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베개'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추천글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 시나 영상시,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등)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삼가해 주세요

 ☆ 이용자에 대한 소스제공을 위해 게시물 등록시 가급적 소스보기 박스란에 체크해 주세요^^

엄마의 '베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8회 작성일 19-08-13 07:49

본문



 ♣ 엄마의 '베개' ♣  

어느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숙제를 내주셨습니다.
부모님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 그려 오기.

"다 알았지? 부모님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물건을
 하나씩 도화지에 그려 오는 거다"

선생님 말씀에 아이들은 저마다 생각에 잠깁니다.

"우리 엄마 아빠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뭘까?"

그리고는 각자 머리 속에서
그 물건들을 그려봅니다.

번쩍번쩍 금으로 장식된 플루트,
고풍스러운 도자기,
 털이 뽀송뽀송한 모피 코트...

다음날 발표시간,

첫 번째 아이가 나와서 자신이
그린 그림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말합니다.

"이건 우리 엄마가 부는 플루트인데요.
 엄마는 이게 가장 소중해요."

또 다른 아이가 나왔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손도 못 대개
하는 비싼 도자기입니다.

카메라를 그려 온 아이,
승용차를 그려온 아이,
모피 코트를 그려 온 아이...

아이들의 그림 속에는 정말 비싸고 귀해 보이는
 물건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발표할 아이가

자신의 도화지를 펼쳐 보이자
아이들이 깔깔대며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아이가 들고 있는 도화지엔 쭈굴쭈굴한
 베개 하나가 덜렁 그려져 있었습니다.

아이는 친구들의 웃음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이건 우리 엄마가 베고 주무시던 베개예요.
그런데 엄마가 돌아가셔서 엄마는
더이상 이 베개를 벨수 없어요.
아빠는 그런데도 이 베개만은
절대 버리지 않으셨어요."

아이의 이야기가 끝나자,
순간 반 아이들을 숨을 죽이고 조용해졌습니다.

선생님의 콧날이 시큰해졌습니다.
선생님은 살며시 옆으로 다가가
 아이의 떨리는 어깨를 감싸안았습니다.

"정말 그 무엇보다도 값지고 소중한 물건이구나!"

그 광경을 지켜보던 반 아이들 모두가
아이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말없이 고개를 떨군 채 서 있던 아이는
그림 속 베개를 꼬옥 감싸안았습니다.

엄마가 생전에 아이를 꼬옥 껴안아주었듯이,
그렇게 꼬옥 말입니다.
(행복한 세상)
<Html by 김현피터>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The Evening Bells (저녁 종소리 ♬

저녁 종소리 저녁 종소리
 내가 마지막으로 저 종소리를 들었을 때
 젊은 시절과 고향의 달콤한 시간을
 너희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 종소리는 사라지고 행복했던 지난 날들
 그리고 그때는 많은 마음들이 행복했었지.
지금은 어둠속에서 지내기에
 더 이상 저녁 종소리를 들을수 없네.

   


추천0

댓글목록

Total 6,917건 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91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 08:46
691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0 08:34
691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0 08:33
6914 IVkIO92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1:02
6913 IVkIO92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8-23
691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8-23
691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8-23
6910 마음의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8-22
6909 마음의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8-22
690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 08-22
690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8-22
690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8-22
690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8-22
690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8-22
6903 IVkIO92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8-21
690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8-21
690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8-21
690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8-20
689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8-20
689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8-19
689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8-19
689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8-19
6895 마음의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8-19
689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8-19
689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8-19
689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8-18
689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8-18
689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8-18
688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 08-17
688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8-17
688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8-17
688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08-16
688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1 08-16
688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8-16
688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08-16
688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8-16
688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8-15
688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8-15
687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8-15
687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8-15
687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8-15
6876 마음의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8-14
687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8-14
687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 08-14
687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8-14
687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1 08-13
687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1 08-13
열람중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8-13
686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8-13
6868 마음의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8-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