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감정을 폭발시키며 함부로 대하거나
욕설을 퍼붓거나 교만한 경우는 없었습니까?
가깝다는 이유로
상대에 마음의 상처를 주진 않았나요 ?
별일도 아닌데 가족들 앞에서 대수롭지 않게
얼굴을 붉히고 쉽게 화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한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요!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길은 화상을 남기게 마련입니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도록 흉칙한 자국으로 남게 되지요.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자신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살아오면서 괜한 일로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크고 작은화상 자국을
가족이나 이웃들에게 남겨왔던가!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 함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자녀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주고
잘 치유해 줄 때인 것 같습니다.
생각은 가슴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한다고 흔히 말합니다.
가정에서 집을 튀쳐나간 아들을 생각하면서
그 어머니의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너무 아프다는 말씀과 함께..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그아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반대로, 친절한 말은 짧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 아름다운 메아리는 끝없이 울려 퍼집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아름다운 삶의 후덕과 지혜를
물려주겠다는 마음으로 화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로 인해 상처를 갖게하기 보다는
나로 인해 즐겁게 살며 기쁨을 줄 수 있고
돈독한 사랑을 나누면서 모두가
행복감을 느끼고 살았으면 합니다.
한 순간 순간마다 다정한 눈빛으로 대해주고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를 해 줄 때 마다
마음속에 따뜻함을 느끼는 행복감을 말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 html By 김현피터 -
♬ '아, 목동아 (Danny boy)' ♬
아 목동들의 피리소리 들은 산골짝마다 울려 나오고
여름은 가고 꽃은 떨어지니 너도 가고 또 나도 가야지
저 목장에는 여름철이 오고 산골짝마다 눈이 덮여도
나 항상 오래 여기 살리라 아 목동 아~아 목동 아 내 사랑아
그 고운 꽃은 떨어져서 죽고 나 또한 죽어 땅에 묻히면
나 자는 곳을 돌아보아 주며 거룩하다고 불러 주어요
네 고운 목소리를 들으면 내 묻힌 무덤 따뜻하리라
너 항상 나를 사랑하여 주면 네가 올 때까지 내가 잘 자리라