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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물든 빨간 단풍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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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345회 작성일 15-09-16 01:33

본문



♧ 곱게 물든 빨간 단풍을 보면 ♧


나무에 달려 있는
곱게 물든 빨간 단풍을 보면
모두가 감탄을 하지만
그것이 땅에 떨어져서
쓰레기로 변하면
사람의 마음은 바뀐다

어제까지만 해도
좋은 것이었는데 오늘 바라보면
나쁜 것이 되었고
귀찮은 것으로 변해 있다

다만 보이는 시기에 따라서
좋은 것이 되기도 나쁜 것이
되기도 하는 것이 바로
사람이 말하는 의인과 악인이다

그 마음에는 어떤 생각이
자리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면서
다만 곱게 물든 단풍 잎을 보면서
의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마음은 다른 남자를 생각하면서
함께 살고 있어 의무를 다하면 보기에는 좋다

마음을 볼 수 없는 사람에게서는
아주 착한 아내가 될 수 있어도
만약 그 마음을 다 보고 있다면 결코 그렇치 못하다

마음을 보고 있다 생각해 보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과
조금 부족할지라도 온전하게 마음을
주고자 하는 사람중에 누구를 칭찬하겠는가
~좋은글 중에서~



♬ 여수 - 이연실 / 원곡 ("DREAMING of home and mother") ♬

깊어가는 가을밤에 낯설은 타향에
외로운맘 그지없이 나홀로 서러워
그리워라 나살던곳 사랑하는 부모형제
꿈길에도 방황하는 내정든 옛고향

♬ 기러기 (Massa's In De Cold Cold Ground) ♬

명경같이 맑고푸른 가을하늘에
덤불가에 젖는 달빛 고즈녁이 내릴제
줄지어 가는 기러기떼야
서리내린 저녁길에 어딜찾아가느냐
추천0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래가 바뀐것 같아요,,처음이랑..^^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민리
바람은 산들 불어 가을은 깊었네
아아 너도 오고 나오 와야지,,장미숲으로 하얀눈이 내리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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