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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는 중년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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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651회 작성일 17-08-3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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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어가는 중년의 가을♧

         
      
      우리는 가을 햇살에 익어가는
      중년인입니다.

      젊지도 늙지도 않은 중년인
      우리는 새로운 것 보다는
      오래된 걸 좋아하고

      반짝이는 아름다움 보다는
      은근한 매력을 더 좋아하며

      화려한 외출 보다는 오래 기억
      될 푸근한 외출을 꿈 꿉니다.

      화가나면 큰소리 치기 보다는
      조용한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으로 화를 달래며

      가슴으로 말없이 식혀
      보기도 합니다.

      반짝이는 스포츠 카 보다는
      오래된 옛날 고물차라도
      편안함에 감사를 하고

      언제 보아도 진실하게 나를
      항상 챙겨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 하며

      바보같이 우울 할 때면
      그 친구의 그윽한 눈웃음을
      그리워 하기도 하며

      내 마음 풀어 놓을 수 있는
      그 친구가 그리워 지면
      전화를 한답니다.

      말없이 나의 투정을 받아
      주는 그런 친구를 원 하는
      것이 나의 마음이지요.

      사랑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어느새 세월은 흘러가고 만나지
      못할 님을 그리기도 하지요.

      그리고 서로간에 부담없는
      님을 생각해 보기도 하지요.

      늘 좋아 한다는 말은 하지
      못해도 항상 사랑받고 싶어
      하는 중년인가 봐요.

      아련히 떠오르기 만 하는
      젊은 그 시절을 가고파하는
      마음인가 봐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가슴속 이야기가 전해지는
      오래된 벗들과 말없는 차
      한잔에서도 마음을 읽을 수
      있었으면 하는 친구와

      중년의 우리는 참을 줄도
      알고 그 모든 것을 알면서
      은근히 숨겨줄 줄도 압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옮긴이:竹 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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