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인생을 다시 산다면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내가 만약 인생을 다시 산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71회 작성일 17-11-19 07:32

본문

  99EDAE3359EFF0DC0AA58E



♣ 내가 만약 인생을 다시 산다면 ♣

 
다음 번에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긴장을 풀고 몸을 부드럽게 하리라. 
이번 인생보다 더 우둔해지리라. 
가능한 한 매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보다 많은 기회를 붙잡으리라. 

여행을 더 많이 다니고 석양을 더 자주 구경하리라. 
산에도 더욱 자주 가고 강물에서 수영도 많이 하리라. 
아이스크림은 많이 먹되 콩요리는 덜 먹으리라. 
실제적인 고통은 많이 겪을 것이나 
상상 속의 고통은 가능한 한 피하리라. 

보라, 나는 시간 시간을, 하루 하루를 
의미있고 분별있게 살아온 사람 중의 하나이다. 
아, 나느 많은 순간들을 맞았으나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면 
나의 순간들을 더 많이 가지리라. 

사실은 그러한 순간들 외에는 다른 의미없는 
시간들을 갖지 않도록 애쓰리라. 
오랜 세월을 앞에 두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대신 
이 순간만을 맞으면서 살아가리라. 

나는 지금까지 체온계와 보온물병, 레인코트, 우산이 없이는 
어느 곳에도 갈 수 없는 그런 무리 중의 하나였다. 
이제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이보다 
장비를 간편하게 갖추고 여행길에 나서리라. 

내가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면 
초봄부터 신발을 벗어던지고 
늦가을까지 맨발로 지내리라. 
춤추는 장소에도 자주 나가리라. 
회전목마도 자주 타리라. 
데이지 꽃도 많이 꺾으리라. 
좋은글 중에서 
<html 제작 김현피터>


♬ 안니로리 / AnnieLaurie / Sheila Ryan ♬

아침이슬 빛나는 맥스웰튼 / 언덕에서 애니로리는 맹세했지
그녀의 진실한 사랑 결코 잊지 못하리 
참사랑의 언약 사랑하는 / 애니 로리 내 맘에 살리라

 

추천0

댓글목록

Total 3,846건 48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96
첫눈 엽서 댓글+ 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 11-23
149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 11-23
149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0 11-22
149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0 11-22
149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0 11-21
149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0 11-21
149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0 11-20
148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 11-20
열람중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 11-19
148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11-19
148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 11-18
148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 11-18
148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 11-17
148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0 11-17
148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11-16
148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 11-16
148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 11-15
147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 11-15
147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0 11-14
147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 11-14
147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 11-13
147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0 11-13
147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 11-12
147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 11-12
147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0 11-11
147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 11-11
147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 11-10
146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0 11-10
146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 11-09
146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 11-09
146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 11-08
146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 11-08
1464
11월의 기도 댓글+ 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 11-07
146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 11-07
146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11-06
146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 11-06
146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 11-05
145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 11-05
145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11-04
145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 11-04
145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 11-03
145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3 0 11-02
145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 11-02
145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 11-01
145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11-01
145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 10-31
145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 10-31
144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10-30
144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0 10-30
144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 10-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