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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날은 사람들속에서 더 깊은 고독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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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98회 작성일 17-10-25 07:51

본문

 


 

 


어떤날은 사람들속에서 더 깊은 고독감을 느낀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살까?

참 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때론 싫증을 느끼기도 하고,
때론 정말 마음을 주고 싶은 사람도 만나고,
살아가지만 가끔은 사람이 싫다.

어떤날엔간 그저 자연과 벗하며,
하늘과 대화하고,
나무에 귀를 대고 나무와 대화하고,
비가 내리는 날이면 하염없이 시골에

다 쓰러져가는 툇마루에 앉아 빗물과 대화하고,
눈이 내리는 날엔 아무도 지나지 않은 길을
걸으며 내 발자욱을 만들며 걷고 싶다.

그저 자연인으로 돌아가 무아의 경지에서
오로지 자연속에 묻혀 살고 싶어진다.

사람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이
참으로 싫증날때가 있다.

사랑과 미움, 전쟁과 평화,
아름다움과 추함, 어둠과 빛,
극과 극이 공존하는 인간세상,
그속에 무수히 많은 아픔들...

수많은 인연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
이별할줄 알아야 만남도 이루어 지는 법,
그리하여 두려움이, 근심이, 고뇌가 생겨난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굴레던가,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수 없는...
홀로 서 있을때보다...

어떤날은 사람들속에서 더 깊은 고독감을 느낀다.
공허한 대화속에 떠도는 지독한 고독을 느낀다.
오히려 나의 자유는 외톨이 일때 더 하늘을 난다.
- 은행나무 아래 빈 의자 중에서-
- html제작 김현피터 -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gif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매기의 추억) - Ann Breen ♬

The violets were scenting the woods, Maggie
Their perfume was soft on the breeze
제비꽃 내음이 숲속에서 풍겨오고..
그 향기가 산들바람에 실려 부드럽게 다가왔어요. 매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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