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지난 한해를 추억 속 향수로 묻어두고 > 함께 읽는 글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지혜의 향기

함께 읽는 글

HOME

지혜의 향기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지난 한해를 추억 속 향수로 묻어두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73회 작성일 18-12-27 09:53

본문

지난 한해를 추억 속 향수로 묻어두고

 
창문을 두드리며 지나간 저 소리는 
한 해 동안 사랑하며 살며 기쁨도 많았고 
행복도 눈물도 슬픔도 많았다

많은 걸 얻고 많은 걸 잃고 
인생의 발자국 무게를 느끼며 
이 해의 끝자락에서 겨울밤은 깊어간다
이제 여기서 손을 놓을 때가 된 것 같다

여기서 그만 너를 보내야 겠기에 
지나온 해의 흩어진 기쁨를 모아보니
입가에 고운미소가 무지개로 꽃피는 
아름다운 날들이 많았구나

행복했던 시간들 소중한 사연들
내 천년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리라  

지나온 해의 흩어진 상처를 모아보니 
버리지 못하는 미련도 너무도 많구나

차갑게 얼어버린 겨울밤
달무리의 시린 떨림으로
가슴에 생채기로 쓰려 온다
그래, 가거라. 잘 가거라

못다 버린 미련 그 한 껍질까지 
남김없이 가는 해의 미풍에 실려 보내리라
슬퍼하지 않으련다

이제 시간 속에 불태워진 지난 한해를 
추억 속 향수로 묻어두고
푸르고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다시 강한 의지의 마음으로
새해 새날을 맞이하리라 
- 좋은글 중에서 -
<<html 제작 김현피터>


♬ 여수 - 이연실 / 원곡 ("DREAMING of home and mother") ♬

깊어가는 가을밤에 낯설은 타향에
외로운맘 그지없이 나홀로 서러워
그리워라 나살던곳 사랑하는 부모형제 
꿈길에도 방황하는 내정든 옛고향

♬ 기러기 (Massa's In De Cold Cold Ground) ♬

명경같이 맑고푸른 가을하늘에
덤불가에 젖는 달빛 고즈녁이 내릴제 
줄지어 가는 기러기떼야
서리내린 저녁길에 어딜찾아가느냐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885	톨스토이와 거지의 만남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5	12-10
3884	성공으로 가는 길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12-10
3883	성탄절 의미의 영상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12-11
3882	12월이라는 종착역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12-11
3881	최고의 행복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12-11
3880	12월의 선물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12-12
3879	길은 선택하는 사람의 것이고 행복은 지키는 사람의것이다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12-12
3878	가난한 새의 기도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12-12
3877	그대가 힘들 때마다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12-13
3876	인생의 진실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12-13
3875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고 느끼게 해주는 감동사진 1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2-13
3874	오늘이 나의 인생의 최초의 날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12-13
3873	눈물의 결혼반지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12-13
3872	크리스마스날에 어느 유치원 아이가" 하늘나라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12-14
3871	엄마가 들려주는 아기 예수님 이야기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12-17
3870	가시에 찔려 본 사람이라야 그 가시가 얼마나 아픈가를...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12-17
3869	아내란 누구인가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12-17
3868	보고싶다라는 말은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12-18
3867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 \| 크리스마스 캐롤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12-18
3866	내릴 수 없는 인생 여행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12-18
3865	성냥팔이 소녀 \| 세계명작동화 \| 크리스마스 동화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12-15
3864	저무는 이 한 해에도 글 / 이해인 수녀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12-15
3863	어느 불효자의 회한 (실화입니다)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12-15
3862	세나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Sena's Special Christmas Gift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12-16
3861	하루 해가 저물어 갈 때 노을이 더욱 아름답고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12-16
3860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좋은 사람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12-17
3859	삶은 늘 해답이 뻔한데 우리는 복잡하고 힘들게 사는 것일까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12-18
3858	하늘이 주신 당신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12-19
3857	저를 버리고 도망쳤던 친엄마가 찾아왔습니다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12-19
3856	크리스마스 선물에 담긴 사랑이야기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12-19
3855	사랑은 그렇게 또 하나의 외로움이었다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12-19
3854	고운미소와 아름다운 말 한마디는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12-20
3853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12-20
3852	3000원의 행복… 가난한 청춘 위한 신부님표 김치찌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12-20
3851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것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12-20
3850	나와 남의 차이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12-21
3849	남편들! 꼭 보세요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12-21
3848	삶은 나에게 일러주었네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12-21
3847	꽃 한 송이 물한 모금에서도 찾을 수 있는 행복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12-21
3846	[가족감동] 이런 며느리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12-22
3845	그 겨울의 카페에서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12-22
3844	행복메모/ 나이가들수록 품위유지비가 있어야 한답니다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12-22
3843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 요정 \| 크리스마스동화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12-23
3842	천 사람 중의 한 사람은 형제보다 더 가까이 네 곁에 머물 것이다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12-23
3841	크리스마스 전날 밤 \| 크리스마스동화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12-24
3840	상대방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12-24
3839	파파노의 성탄절 [감동이야기]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12-25
3838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운 시간들 속에서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12-25
3837	기대치 않았던 사랑,그건 기적이었다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12-27
열람중	지난 한해를 추억 속 향수로 묻어두고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12-27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885

톨스토이와 거지의 만남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