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적은 사람에게 정이 간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말이 적은 사람에게 정이 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60회 작성일 18-04-10 08:01

본문

 

 


말이 적은 사람에게 정이 간다


말이 적은 사람...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 사람한테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도 이제 가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말수가 적은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내가 내 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진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꼭 필요한 말만 할 수 있어야 한다.

안으로 말이 여물도록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밖으로 쏟아 내고 마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습관이다.

생각이 떠오른다고 해서 불쑥 말해 버리면
안에서 여무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내면은 비어 있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불교 경전은 말하고 있다.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고.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가,
말의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오늘날 인간의 말이 소음으로 전락한 것은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말이 소음과 다름없이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 법정 스님의 중에서 -
- html 제작 김현피터 -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기다리는 마음 / 소프라노 홍혜경 ♬

1.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고
빨래소리 물레소리에 눈물 흘렸네 ...

 

추천0

댓글목록

Total 11,343건 120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39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 04-22
539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 04-22
5391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 04-21
539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 04-21
538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0 04-21
538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04-21
5387
추억 통장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 04-20
538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 04-20
538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 04-20
5384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 04-20
538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 04-19
5382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 04-19
538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 04-19
538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 04-19
537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2 1 04-18
5378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 04-18
537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 04-18
537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 04-18
537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 04-18
537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 04-17
537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1 04-17
537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 04-17
537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 04-17
537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 04-17
536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1 04-16
536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 04-16
5367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 04-16
536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4-16
536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 04-15
536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04-15
536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4-15
536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04-14
536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 04-14
536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 04-14
535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 04-14
535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 04-13
535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 04-13
535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4-13
535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 04-13
535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 04-12
535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4-12
535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 04-12
535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4-12
535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04-12
534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 04-11
534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4-11
534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04-11
534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 04-11
5345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4 0 04-10
열람중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4-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