쇄소 사장이 되었고 큰돈을 벌어 갑부가 됨. 67세 ∼ 사회에 재산 헌납. 70세 ∼ 명예 퇴직. 71세 ∼ 늦깎이 재혼. 73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됨. 74세 ∼ 폐암으로 사망. 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스티븐 비게라(Steven Bigera)"라는 영국인이며,1928년 5월 13일생인 실존 인물 이야기입니다. 6 ☆★☆★☆★☆★☆★ 빛으로만 할 수 있다 세 사람의 젊은 구도자가 성인을 방문하였습니다. 한 청년은 “흑암을 일소하는 도리를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하였고, 또 한 청년은 “흑암을 제거하는 도리를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하였고, 마지막 청년은 “흑암을 타도하는 비전을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성인은 그들에게 먼저 빗자루 하나씩을 들려주면서 어두운 지하실로 그들을 인도하여 그들에게 흑암을 몰아내 버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빗자루로 쓸어보았지만 먼지만 났을 뿐 어두움을 쓸어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자 다음에는 그들에게 바구니를 주면서 어두움을 퍼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그들에게 몽둥이를 하나씩 주면서 흑암을 타도해 보라고 했습니다.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인은 그들에게 촛불을 하나씩 주면서 “차례로 내려가 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두움은 물러가고 방안은 낮과 같이 밝아졌습니다. 그 때 성인은 그들을 불러 말했습니다. “흑암, 즉 이 세상의 불의와 부정과 부조리와 죄와 모든 악한 것은 다른 무엇으로도 없이 할 수 없고, 다만 그대들이 빛이 되어 선과 의와 진리와 사랑의 빛을 비추일 때만이 제거 할 수 있다.” 7 ☆★☆★☆★☆★☆★ 하루살이와 메뚜기 하루살이가 메뚜기하고 아침부터 놀다가 저녁이 되었습니다.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하루살이야, 벌써 저녁이 되었으니 그만 놀고 내일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루살이가 메뚜기에게 묻습니다. "내일이 뭔데?"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기 때문에 '내일'을 모릅니다. 하루살이가 죽고 나니 메뚜기가 외로웠습니다. 그래서 만난 것이 개구리였습니다. 개구리와 놀다가 가을이 왔습니다. 그러자 개구리가 "메뚜기야, 겨울 지나고 내년에 만나서 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메뚜기가 개구리에게 "내년이 뭐야?" 라고 물었습니다. 메뚜기는 '내년'을 모릅니다. 1년만 살기 때문입니다. 출처 : 김인환 《하나가 됩시다》 중에서 8 ☆★☆★☆★☆★☆★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어떤 노인 한 분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늘 다니는 병원이라 잘 알고 계시는 담당자 선생님은 다른 분과 예약중이라 빨리 처방해 드리지 못하고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그러자. 안절부절 하시던 할아버지가 의사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선생님, 제가 너무 급해서 그러는데 제 팔에 기브스부터 먼저 풀어 주시면 안될까요?.” 그러더니 앞에 진료 받는 분에게 아주 정중히 부탁을 드립니다. 평소에 인자하시고 점잖으신 분이라 그 의사 선생님은 다른 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할아버지를 먼저 치료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팔목에 기브스한 것을 풀면서 의사는 할아버지에게 물어봅니다. “아주 급한 일이신가 봐요? 할아버지!” “어이쿠 이 늙은이가 염치없이 실례를 범했습니다. 집사람이 요양 병원에 있는데 저녁 식사시간이 다 되어서요.” “할머님이 할아버지께서 안 계시면 식사를 안 하시는가 보네요?” “아니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 사람은 나를 알아보지도 못하는데요.” “아니? 그러면 왜 그렇게 천천히 가셔도 될테데” “나를 알아보지 못해도 나는 그 사람을 알아보니까요. 그것 하나면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할아버지의 팔을 다 치료한 그 의사는 집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여보, 당신은 내가 누군지 알지? 나도 당신을 알고 있어 여보 사랑해" 출처 : 어떤 의사의 고백 9 ☆★☆★☆★☆★☆★ 사랑의 힘 스위스의 취리히 부근 슈타인츠 거리를 걷던 한 노인이 허리를 굽혀 때때로 땅에서 무엇인가를 주워 주머니에 넣고 있었다. 그때 뒤에서 경관 한 사람이 다가왔다. "여보시오. 당신! 땅에서 무엇인가를 주워서 주머니에 넣던데,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습득물은 경찰에 제출해야 된다는 것을 모르시오? 이리 주시오."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리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경관님!" 그러나 경관은 언성을 높이며 그것을 강제로 꺼내려고 하였다. "그렇다면..." 노인은 주머니 속에서 유리조각을 꺼냈고, 경찰은 매우 의아해 했다. "아이들이 밟아서 다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경찰의 태도가 달라지더니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십니까?" "저는 거리 입구에 있는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경관의 물음에 노인은 이렇게 말하고는 아무 일도 없는 듯 터벅터벅 걸어갔다. 그곳은 페스탈로치가 경영하는 고아원이었다. 경관은 페스탈로치에게 경의를 표하고 용서를 구했다. 출처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다림》중에서 10 ☆★☆★☆★☆★☆★ 하지 마라 "하늘에 계신" 하지 마라.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마라.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 룩히 빛나시며"라 하지 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하지 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하지 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하지 마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 하지 마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 하지 마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라 하지 마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이라고 하지 마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출처 : 우루과이 한 작은 성당벽에 적혀있는 글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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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서서웃고눕기를 기다린다 ?
그 짧은 기간동안  사랑만으로도 부족한 시간들에
서로상처주고 아픈눈물흘리고 그라지마세요 ,,
사랑했으므로 행복하였노라,,,,,,,,,,,,오늘도 행복만 가득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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