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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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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35회 작성일 17-10-1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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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마음♧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꺽어 풍성히 꽃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
    목소리를 드 높이지 않고

    잠깐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 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옮긴이:竹 岩

소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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