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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글[1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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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223회 작성일 15-08-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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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읽는 글




김석배 / 시련의 계절
    知足者(지족자)는 貧賤亦樂(빈천역락)이요 不知足者(부지족자)는 富貴亦憂(부귀역우)니라.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가난하고 신분이 낮아도 역시 즐거우나,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부자이고 신분이 귀해도 역시 근심 걱정이 많다. <명심보감- 安分篇> [목화(木花)] 글: 예당 박영규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요. 당신이 세상에서 제일 예뻐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당신의 따듯하고 포근한 품에 안겨 달콤한 꿈을 꾸고 싶어 해요. 출처: 환경부 자연생태 동영상 라이브러리 목화(木花 Tree Cotton) 학 명 : Gossypium indicum LAM. 꽃 말 : 어머니의 사랑 원산지 : 아시아, 남미 이 명 : 면화(綿花), 초면(草綿) [꽃이야기] 아욱목 아욱과 한해살이풀 목화의 재배와 이용의 역사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나 그 기원은 명확하지 않으며, 인도의 모헨조다로유적(현재 파키스탄領)의 BC 2500∼BC 1500년경의 지층에서 면사가 발견되었습니다. 따라서 목화가 고대로부터 인간에게 이용되어 왔고 인도, 페루에서 각각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직물을 만들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 1363년(공민왕 12)에 문익점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귀국할 때 씨앗을 필관 속에 숨겨가지고 온 다음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원래 재래종인 아시아면을 재배했으나, 요즈음에는 육지면을 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면은 인도가 원산지로 추정되는데, 이들 지역에서는 BC 800년경에 이미 목화를 재배 했습니다. 육지면은 원산지가 라틴아메리카로 추정되며, 한국에는 1905년 중국, 일본을 거쳐 들어왔습니다. 한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는 수원1호, 목포3호, 목포4호, 목포5호, 목포6호 등이 있습니다. 목화는 섬유, 솜, 방적용, 공업용 등으로 쓰이는 것 외에도 용도가 다양합니다. 씨는 기름을 짜 면실유, 마가린 등을 만들고, 깻묵은 가축의 사료나 거름으로 쓰며, 줄기의 껍질을 제지용으로 이용합니다. 그러나 용도가 다양하고 재배하기에도 적당해 전국적으로 널리 재배되어왔으나 최근 화학 섬유의 발달과 값싼 원면이 외국에서 대량 수입되어 경작 면적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크기는 온대에서는 90cm 내외, 열대에서는 2m까지 자라기도 합니다. 뿌리는 곧게 뻗으며, 줄기가 곧게 자라면서 가지가 갈라집니다. 잎은 어긋나고 3∼5개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며, 턱잎은 세모꼴의 바소꼴입니다. 꽃은 백색 또는 황색이고, 지름 4cm 내외, 5개의 꽃잎은 나선상으로 말립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합니다. 삭과가 성숙하면 긴 솜털이 달린 종자가 나오는데, 털은 모아서 솜을 만들고 종자는 기름을 짠다. [붓뚜껑의 진실] 고려말기 우리의 의복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사건으로 문익점의 면화재배를 손꼽을수 있을 것입니다. 원나라 병사들의 검문을 피해서 붓뚜껑에 목화씨를 숨겨들어온 문익점은 민족의 영웅으로서 우리에게 존경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문익점에 대해서 왜곡된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문익점이 중국에서 개량된 목화씨를 가져온 것은 사실이나 후손이 미화한 것이 사실화됨) 1 목화씨는 원나라의 금수품목이 아님 2 고려사에는 목화씨를 가져왔다고는 하지만, 숨겨왔다는 기록 없음 3 조선실록엔 주머니에 넣어왔다고 함 4 800-1000년 앞서 백제, 신라에서 면직물 발견 공민왕 연간에 문익점과 그 일행들이 사신으로 원(元)에 갔고 공민왕의 반원정책에 반발한 元조정에서 충선왕의 손자인 덕흥군을 고려왕으로 임명해서 군사를 주어 고려로 보냅니다. (드라마 기황후에 나옴) 이에 元에 있던 고려 사신들은 덕흥군을 지지하는 파와 공민왕을 지지하는 파로 나뉘었고, 이중 문익점은 덕흥군파 이였습니다. 덕흥군의 군대는 압록강 근교에서 최영과 이성계에게 패배했고, 결국 원나라는 이들에 대한 송환 결정을 내립니다. 어쩔 수 없이 고려로 돌아온 후 문익점은 파직되어서 시골로 내려가게 됩니다. (문익점을 과장해서 말하자면 원나라부터 자주 독립을 꾀한 공민왕에게 반역한 종묘사직의 역적이고, 우호적으로 말하자면 그냥 줄을 잘못 서서 출세길 막힌 문인입니다.) 파직 후 고향으로 돌아와 원에서 가져 온 목화 재배를 시작합니다. 문익점은 분명 목화의 개량과 보급에 있어 일대 혁신을 가져와 민간 백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만큼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목화 보급 공로 때문에 우왕 1년에 조정으로 돌아와서 벼슬자리 올랐으나 매번 줄을 잘못 서서 문익점은 조선에서 관직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조선 조정에서는 후에 후손에게 벼슬을 주고 영의정을 추증하였습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최희준 -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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